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팬콘에 아이유 코스프레로 참가를 고민하고있는 일본팬

"갑작스럽지만 아이유코스프레를 생각하고있습니다. 이렇게 입으면 절대로 고소당하겠죠?"

라고 걱정하자 트친구는

"전혀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소시의 주년이벤트는 엄청났습니다"

"진짜입니까"

"호텔에서 갈아입고 전철타고 콘서트장까지 가야합니다. 상상하는것만으로 챙피하네요"

"아마 🌕🌕님이라면 가능할거라 믿습니다"

"또다른 기적을!"

이렇게 트친의 격려를 받으며 펄로우들에게 의견을 모으던중

"안녕, 금요일에 만났네요. 오랜만에 아침트윗"

"여장과 토끼인형을 추천하시는분들이 많아서 못이기겠군요"(자중하려 하는데 자꾸 하라해서 해야겠다는 의미인듯)

"계속해서 의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하는거냐!"

"보고싶은 코스프레, 의상등을 구입할수있는 샵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세요"

한 펄로워로부터 너랑나 의상 정보를 입수

"겨우 찾았나 했더니 가격이 ㄷㄷ"

"참고로 원 아니고 엔이야"

결국 좋은날 or 너랑나로 후보를 추린시점에서 다시 고민하기시작

"안녕, 아이유 코스프레 도전하고싶지만"

"처음 만나는 유애나들에게 갑자기 여장코스프레, 콘서트장까지 이동하는 길이나 돌아가는 길에 편의점등에서"

"지옥일거 같아서 좀처럼 결단을 못내리고 있어"

"그치만 안하면 콘서트장에서 후회할거 같은데"

그러던 그는 고민을 멈추고 행동을 시작하는데

"우선 의상을 찾으러 가보자"

"메이크룸도 필요해"

"기대됩니다"

"근데 코스프레하고 가면 본인인증 어렵지않을까?"

이렇게 그는 기대와 걱정을 뒤로한체 한국으로 출발

"먼저 가있겠습니다"

"서울에서 뵙게될분들, 부담없이 말걸어주세요"

한국에 도착한후 우리은행으로 향한 그는

"우리은행에서 아이유쨩 팬이라고 했더니 은행원이 아이유쨩이랑 사진찍게 해줬어요"

"근데 안에서 누나들이 히죽히죽 웃더라"

.

.

.

.

.

.

.

.

.

.

.

그렇게 그는 호텔로 돌아가 준비해둔 의상으로 갈아입고 메이크업까지 마친후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콘서트장으로 향했습니다

*추신

여기까지 오는데에 그에겐 상당한 고민과 고뇌가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보게되면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세요

혹시 불편하셔도 1년에 한번이다 생각하고 너그러운맘으로 이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