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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강원도 정선 캠핑 후기(씹스압 사진 40장 넘음)앱에서 작성

댕댕이애호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14 22:05:01
조회 7885 추천 65 댓글 52

지난 주말 차에 자전거랑 백패킹 장비를 실고서 강원도 정선으로 캠핑 다녀왔다.

정선은 매년 한번씩은 다녀오는 곳인데 경치좋은 곳이 많은데도 관광객들이 붐비지 않아 정말 좋아하는 곳이다.

단양-영월-정선-태백 이 구간은 국도위주로 드라이브하면 정말 좋음. 오토바이면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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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야영지는 정선 미락숲이라는 곳이다.
여기는 정선시에서 운영하는 무료야영지인데, 숲 곳곳에 야영데크가 설치돼있다.
화장실이 간이재래식이고 개수대가 없다는 것이 큰 단점이지만, 4km거리에 정선시에서 운영하는 저렴한(3500원) 목욕탕도 있고 조용하고 경치 좋은 곳이다.

금요일 일찍 일을 마치고 출발했는데도 해가 떨어지고 니서야 도착을 했다.
부랴부랴 텐트치고 밥먹고 나니 밤하늘에 별이 쏟아지기 시작하더라. 사진에는 많이 담기지 않았지만 올해 가장 많은 별이 보이는 밤이었다.

야영지에는 나 말곤 차박을 하시는 분만 계셨었는데 도중에 웬 아재들이 1톤 트럭을 타고 야영지를 훑고 가면서, 하필 내 사이트 앞에 정차하고서 차에 내리길래 순간 엄청 얼어붙었다. 캠퍼 상대로 강도를 저지를 리는 없고 뭐하는 새끼들인가 그 짧은 찰나에 온갖 생각이 들었는데, 내 옆을 지나 강가에 오줌을 갈기더라. 그러고나서는 나더러 어디서 왔느냐 하고 묻길래 경기도라고 말해주니 멀리서 오셨다면서 여기가 꽤 유명해졌나봐요? 이러길래 네 유명하더라고요 라고 답해줬다. 차박차량을 가리키며 저분이랑은 아는 사이냐는 둥 이상한 질문을 하기도 했는데 적당히 대답하고 가볍게 인사한 뒤에 그분들은 차를 타고 갔다. 그 뒤에도 두세번 숲길 사이를 지나가더라.
염전노예 같은 생각도 들어서 오싹했지만 설마 그러기야하겠어라며 별구경이나 하면서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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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반 쯤 기상.

온도계를 보니 대략 영하 4도쯤이었는데 새로 산 침낭 덕에 추운걸 모르고 꿀잠을 잘 수 있었다.
위에서 말한 목욕탕이 6시부터 문을 연다길래 바로 가서 사우나 조지고 나왔다. 그 시간에 문을 여는 것도 신기했는데 그 작은 목욕탕 안에 이미 손님이 세분이나 계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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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를 조지고 돌아오니 야영지안엔 해가 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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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둘러보니 차박캠퍼분은 이미 떠난 뒤였고, 멀리 구석에 텐트 두동이 서 있었다.
새벽에 오신건지 아니면 내가 발견을 못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전날밤에 봤던 아재들 때문에 그런지 밤사이 홀로 야영한 게 아니라는 것에 안도감을 느겼다.

잠시 뒤에 그쪽 텐트를 보니 보더콜리 한마리와 놀고 있는 캠퍼분이 보였다. 그러고는 야영지를 한바퀴 산책하시는데,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서 그러는데 사진 좀 찍어도 되느냐고 물어보니 허락해주시더라.
보더콜리가 똑똑한 개라고 하던데, 그 말이 맞나 봄. 사람말을 이해하는 것 같았다. 내가 자기한테 관심이 있는 걸 아는지 금새 나한테 달려와서 막 애교를 부리기 시작하더라.
그리고 내가 굽던 소세지 냄새를 맡길래, 혹시라도 먹어서 탈이라도 날까봐 안돼! 막는 거 아냐! 했더니 바로 떨어져서 주변 나무 냄새 맡으러 감 ㅋㅋㅋㅋㅋ
그거 지켜보던 주인분이 휘파람부르니까 쏠살같이 달려가던데 진짜 존나 사랑스럽더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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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미락숲의 풍경.

대충 여덟시쯤 정리하고 철수했다.

철수하는 와중 길 건너에 어제 밤에 트럭타고 숲 사이를 지나던 아재들이 보였다. 보니까 동네 주민이신 것 같더라. 숲 사이를 지나던 것도 나중에 지도를 다시 보니 마을 사이로 길이 그렇게 나 있어서 그랬던 것. 왜 하필이면 내 옆을 지나 오줌을 갈긴 건진 모르겠지만 ㅋㅋ

다음 목적지는 여기서 60km정도 거리에 있는 자작나무 숲. 그 경로 사이에 내가 좋아하는 라이딩&드라이브 코스가 있어 들러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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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읍 가수리.

동강을 따라 나 있는 길의 풍경이 정말 멋있는 곳이다. 이 때는 구름이 잔뜩 끼어 풍광이 썩 좋진 못하지만, 나는 이곳의 풍경이 좋아 매년 정선에 올 정도로 멋진 곳이다.

최근엔 여기에 길이 새로 나서, 원래라면 자작나무숲으로 가려면 유턴해야 했지만 지금은 그냥 여길 지나 쭉 아래로 내려가면 된다.

여기서 잠깐 차를 세우고 자전거로 주변을 한바퀴 돌고서 간만에 드론도 날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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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리에서 자작나무숲으로 가는 고속국도.

나는 웬만하면 수도권을 벗어난 여행지에서는 고속도로나 고속국도 대신 꼬불꼬불한 지방국도를 선호하는 편임.
계곡을 따라 나 있는 그런 시골길의 풍경을 너무나 좋아한다.

그런데 단양~영월~정선에 나 있는 고속국도만큼은 그렇게 싫지가 않다. 쭉 뻗은 도로 주위로 멋진 산과 강의 풍경이 내다보이1기 때문이다.
(사진은 고속국도 중간 졸음쉼터에서 찍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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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자작나무숲은 하이원리조트 부지에 있는 무릉도원길이라는 트래킹코스 중간에 있다. 기사나 후기를 대충 훑어보니 리저트에서 관리, 운영하는 트래킹 코스인 것 같더라. 여기서 몇년 전에 백패킹 이벤트 같은 것도 열렸었나 봄.
하이원리조트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고, 야영지 이용료 같은 것도 없다.
산 한가운데 있는 노지인만큼 개수대 같은 건 당연히 없고 화장실도 없기 때문에 대소변에 대한 대책은 세워두고 가야한다. 나는 그냥 미리 다 싸고서 산에서 하산할때까지 아무것도 안먹기로 했다. 지사제도 한알 챙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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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길

자작나무숲까진 리조트에서 약 2km의 등산로를 지나야 한다. 급경사 구간은 없고 작은 물줄기가 흐르는 계곡길 옆을 지나는 코스다. 중간 중간 소나무잎인지 뭔지 모를 것들이 수북히 쌓여 푹신푹신 한 구간도 있고 경치도 좋아서 여기를 왜 무릉도원이라고 했는지 알 것 같았다.
단풍잎이 다 떨어진 늦가을에도 이정도 풍경인데, 눈내린 겨울이나 잎사귀 푸른 봄여름에는 얼마나 더 이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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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숲

그렇게 40분 정도를 오르다보니 자작나무숲이 나타났다. 도착하자마자 오! 소리가 나더라. 정말 멋진 곳이었음.
입구 근처 물웅덩이에 멋지게 텐트를 꾸며놓은 분이 계시길래 허락받고 사진을 한장 찍었다.

야영지로서 아쉬운 점은 완전히 평평한 곳이 없다는 점. 비양도나 선자령에서도 이것때문에 잠을 좀 설쳤던 기억이 있다.
그나마 제일 나은 곳을 선택해서 머리가 위쪽으로 가도록 텐트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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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이 주변은 무릉도원길 외에도 여러코스가 있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운탄고도라던지, 트래킹 코스인 하늘길 같은 곳인데 이런 길들이 서로 겹치거나 가로지르며 이어져 있다.
자작나무 숲은 둘레길로 이어져 있어서 해가 지기 전까지  천천히 걸어 다녀와봤다.
등산로와 다르게 잘 다져진 임도길이라 편하게 힐링할 수 있는 구간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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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숲의 밤.

유명한 무료노지에서의 후기를 보다보면 빌런들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난 유독 노지에서 빌런들을 적게 만나는 편인데, 이날도 그랬다.

내가 도착하기 전부터 데크에서 술을 꺼내 마시던 젊은 남녀무리, 아주머니 두분, 혼자오신 아재, 둘레길 너머에 있는 쪽에 두분, 그 옆에 또 다른 팀. 이렇게 나까지 총 여섯팀이 야영을 했는데 밤 여덟시쯤이 되니까 무슨 약속이라도 한 듯 떠들던 목소리는 사근사근 거릴 정도로 작아지고 이내 소등하고 잠에 드시더라. 남녀무리들이 밤에 소란을 피우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내 편견에 불과했다.

이날도 미락숲에서 처럼 별이 많았고, 자작나무 숲 사이로 빛나는 밤하늘의 풍경은 예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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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새벽 다섯시 반쯤 기상.

난 여행 계획을 할때 야영지 외에 중간 일정들은 그날 날씨나 기타 사정에 따라 자유롭게 정하는 편이다.
예보를 보니 다음날은 강원도 영서쪽은 내내 춥고 바람이 세다길래, 차라리 일치감치 하산해서 동해를 보며 자전거나 타자고 마음을 먹었다.

텐트 밖을 나서니 다른팀들도 이미 깨어 있었다.
이때 같이 야영했던 분들의 매너에 감동을 받았다. 서로 한마디도 섞지 않고서 자기 할 일을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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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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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인지 금성인지 모를 밝은 별을 보면서 하산을 시작했다.
어두컴컴한 산길은 으스스하기 마련이지만, 이날은 그렇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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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어딘가 도로.

주차장으로 돌아오니 7시가 조금 안된 시간. 차를 타고 태백쯤 들어서니 해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햇빛받은 산세가 너무 멋있기도 했고, 생각보다 춥지 않아서 동해로 가기보다 주변을 트래킹 하는게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후회가 밀려왔다.
(사진은 차를 갓길에 세워두고 찍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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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동해안 자전거길 부근.

삼척에 도착하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날도 적당히 쌀쌀했고 뭣보다 날이 기가 막히더라.

근처 사우나 검색해서 사우나 조진 다음 라이딩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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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에서 바다 구경도 하고

bts가 뭘 촬영했다는 해변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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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송림길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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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해안가 마다 들어서는 예쁜 구조물들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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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길을 벗어나 폐장된 해수욕장을 구경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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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내다보이는 가슴 뻥 뚫리는 내리막 길을 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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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수평선이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날이 좋았다. 우리나라바다를 보면서 오늘 처럼 날이 좋았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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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마지막은 강릉 헌화로였다.

내가 동해안 중 가장 멋있다고 생각하는 곳이다. 내륙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이 도로라고 하는데, 가다보면 파도가 도로 중간까지 들이치기도 한다.

이 후로 양양까지 올라가 양양고속도로를 타고서 집에 돌아왔다.
2박 3일 혼자 쏘다닌 것 치고는, 밥값, 기름값 말곤 돈 들어간게 없는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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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루캠프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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