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벙갤은 실베에서만 보다가 처음 와 봄
존 파브로, 데이든 애튼버러, 한스 짐머 등 업계 명품 인물들의 참여 하에 만들어진 프리히스토릭 플래닛의 시즌 2가 전주에 공개됐음
2000년대 BBC의 고생물 다큐계의 바이블 Walking with Dinosaurs(국내명 공룡대탐험) 이후로 높은 예산이 들어간 웰메이드 다큐로, 쥬라기 공원 시리즈로 대표되는 괴수대전으로 묘사되는 킹룡들에 지쳐있던 고생물 팬덤을 성불시켜준 사실상 정신적 속편이라고 평가되는 작품임
다큐로는 이례적으로 시즌 2까지 나왔는데 실은 한 번에 찍은걸 나눠서 공개한거임
역시나 특징으로는 최신 학설과 고증(그마저도 제작 기간 중 새롭게 발견되거나 변경되는 것들이 있었다)에 기반한 괴수가 아닌 실제 야생동물같은 공룡이 특징이고
념글에 익룡 발자국과 보행에 관한건 매 에피소드가 끝나면 나오는 과학적 사실과 고증 보너스 영상
그렇게 본 사람들 중에 한 트위터 유저가 글을 썼는데
"프플을 보면서 동물들의 크기를 체감하는데 문제가 있었어요. 그래서 다큐멘터리의 장면들 속에 포토샵으로 사람들을 넣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이제 이 동물들이 얼마나 크고 작았는지가 확실해졌네요."
그럼 한 번 봐보자
알라모사우루스Alamosaurus
백악기 후기의 북미에 서식했던 몇 안 되는 용각류이자 최후의 용각류 중 하나
모사사우루스Mosasaurus
백악기 지구의 바다 전역에 서식한 가장 성공한 최상위 해양 포식자
생김새와는 달리 모사사우루스과는 장경룡이 아닌 현생 왕도마뱀이나 뱀과 오히려 더 가까움
파키케팔로사우루스Pachycephalosaurus
누구나 아는 머머리 박치기 공룡
아우스트로랍토르Austroraptor
남반구의 드로마이오사우루스류 집단인 우넨라기아아과 내에서 가장 큰 종
드로마이오사우루스류 전체를 봐도 매우 큰 크기를 가진 종 중 하나로 5-6m 크기를 지녔다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
모두가 아는 세뿔돼지
시모수쿠스Simosuchus
이미 수백만 년 전에 섬이 되버린 마다가스카르에 서식했던 초식성 육상 악어
하체곱테릭스Hatzegopteryx
백악기 후기 유럽의 최상위 포식자 중 하나였던 아즈다르코과 익룡
기린 정도 크기의 동물이 겅중겅중 뛰어다니면서 육지에서 사냥하고 날기까지 한다면 종명인 thambema(그리스어로 무시무시한)가 충분히 어울림
헤스페로르니스Hesperornis
백악기 후기의 원시 조류형 공룡
팔은 퇴화되다시피 해서 아랫팔 뼈와 손뼈가 없어지고 개구리처럼 다리는 옆으로 뻗어 해양생활에 특화된 종
재밌으니 관심있거나 다큐멘터리 좋아하는 싱게이들은 한 번 보는걸 추천한다
번외; 공룡 이제 걍 치킨 아님?
그렇다기엔 체감상 전혀 아니다ㅋㅋㅋ
첫 번째 두개골이 위 크기 비교도에서 쥬라기 공원으로 유명한 2번 벨로시랩터, 두번째 두개골은 4번 드로마에오사우루스과를 대표하는 드로마에오사우르스, 마지막 두개골이 6번 데이노니쿠스다
3번이 위에 나왔던 아우스트로랍토르
벨로시랩터 정도만 해도 사람 목 정도는 순식간에 피칠갑 할 수 있을 듯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