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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인이 결승으로 망친거 <~ 17결승으로 비유해봄.TXT

ㅇㅇ(14.138) 2023.11.20 17:25:01
조회 59167 추천 1,833 댓글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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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짤의 탄생배경이 17결승인건 이제 너무 유명함


냉정하게 말하면 

2017 월즈 진입하고 향로메타파악은 삼갤 >>>>>> 타팀 수준으로 아예 차이났던 월즈라

보이는것처럼 전력차이가 비슷하다거나해서 우승이 아까웠던 월즈는 아님 


실제로 SKT 바텀듀오는 무리한 스케줄로 번아웃와서 롤을 놨던 시점이라 폼도 많이 떨어졌었고.


근데 저 장면만 보면 마치 5꽉해서 아깝게 진 것처럼 보임 이유가 뭘까?

17시즌이 아직까지 월즈때마다 소환되는 이유가 뭘까?


거기엔 선수들의 온몸을 비틀어서라도 경기를 따내겠다는 의지가 깃들어 있고 그 광경을 목격한 사람들이 아직도 기억하는거라고 봄


팀 전력이 차이나든 메타파악이 느렸든, 폼이 떨어졌든 그런거 상관없이 17결승 페이커처럼 의지를 불태워서 경기를 뛰면 지더라도 매년 소환될만큼 사람들에게 주는 임팩트를 무시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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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시원하게 인터뷰한 룰러도 경기 직후 뭐가 자꾸 아쉬운 마음에 의자에서 엉덩이를 떼지 못하고

상대팀 기척을 느끼고서야 일어나는 모습임


이건 보는이로 하여금 2017 결승이 떠오르게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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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수들이 인사하러 왔음에도 의자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기척조차 못느끼던 페이커

아쉬움이 크고 눈물이 나는건 그만큼 진심이였다는게 전해지는 광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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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야 어찌됐든,

승자와 패자가 갈리는 광경. 환호하는 자와 슬퍼하는 자가 갈리는 광경. 이게 스포츠고 그 주인공은 선수들이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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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간은 대체 무언가.


왜 선수들이 서있어야 될 자리 마지막에 감독이 존재감을 어필하려들고, 승자든 패자든 주인공인 선수들 사이에 껴서 아는척을 해대고 스포츠의 광경을 망치는가?


선수를 지우고 자신이 주인공이 되려고 하는 사람.


수백명의 선수들과 팀구단들이 모여서, 수천 수만명의 스탭들이 모여서 수백만명이 즐기는 1년의 마지막 월즈 스테이지의 결승자리에서 자신이 주인공인거마냥 마음대로 주무르려는 불쾌한 인간이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님.


T1에선 페이커의 존재를 지우고 자신이 주인공이 되려다 구단주에게 쫓겨났으며

DK에선 월즈우승멤버 3명을 데리고 성공적으로 선수들 색깔을 다 지워버리고 주인공노릇하다 LCK에서 설 곳을 잃었고


이번 웨이보에선 역시 팀의 아이콘인 더샤이를 지워버리고 마지막 자리엔 양대인 본인이 서서 주인공 노릇을 하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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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인의 밴픽은 밴픽이 정당하냐, 이해할수 있느냐의 문제를 넘어섬


선수 고유의 색깔을 지우고, 팀의 아이콘을 지워버리면서, 팀 전체를 안락사로 이끄는 양대인의 밴픽은 아마추어나 3군팀에서는 성적향상의 의미가 있을지 모르지만 이미 쟁쟁한 프로들이 뛰는 상위권 대회에선 그저 패악질일 뿐임 


선수를 지우는 운영은 절대 리그에 도움이 될 수가 없고,

경기의 주인공을 선수로 만들지도 못함.


17월즈 결승 스코어 3-0

23월즈 결승 스코어 3-0


17결승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승리팀, 패자팀가릴거 없이 선수가 주인공이지만

23결승은 패자팀에 한해선 양대인의 밴픽이 이해가 가는 밴픽이니 아니니로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음


웨이보 입장에선 더샤이에게 3연 선픽을 쥐어주고, 웨이웨이에게 정글 마오카이를 쥐어주고

선수 존재감을 지워버리고 자신의 시뮬레이션에, 챔프픽에 선수를 강제로 우겨넣는 양대인이 패자팀의 스포트라이트를 다 뺏어가버리고 자신이 주인공이 되려고 하고 있는거임



4강 징동전에선 룰러가 보이지 옴므의 흔적은 보이지 않음

8강 리닝전에선 스카웃이 보이지 감독이 보이지 않음


오직 웨이보에서만 선수의 존재감이 지워지고, 감독의 밴픽만이 남아있음.


애초에 팀 전력차이가 나느냐아니냐는 17 결승때만 보더라도 사람들 기억에 남는건 그런 전력차이가 아님.

이기든 지든 경기의 주인공은 선수여야 된다는 것. 양대인 밴픽은 그걸 망쳐버린거임.




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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