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있었던 일이고 100%실화임
몇달 전부터 할머니가 새벽마다 현관앞에 있는 조화에서
아이들이 나와 까르륵 뛰어놀아서 너무 씨끄럽다는 소식이 들려옴.
할머니가 주무실때도 까르륵 뛰놀고 화장실가실 때도 이리저리 뛰어놀며 배란다까지 방방뛰논다 하심.
그래도 아이들이 말은 통하는지 씨그럽다 저리가라!! 하면 사라진다고함…
이소식을 들은 할아버지,삼촌,이모,엄마는 당연히 할머니가 이제 기력이 엄청 약해져 헛것이 보이는구나 생각하면서 걱정을 엄청함…
그런것이 할머니랑 분가한지 5년이 지났는데 거의 몸무게가
그때랑 7키로 이상 빠졋다고 하심..
맨날 할아버지만 밥 챙겨주시고 자신은 잘 안드시는 경우가 많았음..
그래서 할머니집에 가면 특히 고기도 자주해드리고 보약도 챙겨주는데..
아이들은 계속나타난다함..
결국 이모가 할머니집에서 가서 아이들이 나타나는 조화를 치웠는데.
진짜 귀신같이 그날부터 아이들이 안나타나더래..
진짜식물도 아니고 그냥 플라스틱조화인데 대체 뭐가 씌일것이 있나 싶기도 하고
아니면 화분이 문제엿던건가 이상한생각도 들지만.
그냥 할머니 연세가 있으니까 그냥 환각이었거니 했던게
진짜 뭔가 귀신씌인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
솔직히 귀신 없다고 생각했는데 좀 생각이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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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날 새벽아침에 6시!
할머니 헨드폰으로 이모한테서 전화가 온거임.
할머니 헨드폰벨 소리에 깨서 전화를 받았는데…
이모는 아무말도 없고 전화는 바로 끊어짐.
할머니는 다시 이모한테 전화를 걸어도 받질않고
이모딸,아들,삼촌 한테도 전화를 걸었데
이모 무슨일 생겻냐고.
근데 결국 이모는 그시간에 자고있었고 아무일도 없었음
심지어 이모 통화 기록에는 전화한 기록도 없었고
이러고 새벽아침 그사의 시간만 되면 맨날 이모한테 전화가오고 아무런 소리가 없는 일이 반복되더래.
엄마가 그럼 전화가 올때 할아버지를 깨워서 보여주고 환청이 아닌지 확인을 해보라 했는데.
할아버지가 진짜 전화가 오더래..
결국 이모가 또 찾아가서 할머니 폰을 보니 기록도 없는거야.
이모는 그날 소름이 엄청끼쳤데.
자기가 그 조화를 치워서 내가 귀신한테 물렸구나..
이게 치운다고 간단한일이 아니었구나 하면서 정신이없었다하고
삼촌은 최대한 이성적으로 생각하자며 일단 정신병원에 보내거나 뇌ct를 찍어보는게 어떠냐며 급해보였음.
엄마는 다들 너무 호들갑이라며 나보고 할머니 폰이나검사하고오라고 해서 내가 직접 할머니폰을 쭉봤는데.
정말 통화기록은 아무것도 없었음
근데 이때 혹시나해서 “알람”을 봤거든
역시나 그냥 6시에 알람이 걸려있던거였음
할머니가 알람밸을 전화온걸로 착각 하셨던거임
삼촌이모는 안심하고 한편으로는 엄청 진이 빠졋데
그래도 진짜 귀신들린거나 환각 환청이 아니어서 다행이지.
일은 이렇게 싱겁게 마무리가 됐는데
나는 아직 이상하다고 느낀게 있음
할머니 할아버지는 헨드폰을 문자도 못하시고 그냥 통화용으로만 사용하시는데
왜 평소에 건들지도 않던 알람밸이
“조화” 사건 이후에 들리기 시작한건지..
어른들은 별생각 없이 넘어가셨는데
할아버지가 확인하셨을때 이모한테서 전화가 왔다고 했음.
아무리 착각이라해도..
왜 조화를 치운 이모가 대상인지…
난 솔직히 아직 좀 무서움
제발 건강하고 오랬동안 사셨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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