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기저기 다니면서 돌아다녔던 오락실 정리해봄(리겜위주)

펜스피너Sound · 2023.06.01 15:45:02

워홀의 나라라서 조금이나마 나무위키에 정보 있겠지 하고 찾아봤었는데 굉장히 열악한편임 거의 직접 찾아 돌아다닌곳들이라고 생각하시믄 됩니다

암튼 오늘 귀국했고 호주 있으면서 돌아다녔던 오락실들 함 정리해서 올려볼라고함

일단 나무위키 뒤져보니 타임존 있다길래 검색해보고 챗GPT한태도 물어보고 패북도 그룹같은거 있나 찾아보고 래딧도 들어가서 뒤져봤었음ㅋㅋ

주로 다닌곳은 타임존이니 참고들 하시고 비마니는 생각보다 없는편입니다

1. 브리즈번 가든시티 타임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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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존이 우리나라로 치면 짱 오락실이랑 비슷한 포지션같음 오락실 체인인데 체감형 위주에다가 애들있는 가족들이 가서 놀기좋은 그런공간임

싱가폴 살때 타임존이란 오락실 자주 다녔었는데 싱가폴에서도 어느지점에 가던 마이마이랑 펌프는 있던 오락실이었음

펌프가 있으려나 하고 혹시나 하는마음으로 갔던 오락실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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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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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프와 딸겜

위에있는 스크린에서 게임화면이 바로 나옴

펌프 발판 상태는 평타정도는 되는편이지만 화면과 발판의 사이가 너무 가까운 반면 소리가 너무 작아서 거의 머리속으로 노래 재생하면서 플레이해야함

딸겜은 잘 하질 않는데 해봤는데 소리도 적당하고 나쁘진 않음 그래도 나름 서양권이라 그런지 펌프보단 디디알이 더 인기가 있는편

가만히 앉아있으면 한인들 지나가면서 어? 펌프다 하면서 한판하는거 두번봄

몇판하고나서 외국인이 말걸고 같이한판 하자고해서 얼떨결에 같이 했는데 인터9 칭호달고있고 가끔 와서 하는사람들 있다고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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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는 최신인데 드럼의 상태가.......

드럼매냐 상태는 최악수준 하이힛 고무패드가 치면 튕겨서 떨어져나감 10년전 버전에 인싸겜장에 뭘 바라겠냐만은 오랜만에 느끼는 ㅆㅎㅌㅊ 기체상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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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 바로 옆에는 댄스러쉬

옛날에 처음 나왔을때 괜히 어려운거 하고 능욕당해서 트라우마 생겨서 다신 안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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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는 해본적이 별로 없지만 매니아층이 있는것 같음 그 뾰족하게 생긴 채 개인으로 들고댕기면서 하는 무리들 몇몇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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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니즘이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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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이 마이마이 하는거 보니까 뭔가 쫌 신기하드라구야

사볼도 있었는데 사진을 왜 안찍었징? 암튼 있음 하는사람들도 좀 있음

브리즈번 떠나기전에 마지막으로 한번 들렸었는데 그땐 구조 조금 변해있었고 드럼매냐는 빠진 상태였음

2. 골드코스트 서퍼스 파라다이스 타임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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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 생각도 안하고 갔었는데 트램타고 내려서 해변으로 가는 길목에 타임존 간판이 있어서 들어가봤던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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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리겜인생 처음 아케이드 본격 입문하게만든 퍼커션프릭스5th가 있길래 추억에 젖어서 광광우럭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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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는 tx기체 간판은 프라임인데 돌아가는 버전은 xx 근데 최신업뎃 안되어있고 온라인 상태인데도 카드도 안찍힘

발판은 평하타치 안틀릴곳에서 롱놋 간간히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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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는 어느오락실을 가던 다 있는듯 디댤도 서양권이라 그런지 다 있는편이고ㅇㅇ

여긴 찐 관광지라 그런지 타임존이면 다 있던 마이마이도 없고 리겜 주력으로 하는사람은 못본듯

서퍼스 파라다이스에서 구글맵에 게임센터 검색하면 밑에 레벨업 아케이드라는 곳이 있는데 걸어갈만하려나? 하고 30분 걸려서 걸어갔다가 리겜 하나도 없어서 낭패봤으니 안가봐도 되는곳이라는거 알려드림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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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브리즈번 인두루필리 쇼핑센터 타임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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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랑 캥거루 보러 동물원 갔다가 버스 인터체인지 껴있던 쇼핑센터에 있던 우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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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겜 사진들을 찍어놓은게 없네

암튼 기억에 더듬어서 생각해보면 리겜은 마이마이 한조랑 펌프만 있던거같음 펌프 뒤쪽에 댄스러쉬도 있었던가?

여긴 넘어갑시다

대신 귀여운 캥거루랑 코알라 보고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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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드니 센트럴 파크 몰 타임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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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에서는 숙소 근처나 시티 내에 오락실 없어서 다 차타고 이동했어야했는데 시드니에는 좀 시내에도 좀 있었음

시드니 중앙역 바로 근처에 있는 시드니 공과대학 바로 맞은편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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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키보드 메니아도 아니고 건반 1대1 대응하는 피아노 리겜인데 쥰나어려워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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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는 버전 xx고 온라인 상태 발판은 평범한편

기록 세워져있는거보면 23~4정도까지 하는사람들 있는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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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도 생각도 못한 츄니즘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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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윽시 서양인도 즐기는 마이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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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러도 있는데 호주 있는동안 누군가가 플레이하는거 단 한번도 못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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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는 어딜가나 있습니다

5. 시드니 해이마켓 몰 타임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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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바로 옆이라서 별 생각없이 가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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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도 못한 게임 발견했습니다

in the groove의 정신적 후속작인 step maniax

디디알처럼 전후좌우 발판에 가운데 발판이 있는게임이고 싱가폴 살고있을때 한 4년전쯤? 필드테스트를 싱가폴에있던 타임존에서 했어서 재밌게 했었던건데 여기서 발견해버림ㅋㅋ

이거 말고 리겜은 옆에있는 마이마이 두조랑 디댤 그리고 쩌어기 구석에 기타도라 기타프릭스 있는게 전부인데 이거 보고 흥분해서 이거밖에 사진을 못찍음ㅋㅋ

6. 시드니 캐피탈 스퀘어 2층에 있는 이름없는 오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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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진짜 생각없이 걸어가다가 건물 안 들여다 봤는데 저 멀리 사볼 보이길래 내가 잘못봤나? 싶어서 들어가봤던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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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호주와서 투덱 처음보는데 게다가 한대는 라이트닝 모델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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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볼만 다섯대인데 3대가 발키리모델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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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여긴 기타만 사람들이 좀 하나봄.... 기타는 다 신버전 들이는데 왜 드럼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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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볼옆에있던 태고 말고도 다른 구석쪽에 또 태고가 두대 더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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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크레인종류 겜들도 찍어봄ㅋ

7. 시드니 KOKO Amus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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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2시 넘어서 맥도날드 가고있었는데 뿌슝빠슝 빛 나오는곳 보니까 크레인겜 많이 보이길래 여기도 우락실이?? 하고 들어가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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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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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볼에 제네레이터까지 달려있는거 올만에 보는 느낌인데 요즘도 다 달려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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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 2개 커플 반갈죽하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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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니즘 두대에 마이마이 두조

12시 넘은 야심한 시간인데도 하는사람들이 있네 브리즈번에서는 9시만 넘어가면 다들 꿈나라가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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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트머리에있던 댄러 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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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 격리구역마냥 구석에 찌그러져있는 디디알...

여기까지 호주에 있던동안 탐방했던 오락실들이고 찾아보면 더 있을것도 같은데 일정이 빠듯해서 더 돌아다녀보진 못했습니다

혹시나 호주에 가거나 워홀을 준비하는 리게이가 있으면 참고해주시믄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게임 가격은 거의 2달러정도씩 한다고 생각하시믄 됩니다ㅋㅋ 한판에 1700원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누가해?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함ㅠㅠ

처음 오락실 찾아다닐때 타임존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이메일로 펌프 있는 타임존 브리즈번에 있는것만 알려달라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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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친절히 답변 다 해주더라구요

물론 시드니 시내에 있던 타임존 아닌오락실은 몰겠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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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해서 공항철도 타고 가면서 끄적여봤습니다

출처: Pump it up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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