이렇게 장문으로 글을 쓰는건 처음이라 많이 부족한 점 감안해줘
일정은 11월 13일(월)~15일(수)로 갔다왔어
항공은 아시아나 이용해서 33만원 나옴
비행기 시간 한국에선 오전 9시 출발 일본에서 오후7시 출발 시간선정 ㅁㅌㅊ? 지금봐도 잘 예매한듯
계획은 완전 무계획. 당연히 패스같은것도 안끊음
또한 본인 일어수준 단어만 알고 친구는 일본인 뺨치는 수준임
숙소는 APA호텔-가부키초 타워! 토요코 키즈 스팟으로 아주 유명한 그 광장에 붙어있음ㅋㅋ
숙박비는 인당 1박에 9만원 정도 나왔어
돈때문에 처음엔 캡슐호텔 가자 했지만 친구가 잠을 얕게 자서 호텔로 결정함
버스 첫차타고 공항 와서 기다리는데 와 사람 진짜 많더라.. 역시 세상은 나 빼고 부자인거 같아
친구 기다리는 동안 esim 활성화랑 여행자보험 가입함.. 보험 가격 꽤 높을줄 알았더만 1만2천원밖에 안해서 조금 놀랐어
비행기 기다리눈중.. 이때 설렘 반 걱정 반으로 기다린듯..
첫 식사였던 기내식. 생각보다 퀄 좋아서 놀랐음. 가츠동 맛 밋밋했는데 마침 같이 준 고추장 뿌려먹으니 꿀맛됨ㅋㅋ 역시 마법의 소스야~
도착하고 바로 날씨창 켜봄. ‘나의 위치 나리타시‘ <<< 이거 보니 진짜 일본에 도착했단게 실감이 나더라..
스카이라이터 타고 달려가면서 풍경 보는데 와 진짜 지리더라..하늘이 진짜 맑았음
넋놓고 바깥만 보다 내림
유명한 카부키초 돈팡. 렌즈 광고에 익숙한 사람들이 있다 했더니 뉴진스더라(펄럭~)
점심으로 스시로 조져줌. 친구가 롤랜드가 자주 이용하는 스시로 지점이 있다는데 거긴 좀 걸어야 해서 근처 가까운데로 갔음.
사진은 못찍었는데 스시로가 신기하게 초밥이 계속 도는게 아니라 주문하면 그제야 보내주는 식이더라? 조금 신기했음
신나게 조져주니 6500엔나옴ㅋㅋ 그래도 환율떄문에 57,000원때라는거ㄷㄷ 진짜 엔화 어디까지 가는건데~
그 다음은 서로 케이스 살게 있어서 케파 매장 들렸어. 제품 재고에 대해 물어보려고 친구한테 부탁하는데 갑자기 어떤 거?? 하고 한국어로 말하셔서 조금 놀랐음..
다행히 나랑 친구 둘다 재고 있다해서 삼
제품 수령까지 1시간 걸린다 해서 그동안 씹덕 필수코스인 애니메이트 방문했어
0.5인분의연인꼭보세요정말띵작입니다.
노래방 가자해서 노래방도 감
퍼펙트스코어로 83점 띄웠는데 ㅁㅌㅊ??? 물론 나머지 곡들은 폭망함
그렇게 아무생각없이 음료도 시키고 노래부른 일붕이는 5천엔을 내야 했다네요...
아니 음료가격은 인정하는데 뭔 노래방이 1시간 30분에 2500엔이여~~
여러분들은 잘 알아보고 노래방 이용합시다
확실히 밤의 카부키초는 낮과는 완전 딴판이더라 이쁜 누나들이 다 길거리에 서서 가게 홍보하고 있었음
사진을 좀 찍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설정을 잘못했는지 죄다 흔들림ㅅㅂ
(책상 더러운거 ㅈㅅㅎㅎ 저거 찍고 깔끔하게 정리함)
편의점에서 간단한 안주랑 스트롱제로 오니쿄로 좀 사가서 너의이름은 조져줬어
오니쿄로는 봇치더락에서 히로이라는 캐릭터가 맨날 마시고 있길래 사서 먹어봤는데 맛이 영...단맛이 없는 소주라 해야할까 사람 먹을건 아닌거 같아서 절반도 못먹고 변기 밥줌
이렇게 첫날은 마무리.. 빠른 시일 내로 2일차 써오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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