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정보글) 돌새우를 키워보자!앱에서 작성

금붕어촌전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17 15:05:01
조회 15700 추천 87 댓글 103

7fee9d76b79f6af623ef8ef845826968e86054ee526f37189b33ef403f0a9f6cb2180a74e687570c80b3de

요새 돌새우를 키우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사육정보가 잘 정리된 글이 안보여서 한번 써봤습니다.
참고문헌인
의 정보와 제가 키우면서 알게된 팁들 위주로 적어볼까해요.

7fee9d76b69f68f523ed85f84482696ef6642c0044dd5542b8633f655f6bb293d675158d1cfe18014a6dd8

돌새우(Atya gabonensis)는 아프리카 서부에 분포하는 담수새우로, 거대하고 무시무시한 외모와 달리 온순하고 부끄러움 많은 생물입니다.

일단 수조에 적응한 후에는 관리하기 쉬운 편입니다. 돌새우는 대부분의 새우들과 달리 여과섭식자(filter feeders)입니다. 이는 수류의 미생물을 섭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수조내에 수류를 형성해야 합니다. 번식은 매우 어려우나 수명이 길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7fee9d76b69f68fe23ee85f8448869694e02fc9641229ee0d24186986776726fa4b464b96b561e33b9a94a

<돌새우에 관한 정보>

•이름: 돌새우, Vampire Shrimp,
•학명: Atya gabonensis
•권장 수조 크기: 2자 중폭 이상
•관리: 쉬움
•번식: 어려움
•크기: 최대 12~15cm
•수온: 22도-28도
•PH: 6.0-8.0
•경도(GH): 6 -20
•탄산염 경도(KH): 2-15
•TDS: 150 – 200
•질산염: 20ppm 미만
•먹이: 잡식(후술하겠음)
•환경: 바닥재는 샌드계열 추천, 유목이나 은신처등 숨을 곳 필수
•성격: 온순한편
•수명: 최대 10년
•색상: 회색 파란색 갈색 등 다양함
•합사: 다른 새우나 달팽이, 소형어는 가능. 중형어 이상일 경우 주의 필요.

7fee9d76b69f68f323ee8ff84285696d3c14f0709fb2414e9f0fb48c51337a1424321ffa8147ce7f157f24

<자연서식지>
알려진 것이 많지는 않지만 나이지리아 크로스 리버(Cross River)지역의 수초, 바위틈 및 맹그로브지대에 주로 분포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맹그로브 낙엽은 먹이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낙엽이 분해되면서 양분이 방출되고 미생물이 형성됩니다. 또한 아성체들의 은신처가 되어줍니다.

돌새우는 생존력이 강하고 야생에서는 12~15cm까지 자라지만 수조에서는 대체로 9~11cm까지 자랍니다. 집게다리에서 변화한 부채형태의 섬모로 먹이활동을 합니다

7fee9d76b69f69f223ee86f84788696941fe6dcfe10417b7af81783c010f69a77bdf440848f9572b7381f8

<돌새우의 색>
돌새우의 색은 정말 여러가지인데 나이와 환경에 따라 다릅니다. 어두운 환경에서는 색상이 진해지며 나이가 들면서 적갈색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또한 탈피후에는 색이 연해질수있으나 곧 돌아옵니다.

수명이 짧은 대다수의 새우와 달리 적절한 관리속에서는 8~10년 정도 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탈피를 자주하지 않습니다.


7fee9d76b69f69f723ee83f84786696fcbd552b5316fe3593a4dcbd0059add5aad45a7e3c1bce9ace5ce8e

이 거물들이 당신의 수조 바닥을 기어다니면서 당신을 즐겁게 해줄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틀렸습니다.(진짜 이렇게 적혀있음)

돌새우는 극도로 수줍음이 많고 대다수의 시간을 숨어서 보냅니다. 어떤 아쿠아리스트들은 돌새우가 밖에 있는 동안에는 수조관리를 하지말라고 조언하기도 합니다. 돌새우가 겁에 질려 며칠동안 은신처에 숨어있을수도 있습니다.

주변을 신경쓰지 않고 눈에 잘띄는 곳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우드쉬림프와 달리 돌새우는 주로 은신처 근처에서 먹이를 찾습니다. 그러므로 은신처를 제공해야 하며, 수류가 적절한 위치를 찾으면 많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돌새우는 여러 개체들의 합사가 용이한 편이며 보통 가까이 모여 있습니다. 다른 생물들을 어떤식으로든 위협하지 않습니다. 집게가 없기 때문에 부채로 다른 생물을 밀수만 있습니다. 즉 해를 끼치고 싶어도 해를 끼치지 못합니다.
돌새우는 해질녘부터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생물이라 낮에는 잘 볼수없습니다.(Night Glo와 같은 전구가 있으면 관찰이 용이하다함.)
암컷보다 수컷이 크고 5~6cm이상이 되면 수컷이 첫 번째 걷는 다리가 암컷보다 커지는게 보입니다.

7fee9d76b69f68f323ee83f84488696db2e0ce9b18bd36a80daf7c590b0b964490989ccb346934639eef9d

<먹이>
돌새우는 야생에서 수류의 조류나 유기물, 규조류, 작은 곤충을 섭취합니다.
이 중 조류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편이며 작은 크기일수록 조류를 많이 섭취합니다.
대형개체의 경우 중형, 소형 개체에 비해 곤충 섭취비율이 높습니다.

<수조에서 키울 경우의 먹이(중요)>
이부분은 제가 키워보면서 알게된 것 위주로 적어볼게요..

참고문헌에서는 식물성 플랑크톤, 동물성 플랑크톤이나 시금치 가루등을 추천하거나 청수로 물을 유지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실질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따로 먹이를 급여하지 않으면 영양실조로 죽을 수 있기 때문에 먹이는 필수적으로 급여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커피그라인더나 후추그라인더로 사료를 갈아서 급여할 수 있지만 이 경우에는 여과기를 끄는 것이 필수적이라 야간에 급여하는게 좋은 돌새우를 생각했을 때 조금 번거롭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료를 갈아서 스포이드로 급여도 해보고, 일반 새우사료(설화계열)도 급여해보고 부착형 사료도 급여해봤는데 부착형 사료가 가장 좋았습니다. 이유에 대해서도 서술해볼게요.


7fee9d76b69f68fe23ee85f845816968aaec60a77e7220c92855badf5160c88368810536133f691f31d153

1. 갈아서 급여
장점 : 추가적인 사료구입 불필요, 정확한 양을 급여가능
단점 : 겁이 많은 돌새우 특성상 스포이드를 무서워할 수 있음, 돌새우가 제 때 먹지않으면 수질오염이 증가하거나 다른 생물들이 뺏어 먹을 수 있음.

2. 일반새우사료 급여
장점 :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기호도가 높은 편이며 개체가 여러마리일 경우 급여 용이.
단점: 돌새우가 먹지 못하는 큰 입자의 원료가 있어 물이 오염되고 여과기가 막힐 수 있음

3. 부착형 사료 급여 (가장 추천)
장점 : 수조 바닥쪽에 부착하면 천천히 녹으면서 분진을 발생시켜 급여하기 매우 편리함. 사료앞에서 부채질하는 돌새우 관찰 가능.
단점 : 딱히 없는듯

우드쉬림프랑은 조금 다른 점이 부채로 바닥재를 쓸고 다닌다고 해서 배고프다는 뜻은 아닌데, 너무 자주 그런 모습이 관찰될 경우 먹이가 부족한 경우일수있음.

일단 이정도 알고계시면 키우시는데 문제없을겁니다!
그럼 돌새우와 함께 즐거운 물생활되시기를…


출처: 물고기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87

고정닉 23

1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1629/2] 운영자 21.11.18 5331683 424
234600
썸네일
[인갤] DEMONICA) TPS로 전환, BIC 데모 제작 및 개발 현황
[28]
한달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30 744 26
234599
썸네일
[치갤] 오킹 폭로관련 글 또 올라왔네
[56]
ㅇㅇ(182.161) 17:25 2400 50
234597
썸네일
[이갤] 지방감성이 없는 서울사람들...jpg
[148]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20 4489 39
23459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국 3대 버거
[7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5 5877 66
234594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할리우드식 양육법 레전드 .....jpg
[85]
ㅇㅇ(125.189) 17:10 6199 32
234593
썸네일
[야갤] 이지메의 나라 개좆본...외국인 차별 근황 ㅗㅜㅑ
[254]
샨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5 5026 53
234590
썸네일
[일갤] 시코쿠 순회 (4) - 4일차 마쓰야마시
[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5 873 4
23458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0년째 집에서는 똑같은 음식만 먹는다는 파비앙.jpg
[216]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0 11281 34
234587
썸네일
[이갤] 남자의 성욕이 궁금했던 여의사
[347]
이갤러(185.113) 16:45 16038 112
23458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의외로 진지하게 믿는 사람들이 많은 다이어트
[377]
일리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40 27720 150
234584
썸네일
[야갤] 한국과 일본에서만 유명한 학자 ㅋㅋ.jpg
[260]
ㅇㅇ(45.92) 16:35 11064 78
234582
썸네일
[점갤] 긴급속보) 산사태로 2000명 이상 매몰(상보)
[154]
ㅇㅇ(118.235) 16:30 12005 38
234581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대한민국 남성 성기의 값어치
[24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25 30779 226
234579
썸네일
[탈갤] 소개팅 첫만남에서 각자 비밀공개하기..
[222]
ㅇㅇ(45.92) 16:20 12874 112
23457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의 대형 그림 커뮤니티 사이트 근황
[179]
ㅇㅇ(220.83) 16:15 11672 30
234575
썸네일
[미갤] ”자식같던 김호중에 피소“ … 팬덤 공격에 식당 폐업까지
[115]
밑갤러(195.146) 16:05 10562 124
234573
썸네일
[육갤] 실탄 25발 든 탄창을 잃어버린 신임 소위.jpg
[201]
ㅇㅇ(139.28) 16:00 12077 19
234572
썸네일
[새갤] [채널A] [국제] 일상된 마약에 다시 강해지는 규제
[139]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5 6228 40
234570
썸네일
[싱갤]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길거리 음식 탐방기
[116]
산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0 8235 36
234569
썸네일
[이갤] 일본에 투명한 음료수가 많은이유...jpg
[620]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5 20481 201
234567
썸네일
[기갤] 엄마에게 접근해서 돈 빌려가고 모두 카지노에 탕진한 탤런트
[130]
ㅇㅇ(185.144) 15:40 12068 57
234566
썸네일
[싱갤] 일본여행가서 삥뜯기고 쳐맞는 한국 헬창
[16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5 20081 90
234565
썸네일
[디갤] 톤 앤 매너 따윈 개나 줘버린 사진들 (14 pics)
[25]
뜬구름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0 6178 27
23456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요즘 성범죄로 분류된다는 행동
[35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5 21992 75
234562
썸네일
[L갤] 훌쩍훌쩍 시작전부터 난장판인 부산대 축제...jpg
[15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0 12205 69
234561
썸네일
[싱갤] 군면제인데 군대 간 이유.jpg
[286]
섬마을대머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5 37908 439
234558
썸네일
[해갤] 이강인 파리 현재 상황 떴네ㅋㅋㅋㅋㅋㅋㅋ
[193]
ㅇㅇ(175.223) 15:05 16945 205
234557
썸네일
[싱갤] 미신 안믿는다는 사람들도 꼭 지키는거
[319]
ㅇㅇ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0 21642 54
234555
썸네일
[이갤] 연예계에 흔했다는 음료테러사건...jpg
[194]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5 17298 96
234554
썸네일
[주갤] 지하철몰카 허위신고당해서 나락간 공무원
[388]
ㅇㅇ(211.234) 14:50 17305 412
234553
썸네일
[싱갤] 일본이 점점 태국처럼 되어간다고 한탄하는 어느 일본인
[55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5 20852 179
234551
썸네일
[의갤] 尹, 의사 중심 의료체계 바꾼다.. 새로 도입될 직종은?
[381]
테이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0 12428 192
23455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꿀벅지 유이 근황
[26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5 33597 77
234549
썸네일
[야갤] 목숨 걸고 타야하는 택시....jpg
[20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0 15691 98
234547
썸네일
[국갤] [단독]사망 훈련병, 완전군장 메고 달리기 했다... 훈련규정 위반의혹
[1241]
ㅇㅇ(106.102) 14:25 18281 233
234546
썸네일
[걸갤] 박진영이 하이브처럼 다른 회사를 인수하지 않는 이유래
[229]
ㅇㅇ(5.252) 14:20 15782 166
234543
썸네일
[새갤] [채널A] 김진표 의장 “연금개혁이 채 상병 특검보다 중요”
[108]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 7167 32
23454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요즘 신축 오피스텔 근황
[23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5 24676 269
234541
썸네일
[A갤] 해피일본뉴스 131 (하닉도 일뽕이라니 ㄷㄷ)
[113]
더Inform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0 5123 62
234539
썸네일
[로갤] 30대 아저씨가 림버스 하는 만화 - 13화 (3장편)
[39]
라아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5 7157 78
234538
썸네일
[디갤] 바다 새 산 들
[16]
나이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0 3822 17
234537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비극적으로 요절한 천재 뮤지션 탑10
[204]
(1.237) 13:45 12825 64
234535
썸네일
[새갤] [TV조선] 檢 중간간부 인사 임박, 김건희·文전사위 수사라인 주목
[38]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0 4586 13
234534
썸네일
[여갤] (스압) 영국에서 취재한 K팝 다큐멘터리
[158]
자위언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5 10063 57
234533
썸네일
[싱갤] 꼴릿꼴릿 일본의 신기한 코스프레 문화 ㄹㅇ ,, ,, jpg
[621]
피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0 50044 838
234531
썸네일
[알갤] 알뜰폰 규제 시작~
[475]
Yt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5 24279 263
234529
썸네일
[대갤] 日오사카 엑스포 공사비 급증에 참가 철회 속출... 일본만 속앓이
[258]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5 11269 129
23452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슬슬 개꿀빨던 것 사라져가는 서울시
[994]
냥냥이러쿵저러쿵핥아볼까나?: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0 40588 579
234526
썸네일
[이갤] 경찰대 출신 변호사님이 말씀하시는 할까 말까 고민될 때
[140]
산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5 16305 7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