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세금으로 운영되는

그 방송국 관찰예능 "이웃집 찰스" 26화 내용으로

브라질-한국 국제커플이 그 주인공이다. 

브라질 아내는 기계공학도로 한국에 유학을 왔고

한국어수업 선생님이었던 현재 남편과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름다운 20대 초반 브라질 신부에게서 광채가 나는 모습이다.

아무튼 입맛에 안맞는 알콩달콩 스토리는 제쳐두고

"본론"을 다뤄야 하지 않겠노?

입맛에 착착 맞는 불화 스토리 드릉드릉 해야하지 않겠노? 

브라질 아내의 데코레이션 용도 식탁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느닷없이 시비를 트는 한국 남편

그리고 그런 남편에 뾰루퉁한 브라질 아내

대본(연출)이라 확신할 수는 없으나, 어디선가 자작나무 연소되는 소리가 들린다.

아무렴 "오빠 OO이는 남편이 대출 땡겨서 서울 강남에 아파트 들어간대 (부릅)"

보다는 오조오억배 순박한 다툼이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아무튼 언제 뾰루퉁 했었냐는 듯 해맑에 웃는 브라질 새댁이다.

남편을 바라보는 눈에 벌꿀 뚝뚝 떨어지는 스윗함이 느껴진다.

이후

전공(기계공학)을 살린 직장을 찾기 위해 

남편과 함께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는 모습으로 화면이 전환된다.

다음날 브라질 새댁은

이력서를 제출한 회사로 면접을 보러 가는데

그곳은.. 무려.. 자동차 정비소이다.

두꺼운 작업복을 입고 기름 냄새나는 현장으로 투입된 브라질 새댁..

한국에서는 멸종되어버린.. 아니 애초에 과거 세대에도 이런 건 없었는데..

아무튼 마인드부터 토종 생태계를 박살내버리는 외래종 새댁의

직업 선택에 탄복하게 된다.

아무튼 다시 본론(불화)으로 돌아와서

싸늘한 분위기로 음식 준비를 함께하는 두 사람..

남편 직장 동료들이 방문하기로 되어 있는데

남편이 브라질 아내가 할 줄 모르는 요리를 갑작스레 마구마구 요청하고

그러면서 본인은 20분만 자리를 비우겠다고 런을 박는 연출이다.

암세포도 생명이라는 명대사로 셰익스피어 마빡에 피멍을 박아버리는

그 "작가"님들의 지리는 연출력에 경외와 찬사를 보낸다.

아무튼 남편 직장 동료들이 입갤한다.

브라질 아내는 기분이 좋지 않은 설정이다.

그리고 브라질 새댁에게 킹조선 미풍양속인 노래시키기를 시전하는 ㅇㅈㅁ...

결국 폭발한 설정의 브라질 새댁

아무튼 남편이 함께 노래를 불러주어 

무사히 ㅇㅈㅁ의 미션을 클리어한 브라질 새댁

그리고 흡족한 ㅇㅈㅁ

그리고 다시 한번 언제 시무룩 했었냐는 듯 해맑에 웃는 브라질 새댁이다.

남편을 끌어안는 모습에서 벌꿀 뚝뚝 떨어지는 스윗함이 느껴진다.

아무튼 이제

이 방송에 달린 그 나이 그 성별의 댓글들을.. 알아보자.. 

한국여자 못만나서 외국여자 만난다 등판

역시나 명불허전 메신저 외모 인신공격

나 킹자인데..

끝으로 이웃집 찰스 작가님들의 성함을 알아보자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