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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늬바람 인형 만들기 - 지팡이 완성 , 본체조립 등등앱에서 작성

RedLe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2.24 09:10:02
조회 3385 추천 34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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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입술을 먼저 그려보았다.

입술에는 항상 애용하는 바예호 올드로즈가 사용었고,

안쪽에는 시타델 라이클란트 플레쉬셰이드가 사용되었다.

간단해서 평소에도 많이 쓰는 물건.

두 도료 각 한병씩 사서 벌써 몇년째 반도 못썼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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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를 완성하는데는  실이 필요하다.

하늬바람의 지팡이에 달린 장식들을 실로 묶어야 하기 때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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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매듭이 나와있지 않아 그냥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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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특이하게 묶어서 나름 이쁘게 처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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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쪽은 새로운 시도를 해 보았다.

속눈썹을 따로 출력해서 붙일것이다.

다른 형태로도 만들어 붙일 수 있으니 의외로 괜찮을것 같았다.

접착은 목공용 접착제로 하여 물로 쉽게 제거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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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씨... 모델링만 보면 꽤 괜찮은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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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된 눈썹.

뒤늦게 한방향으로 뽑았다는것을 깨닫고 반대방향도 출력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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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도 따로 사포질을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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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니 사이즈는 딱 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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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에나멜로 도색하여 접착.

색상은 타미야 건메탈인데, 눈썹에 괜찮을것 같았다.

꼭 마스카라 한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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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 시착.

섬뜩하다...

심지어 시선이 보는 사람을 따라가도록 설계해서 더...

나중에 얼굴에 무광을 뿌리더라도 예쁠지는...

나의 허접한 메이크업 실력에 달려있는거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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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은 데칼로 시도.

안쓰고 짱박아둔 데칼들을 불러모아 이것저것 붙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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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에 따라 인상이 확 바뀌기 때문에, 좀 더 순한 느낌으로 붙여주었다.

눈썹 못그리는 오빠라 미아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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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헤어 테스트.

사실 색상을 잘못 산김에, 시도해보고 싶었던 아이디어를 몇개 시도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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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킬자수 응용법.

바늘과 실을 이용해 스킬자수 떠내듯 가발캡에 터럭을 엮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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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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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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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보시다시피 좆망이었다.

이게 가발캡 구멍 간격에 맞게 조금씩 덜어서 박았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해서 영...

게다가 이렇게 박으면 가르마를 넘길때 저 매듭부분이 꽤나 거슬릴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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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찌어찌 많이 박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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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에 대보고 나서 영 아니라 그냥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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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근심기

터럭 뭉치 끝에 매듭을 만들어 모근으로 삼고,

가발캡 뒤로 터럭을 박아넣어 모근의 두께 때문에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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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꽤나 깔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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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급한 한국인이 또 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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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엄청난 두께의 두피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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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보다 좋긴 한데....
세번째 테스트로 가는게 나을것 같았다.


결국 싹 밀어버림.

차라리 그동안 쓰던 스트링헤어에 1M 고열사를 덧붙이는게 하늬바람의 풍성한 머리털 표현에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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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드디어 본체 조립!

먼저 사지의 S고리 적합성을 확인한다.

일단 발목은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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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은 딱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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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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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2mm텐션 고무줄로 리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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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튼실한 허벅지


현재 몸 전체가 번들번들 유광인데

사실 무광 마감제를 뿌린거다.

아무생각없이 흔들지 않고 입자가 가라앉은 채로 썼다가 그만...

나중에 무광 다시 뿌려줄것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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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30센티미터 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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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지만 자립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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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을 끼워주면 기존에 의도했던 대로 손을 바꾸어 지팡이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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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은 꽤 튼튼해서 이정도는 버타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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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큐랑 그외 다양한 손이 있는데 나중에 천천히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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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본체 조립 완료...



그럼 이제 니머지 부분, 특히 의상에 대해 생각해 볼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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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할만한 것은 겉옷을 입고 지팡이를 잡고있다는 것,

그리거 머리 뒤쪽의 꽃 장식.


저게 도대체 뭘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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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옷의 구조부터 보면,

뭔가 심플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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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가???

처음에는 저 날개 옷 구조에 대해 별 생각이 다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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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보고 뭔가 손목이 노출될 수 있다는것을 확인

즉, 안에 입는 옷과 겉옷이... 아주 화려하게 있다는 것이다.

뒷모습은 영상자료로 좀 더 보고 만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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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런 자료들을 보아도 하늬바람 뒤통수에 달린 꽃덩어리?의 정체는 알 수 없얶눈디 결국 종이꽃으로 알아두기로 했다.

혹시 무구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있다면 해당 장신구의 이름만이라도 알려주세여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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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 인형용 한복 공방에서 만드는 무당 모티브의 옷을 확인.

머리를 잘 굴려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디..

일단 잠이나 잘것 같다ㅎㅎ

- dc official App


출처: 로드컴플릿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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