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초스압, 국토종주, 기타) 자장구 입문 18개월

삼각만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31 09:10:02
조회 5724 추천 60 댓글 46


7cf3c028e2f206a26d81f6e440847465




원래 쓰던 황천리 자장구가 있었는데, 상태가 좋지 않아 새로운 자장구 구매를 마음먹었음


당시에 이상하게 입문용 자장구가 전멸했던 시기라, 원래 살라켔던 스컬트라 400이 아닌 사일렉스 400을 삼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d5306db6d02dfaf50d2087fc


나름 자전거 도로가 잘 닦여 있던 춘천의 도시 호반이었기에, 일주일에 2~3번은 20~30km 라이딩을 했었음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8c6a68bbd178a8a70d3a99fc


작년 3월 초에는 본격적으로 타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뭔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춘천-원주 160km 라이딩을 가기도 함


새벽 5시에 출발해서 저녁 8시에 도착했던 기억이 난다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d1616cb6d123faa20d3a99fc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d66064e3842faff00d3a99fc



그 이후에 소양댐도 올라가보고, 배후령도 올라가보고 춘천 근교의 업힐은 다 올라가봄


원래 스컬트라 400을 사고 싶기도 했고, 사일렉스 400이 10단이라는 것에 기분이 상한적도 있지만,

거꾸로 사일렉스 400이라서 갈 수 있던 길이 많아 이제보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이 듦




하루하루 라이라이딩딩딩 즐기던 와중, 이왕 나름 비싼 자장구를 산 만큼 국토종주를 하기로 결심을 했음


당시 학식이였기에, 종강을 하자마자 바로 출발하겠다는 생각으로 여러 준비를 함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86363eb7d32bafa60d3a99fc


뒤에 짐도 넣은채로 언덕도 올라가보고, 장거리도 연습하고 하루하루 나름 준비를 했음.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d26364b2d37dada20d3a99fc


당시 뭔 생각인지는 모르겠는데, 나름 여름이라고 탈수 걸릴까봐 포카리 가루를 뭔 썅 저따구로 챙겼는지...




1. 국토종주(1200km)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d76539e1d47ea7a10d3a99fc


6월 24일 결국 꿈에 그리던 국토종주를 출발했음.


오전에 학식이 일정을 끝내자마자, 인천에서 15시 30분 경에 점슴도 못묵고 출발을 함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856464b6832caca20d3a99fc


진짜 서울은 자장구 도로가 편도 2차로로 닦여있고, 정비도 잘 되어있고, 감자도 촌놈이 느끼기에 엄청난 도시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d16b64b08529a8ab0d3a99fc


당시에 무슨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오후 3시 30분에 출발해 140km를 강행해 어떻게 여주까지 들어갔는지 가물가물함


당시에 전조등 배터리 상태도 좋지 못했는데 정말 운좋게 여주에 입성한 것이 다행이라 느낌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d66539b6872eada40d3a99fc


당시 초여름이라 지금의 미세먼지 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하늘이 정말 맑았음.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d2646bb7827ef8f70d3a99fc


국토종주에 악명이 높은 이화령도 25kg 자장구로 무정차로 올라간 건 나름 자장구적으로 자랑스럽더라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d76065b28328a8a00d3a99fc


그런데 이화령을 넘은 2일차에 벌써 뭘 망가뜨림


안장 가방의 출렁임을 고정하는 나사가 전단력이 가해지는 방향으로 고정이 되는 구조라, 나사 하나가 전단 파괴가 나버림


다행히 구조상 볼트 두 개가 없어도 일단은 지탱할 수 있었기에 망정이지 짐을 버리고 갈 뻔했음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2938c471914bfeff191c8f3c772ad13162121ce6dba7cdd8de


5일차에 또 해먹음ㅋㅋㅋㅋㅋㅋㅋ


자전거에 들어가는 센서 배터리를 교체하려고 공구통을 열었는데 지퍼를 그냥 뜯어서 열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2938c471914bfeff191c8f3c772c8963621211e6dca7cdd812


그리고 공구통을 해먹은 같은 날 포크 나사산도 해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발할 때 토오크 휀치로 적정 토크로 조인 건데 무슨 이유인지 나사산이 뜯겨 나가서 하마터면 가방을 떨길뻔 함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81343eb0d37ff8a70d3a99fc


무지개도 구경해보고 신나게 라이라이 딩딩딩 즐기던 와중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d73368b1d62eaca70d3a99fc


양산에 가는 길에 배수로 단차를 잘못 밟아서 앞 뒤 타이어가 펑크나 나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지금 생각해보면 저때 멘붕 안오고 한밤중에 양산에 어떻게 들어간건지 아직도 모르곘음.


지금 나의 정신상태라면 진짜 멘붕왔을 텐데 저땐 미친놈이 맞는 것 같더라


그렇게 6일차에 인천-붓산 국토 종주를 완료할 수 있었음.


하지만, 당시 계획은 붓산에서 이어서 동해안 종주까지 완료하는 것이었기에 바로 포항으로 출발했음.


부산-포항 구간은 자전거 도로 개발 중 사실상 잠정 중단되었고, 나같이 여린 사람이 가기엔 너무 위험한 도로라케서 결국 버스로 이동을 함.


당시 후회되는 것이 날씨도 정말 좋았고, 두 번 다시 올 기회가 아닌데 사진을 안찍은 게 너무 아쉽더라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d03364b5d179acaa0d3a99fc


예 그렇게 7일차에 또 해먹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퍼를 또 뜯어버림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d5316ee1802dafaa0d3a99fc


그렇게 여차저차 인천-부산/포항-고성 1200km의 국토종주를 완료할 수 있었음


당시 빕도 안입고 츄리닝 바지로 어케 간건지 ㅋㅋㅋ


사실 당시 충주 지날 때 열사병 걸리기 직전까지도 가보고, 장마전선 운좋게 안걸린 것도 있고

운이 정말 좋던 여정인 것 같더라



2. 양평 그란폰도


22년 9월 중순에 첫 대회인 양평 그란폰도에 나가기로 결심함


양평 대회 대비를 위해 나름 열심히 준비했음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d6376ee0d123ffaa0d2087fc


38c 타이어로 평속 30도 달성해보고


당시 바람이 북풍이어서 진짜 북진할 때 울 뻔 했음....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853039e6807ea6a50d2087fc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83306abbd07ffdf70d2087fc


뭔가 로그가 이상해 보이는, 스울 싸람들에게 유명한 남사북 코스도 가보고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d5366ce38d7afaf20d2087fc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863139e6d378fbf60d3a99fc


진짜 가보고 싶던 춘천-속초도 가봤음.


저때 미시령 올라가기 직전에 체력 분배를 이상하게 하고, 보급도 똑디 안해서 아찔했던 하루였음.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8c303db4877facf00d2087fc


암튼 열심히 준비한 덕에 처음 대회인 양평 그란폰도 완주.


여기서 내 라이딩 성향을 체감하게 되었음. 평소 업힐만 주구장창 타니 평지에서는 개같이 흐르고, 업힐에서는 내 버린 사람 다시 만나고 ㅋㅋㅋㅋ


이제와서 고백하지만 사실 저때도 보급을 이상하게 해서 마지막에 봉크 올 뻔





3. 양구 메디오 폰도


양구 메디오 폰도는 양평 때와 다르게 많은 준비를 못했더라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826064b5847fffa70d2087fc


학식 일정 땜시 바쁜 것도 있고, 그나마 가본 코스가 배후령이 전부였음


많은 준비를 못했던 탓인가 양구 메디오 폰도는 내 자장구 라이딩 중 제일 힘들었음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8d6b68b3d423fff10d3a99fc


뭐 어케 완주는 함 ㅋㅋㅋ




4. 국토종주 그랜드 슬램(1100km)


양구 메됴 폰도를 기점으로 간간히 타다가 한 겨울엔 추워서 안탐


그렇게 시간이 흘러 23년 3월, 날이 풀리고 내 인생에 마지막이 될 것 같은 장거리 여정을 계획했음


국토종주는 간단히 서울-부산 코스 말고 국내에 내로라 하는 자장구 코스를 전부 도는 그랜드 슬램이라는 것이 또 있음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기 위해 계획과 몸 준비를 시작함.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84626dbb8779aba30d2087fc


날 조금 풀리자마자 겨우내 갈망했던 팔당에 위치한 메밀 국수를 먹기 위해 춘천-팔당-춘천 장거리 라이딩으로 몸 상태를 체크했음.


다행히 완전 쓰레기같은 몸이 아니라 보급만 엄청 한다면 가능할 수준으로 판단하고, 계획을 짬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8d6b3ab28322faa60d2087fc

이정도면 MBTI J ㅇㅈ?


아무튼 이번 국토종주에는 작년처럼 이상한 사진만 남은 라이딩이 아니길 빌며 100만원짜리 고프로를 안고 출발을 함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d6606ae7d62af8a00d3a99fc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87666ae7822caaf00d3a99fc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813164e6d77aa9a00d3a99fc


섬진강 종주의 종점인 전남 광양으로 버스를 이용해 출발


그런데 어느 멍청이가 집에 국토종주 수첩을 버리고, 숙소에 보조배터리를 버리고 와서 광양에서 1시간동안 허비했음


다행히 국토종주 인증은 스맛폰으로 가능하고, 근처 hi마트에서 보조배터리를 구매해 어케 해결하긴 함


첫날 구례까지 가야했는데, 앞서 허비한 시간 땜시 한밤중에 구례에 도착


근데 광양에 매화가 한창 펴서.... 사람이....많더라./....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816565b18d2daea10d3a99fc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863769e48029fcf10d3a99fc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d2676be1d723aaab0d3a99fc


암튼 순천을 지나 나주에서 곰탕도 묵고 메타쿠와악 길도 보고


미세먼지와 아직 피지 못한 풀들이 많아 회색빛 경치만 보인 게 아쉬웠음....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d0336eb78d7aa9a40d3a99fc


그렇게 목포까지 도착해 섬진강-영산강 종주를 마무리하고, 목포에서 배를 이용해 제주도로 출발


배 진짜 크더라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8c616eb5877aa6a60d3a99fc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846165b6d62df8a50d3a99fc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85656de1d728aff70d3a99fc


제주도도 미세먼지가 심해 좀 아쉽더라


다행히 유채꽃만큼은 푸르게 펴서 좋았음.


한라산 42, 회도 배터지게 먹어도 봄


그런데 계획할 당시 없던 비가 3일차에 내려 일정을 강제로 빡시게 조정하는 바람에 넘나 아쉬웠음


암튼 4일동안 제주도 종주를 마치고 비행기를 이용해 금강 종주길인 군산으로 출발함


근데 이번엔 작년처럼 무지성으로 포카리 쳐 넣은 것도 아닌데 자전거가 왜.... 25kg인거야....


덕분에 위탁 수하물 초과 중량 비용 낭낭하게 지불했음...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846b3de08679aef10d3a99fc


진짜 금강 길도 역대급 노잼


노잼이라 진짜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야함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d06a6eb0d37aa7f50d3a99fc


대청댐에 자물쇠 거는 조형물이 있어서 관절락 걸어볼까도 싶더라


자물쇠는 나중에,...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d6603db68123a9f20d3a99fc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d7343ee0d328fdf00d3a99fc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836338b0822caba20d3a99fc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d6366cb0872efcf60d3a99fc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823364b3862da6aa0d3a99fc


그렇게 오르막인데 내리막처럼 보이는 소조령을 지나 여주에서 하루 묵고


다음 날 팔당 드문머리 핫도그 - 춘천 박사마을 핫도그 핫도그 라이딩을 끝으로 국토 종주를 끝냄


아 참고로 이번 라이딩에도 여지없이 프레임 가방 지퍼 해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2938c471914bfeff191c8f3c772ddb6767181ce0dfa7d7c6f7


작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9개월 간 국토종주의 여정은 이걸로 끝


앞으로 살면서 생각 없이 장기간 동안 자장구 페달을 밟을 일도 없고, 이렇게 무지성으로 도전할 일도 없기에 난 여기서 만족함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2938c471914bfeff191c8f3c772a8d316c4115e1dea7d7c6de


히트맵 중간에 속도계 뒈져서 로그 끊긴건 너무 아쉽


viewimage.php?id=2ea4d32ae0&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cd15f5b8fce83fcc41d6cacb5cc4454c17e9e4dfef8214fb10e856a6ae7d379f8f50d2087fc


자장구로 체지방도 많이 걷어낸 건 정말 대만족


이젠 앞으로 간간히 나갈 자전거 대회 밖에 없고, 체지방이랑 건강 관리 목적으로 자전거 탈 일 밖에 없을 것 같기도 하네




암튼 모두 안전한 라이딩~~



출처: 로드싸이클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60

고정닉 38

5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1629/2] 운영자 21.11.18 5339269 425
234716
썸네일
[기갤] 다이빙해 범고래에 쿵…50대 남성, 아찔한 장난.jpg
[13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5 5973 53
234714
썸네일
[주갤] 여시에서 국가보안법 폐지시키려 했던 이유...
[166]
테이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5 8000 264
234712
썸네일
[야갤] 오킹 인방 레전드 갱신...mp4
[530]
시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5 18773 297
234710
썸네일
[싱갤] 씹덕십덕 디자인 괴랄한 한국인 게임 여캐의 비밀..jpg
[141]
ㅇㅇ(61.82) 01:25 11632 113
234708
썸네일
[니갤] 클레이 만들어봤어
[69]
ErhuMast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5878 67
23470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요즘 쇼츠 유튜버들이 돈 버는 방법
[18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20925 191
234704
썸네일
[이갤] 무법지대가 된 야외 포차
[174]
제주도조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5 10330 68
234702
썸네일
[카연] 포켓몬 NPC들 얀데레 버젼만화
[82]
21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5 11838 107
234700
썸네일
[야갤] 키작남 멸시를 피해 모로코로 이민간 한국인.jpg
[489]
배그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5 30434 319
234698
썸네일
[싱갤] 헬조선. manhwa
[93]
대한민국인디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5 10897 95
23469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대 졸업작품.jpg
[133]
Chart_Manag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5 20069 188
234694
썸네일
[야갤] 가장 최근 '나는 자연인이다' 이승윤 먹방 근황...jpg
[22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5 17291 295
234690
썸네일
[전갤] ‘금수저는 내 힘으로!’ 개천에서 용 나던 그시절 고시열풍
[306]
몽쉘통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14643 127
234688
썸네일
[싱갤] 여초에서 이 대사를 욕하는게 씁쓸한 eu..
[30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41259 414
234686
썸네일
[공갤] 어지로운 육군 레전드 신병...
[421]
ㅇㅇ(182.31) 05.27 28712 428
234684
썸네일
[야갤] 경찰차 번호판이 ‘호’?… 경찰 암행순찰차 사칭 논란
[103]
야갤러(175.207) 05.27 14434 67
23468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광전사
[15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15145 156
234680
썸네일
[기갤] 방심하면 눈 뜨고 털린다.. 런던서 쓰면 안 되는 '이것'.jpg
[12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15505 94
23467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행성들의 영어 이름의 어원에 대해 알아보자.jpg
[61]
sakur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10475 37
234676
썸네일
[판갤] 내 딸을 잡아먹은 도플갱어에 대하여.manwha
[177]
올베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11859 134
234672
썸네일
[치갤] 8년전.. 침착맨 폭로하는 윤서인..JPG
[715]
ㅇㅇ(219.241) 05.27 40325 687
234670
썸네일
[새갤] [채널A] 한동훈 팬클럽 회원수 4배 증가, 왜?
[348]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11632 112
234668
썸네일
[싱갤] ae86을 구입한 중국의 아마추어 레이서.gjf
[16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17325 98
234667
썸네일
[야갤] K팝이 미국에서 성공한 비결...jpg
[734]
ㅇㅇ(222.110) 05.27 44981 751
234664
썸네일
[디갤] 40mm 하나로 다녀왔던 일본 나고야 여행 후기
[41]
욜로몰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6564 32
23466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국형 심즈
[32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23892 116
234660
썸네일
[카연] (ㅇㅎ) 엔비디아 천달러 가는. manhwa
[95]
새만화금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24484 114
234658
썸네일
[미갤] 백패커하면서 가방에 물건 이고지고 다니다가 트럭 줘서 기분 좋은 백종원
[6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12519 42
23465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국 대중교통 근황
[268]
미주갤블룸버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34036 347
234654
썸네일
[야갤] 일본 사케의 대체품..jpg
[545]
ㅇㅇ(185.114) 05.27 26106 92
234650
썸네일
[야갤] 현재 노래방...인기차트 ㄹㅇ...JPG
[498]
Adida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46691 289
234648
썸네일
[항갤] 비행기 뜨자 뒷좌석에서 맨발이 ‘쑤욱’… 카메라 켜자 그제서야 ‘쏘옥’
[294]
항갤러(152.42) 05.27 27114 151
234646
썸네일
[로갤] 장문) 이제 팔 부러진지 1년이야
[161]
_에루마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17296 134
23464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번역때문에 인기를 끌었던 만화.jpg
[207]
sakur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29185 126
234642
썸네일
[새갤] [채널A] 홍준표 "尹, 중대결심 할 수도" 대통령 탈당 가능성 시사?
[222]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17771 77
23464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절대 상장폐지는 없는 "그 숫자"
[514]
냥냥이러쿵저러쿵핥아볼까나?: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35917 391
234638
썸네일
[야갤] 한국 av여배우가 말하는, "남자배우가 잘 안 설 때".jpg
[30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51913 114
234636
썸네일
[코갤] 中, 지하수 남용으로 땅 가라앉고 ㅈ망ㄷㄷㄷㄷ
[455]
Carmichae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27827 386
23463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살인자 여중대장 심정 예상
[108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58359 947
234632
썸네일
[배갤] 배달음식에서 커터칼 나왔다는 글 (펌)
[235]
배갤러(156.59) 05.27 23986 103
23463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김희철이 게임 좋아하게 된 이유
[35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30861 64
234626
썸네일
[새갤] [MBC] 北 "삐라 계속 보내면 한국에 오물 살포할 것" 맞대응 예고
[470]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25445 172
23462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인대회 우승자
[46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52558 121
234622
썸네일
[디갤] zfc 터키 10컷
[32]
브레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5212 12
23462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포켓몬 세대별 어려운 체육관 관장을 알아보자.jpg
[238]
sakur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22720 99
234618
썸네일
[카연] 자작, ㅇㅎ) manhwa로 보는 금태양 제우스 신화 1화
[153]
포너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17120 227
234616
썸네일
[S갤] 수신료징수방송국의 알리 테무 영상 재밌군요
[28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16004 161
234614
썸네일
[야갤] 뉴진스 하이브 근황.......jpg
[402]
ㅇㅇ(223.39) 05.27 40722 330
23461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31살에 당뇨, 뇌경색, 시술로 입원한 썰
[557]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31319 23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