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하이커그라운드 올리면서 4강과 결승 직관 후기 올린다고 했는데
4강 후기로 돌아왔어
2박3일 부산에 잡다한 일들먼저 풀고 직관후기갈게
후기 시리즈에는 작년 부산 msi도 있으니깐 궁금한 사람들은 다시 보고와도 좋아(이때 캡스 조마쉬와 찍은 사진들도 있어)
기차타고 광주도착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박3일 연구실 사람들과 함께 학회일정을 보내고
금요일에 동생들 네명과 합류해서 같이 차타고 부산으로 넘어갔음
이제 겨울이라 6시만 되어도 금방 어두워지더라
해운대를 걸으니 젠피씨방 윤.쵸비 게다가 차타다 네비엔 젠스시
하...온 세상이 젠지다...
젠지가 8강에서 탈락만 안 했어도 4강 토,일 둘다 볼텐데
BLG에게 철저하게 털리는 바람에 토요일은 중국대전이 되어서
다 환불해버리고 일요일 SKT경기만 보기로 했음
나야 둘다봐도 상관없는데 친구들이 돈아깝다고하더라
(다들 돈이 모자르니ㅎㅎ)
젠지 이 모자란놈들...
다음엔 성장해서 국내팬들 실망시키지말고 멋있게 돌아와라
해운대 산책하며 한 컷
작년 msi 준결승 결승때는 해운대에 T1, 롤 관련 설치물들과
모래사장 아트가 전시되어있어서 볼게 많았는데 이번해는 해운대에 설치물이 없어서 좀 허전하긴 했음(작년 msi후기참조)
아무래도 준결승이니깐 없을만 하지만 눈에 아른거린달까
그런와중에 좀 더 걸으니 중국인 여성분들이 모래로 선수들 이름과 T1을 적어주더라
(톰버지도 4강 끝나고 마지막 분석데스크 방송에서 언급하더라)
우리보고 알바하라고 (같이 땅파자고) 하는데 난 솔직히 하고 싶었지만 광주에서 부산으로 넘어가서(한 명은 서울에서)
친구들의 피로감을 보고 내가 파이팅!외치고 넘어갔다
국적을 뛰어넘는 티원 찬양 다같이 숭배 한잔해~
내가 다니는 대학교 제휴로 할인받아서 라마다 해운대 호텔 3인실 방 2개잡아서 한 방에서 술마시며
예전에 모바일카트라이더 갤러리(현재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아이템 클럽대전(갤클템대회)에서 우승했던 리플레이를 다같이 시청하며 술과 함께 유관의 품격을 느끼는 시간을 가짐
이때 참여한 멤버 네명이 여기 6명중 네명이고 맨 왼쪽 팬더배찌가 나 까뜨임
스크림은 다 졌지만 대회는 역배를 다 뚫으며 우승했던데 22DRX를 떠올리게 하는 낭만이 있었지
루지타러 가기전 호텔에서 +
부산 버스 운전에 놀라서 찰칵
한 명 폰 잃어버리고 폰 찾자마자 다음 차례땐 그 친구가 루지타다 우리끼리 장난치다 부딪혀서 손에서 피나고 직원분에게 찾아가서 약바르고 아주 험난한 루지였다 ㅋㅋㅋㅋ
헬멧 크기를 널널하게 하니 벗겨지네
숙소돌아와서 방탈출하러 가기 짬날때 잠깐 1세트 밴픽만 보고 가는 중
원래는 어우동 가려했는데 한 명이 농담으로 어차피 우승은 징동?
이지랄하길래 바로 부정탈까봐 빠꾸했음ㅋㅋㅋㅋ
그럼 유관의 닭갈비를 갈까하다가 호텔와서 피자랑 치킨시켜먹었음
다음날 유명한 밀면집에서 아점을 먹고 1시에 사직구장에 주차한뒤
버스타고 서면가서 보드게임가서 놀다 다시 경기장 왔음
제발 칼부림한다는 댓글 글 좀 싸지르지 말아라 ㅈ같은 새끼야
장난도 선이 있지. 요즘 저런글쓰면 다 잡혀간다
안 그래도 예민한 시기에 진짜 씨발 자제해라
너때매 취소된 행사로 피해보는 사람들이 한트럭이야.
꼭 경찰에 잡히길 바랄게
저번 lck 결승전날 코스프레행사때 등장했던 피들스틱
우리 일행 중 카메라맨이 쫓아가서 찍고왔다
줄이 엄청길다 진짜 존나존나 길다
그래서 들어가는데 꽤 오래 걸렸는데 보통 야구장이면 각 출입구별로 검문이 있어서 빠르게 들어갈 수 있는데
라이엇코리아 이 새끼들이 돈을 아낄려고 용역을 적게 썼나 검문 출입구가 한 곳임.
그래서 사직야구장 실내체육관을 빙빙 돌아서 줄을 섰음
그것때매 들어가니 1세트 반이 끝났고 그 와중에 카메라맨 친구는 7.5cm이상인 렌즈라 반입불가라고 못 들어와서 차에 보관하러 갔다옴.
이런걸 확인 못 한 나의 불찰임.
그리고 용역들은 왤캐 화가 나있는지 빨리빨리 걸으세요 화를 내는데
나도 경기직관 좀 다녀봤고, 여기 야구장알바 해본 친구도 있는데 저런 싸가지없는 용역들은 처음보는듯.
우리가 죄인이냐? 좋게좋게 계속 걸어주셔야돼요 얘기해도 되는데
왜 화를 내고 지랄들인지 참...
라이엇코리아도 후기 봤으면 다음 대회엔 업체바꾸고 용역 인원 늘려라
티켓비용도 비싼데 날먹쳐하려하지말고 고객관리 제대로 하자
징동 트럭은 재밌게 봤음
이런게 또 대회묘미지
듀렉스가 눈에 띄더라 ㅋㅋㅋㅋ
이건 내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 밑은 우리 카메라맨이 찍은 사진들
집가려고 차타다가 헬리오스 만나서
차에 내리고 헬리오스 외치며 찾아가서 같이 사진 한 컷 찍음
실물이 되게 잘생기셨다.
현장반응
유투브영상은 내가 찍은거 (용량때매) 다른 영상은 우리 카메라친구가 찍어준거
정말 뜻깊은 여행 겸 직관이었고 돈주고 살 수 없는 경험인듯
다음 마지막 후기는 결승전 보고 쓰러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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