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 시리즈의 마지막 편 람보 라스트 블러드. 1편 부제가 퍼스트 블러드여서 수미상관을 노린 부제인데 한국판은 이런 씹뇌절 후속편이 나올줄 모르고 4편에다 라스트 블러드라고 부제를 붙인 바람에 라스트 워라는 찐따스러운 부제로 바뀌어서 개봉함

람보4편 이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 람보는 시골에서 수양딸로 거둔 가브리엘이란 남미여자와 살고있다는 설정

근데 가브리엘이 친구에게 통수맞고 남미 카르텔에게 인신매매로 팔려가고 람보가 추적해서 가브리엘을 찾는 또이큰 클리셰로 진행됨

하지만 람보도 늙었는지 카르텔한테 뒤지게 쳐맞고 겨우 구해냈다 생각한 가브리엘은 마약중독으로 사망함 이에 람보는 카르텔에게 처절한 복수를 마음먹는데 전성기때처럼 적진에서 깽판치는건 무리니 자신의 홈그라운드로 카르텔들을 끌어들이기로함

카르텔 두목의 동생을 암살하고 그 시체를 능욕해서 어그로를 끌고 자신의 집 위치를 알려줘서 카르텔들이 람보가 있는 시골집에 몰려오게 만들고 집에 마련해둔 지하벙커에 온갖 함정을 설치해놓고 카르텔을 사냥하는게 영화의 클라이맥스

스토리는 또이큰 클리셰도 제대로 못살린 병신 쓰레기지만 지하벙커에서 온갖 부비트랩들로 카르텔을 농락하며 사냥하는 람보의 액션은 전작들의 향수를 물씬 느낄수있어 나름 호평을 받음

하지만 나이는 어쩔수없는지 람보도 카르텔의 총격에 부상을 입고 결국 사망하게됨 이것으로 실베스타 스텔론의 람보 시리즈는 완전히 끝나고 리부트를 한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