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하게 본인소개
- 키 170 몸무게 68키로 체지방률 13%, 존못도태남임 ㅇㅇ
- 가지고 있는 자산 거의 없음, 좋소다니고 월수입 200 간신히 되는 정도임
- 자기관리 상태 : 음주 x, 흡연x(금연 2년 9개월차), 5년차 헬린이라 3대 400따리 간신히 침
- 어학능력 : 토익 880(곧 만료됨), 오픽 IH, 스페인어 아주 초급수준..장모님 아직 안뵈서 만날때 기본 회화정도는 할수 있게 짬내서 공부중..
와이프는
- 이전글에 상술한대로 한국살이 꽤 오래했고 한국에서 어학당이랑 석사마쳤고 학사는 스페인에서 한국어 관련전공함. 좋아하는 한국 가수가 있긴 한데 딱히 K팝 너드같은 스타일은 아님. 나랑 결혼해서 결혼이민비자 받고 취업해서 한국에서 같이 살고 있음
- 연애 1년 중에 동거 8개월 가량하다가 혼인신고해서 월세방에서 같이 살고 있음 ㅇㄴ
- 가사, 월세부담, 공과금 완벽하게 반반하는중..그리고 와이프가 되게 진취적인 성격이어서 내가 소득여건이 아주 좋아지더라도 무조건 일은 하고 싶다고 했음..
만나게 된 경로
- 본인은 23살때 숙대 다니던 여자한테 환승이별 당한 이후로 한국여자는 관심 안두고 틴더나 바두같은 소개팅어플로 쭉 국내거주하거나 혹은 국외거주하응 한국 관심있는 외국여자들이랑 영어로 텍스팅하고 몇번 교제하고 지냈었음 ㅇㅇ
- 와이프도 소개팅어플 통해서 알게됐고 마침 같은 동네에 살고 있어서 두세달 정도 텍스팅하다가 오프에서도 만나서 호감이어갔고 교제하게 됐고 동거, 결혼까지 이어졌음
채팅할때 말투가 너무 주작같다는 의견이 많던데
- 연애 초기에는 저렇게 첫짤 처럼 영어로 텍스팅하거나 간단하게 한국어만 혼용했고 지금은 한국어로만 주로 소통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어휘나 표현 수준은 초중생 수준이고(이 정도도 재한 외국인들 평균으로 보면 존나 잘하는거임) 특히 조사나 어미 표현은 아직도 특히 어색하고 당황하거나 빨리 텍스트 칠때 오타 많이 내는편임 ㅇㅇ 그래도 계속 노력하고 있는게 기특하고 고마움 ㅠ 얼마전에는 TOPIK 5급 취득해서 더 좋은 스펙 쌓고 싶다고 영어로 번역되있는 고사성어&속담 책도 삼
그 전 글에서 겪은 사례 이외에도
- 예전에 와이프 머리자르러 갔을때 헤어드레서도 대놓고 ‘왜 한국남자랑 결혼했어요? 한국남자 힘든데..‘ ㅇㅈㄹ로 대놓고 꼽준 년도 있었고
- 매일 직장 출퇴근 동선이 겹쳐서 와이프랑 같이 2호선 출퇴근하는데 누가봐도 노골적인 직간접적 공격을 하는 한국여자들 왕왕 겪어봄(실수인척 발을 밟는다거나 어깨빵을 한다거나..그러고 사과한마디 없이 똥씹은 표정 ㄷㄷ)
- 사연없는 무덤은 없다 이거야..
끝으로
- 다소 가독성 떨어지는 글이어서 미안하고, 상기 서술한대로 나는 딱히 외모도 능력도 재력도 쥐뿔도 없는 사람인데 운좋게도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됐고 여기 이 글 읽고 있는 여러분도 충분히 좋은 사람 만날수 있는 기회 많을거임
- 불과 10년전만해도 개 밑에 동양남자라는 밈 있을정도로 동양남자는 외국, 특히 서양여성들 관심 밖이었는데 게이팝이건 국뽕이건 조롱밈 있긴 해도 확실히 K-컬쳐 수혜로 이전보다 유례없이 한남한테 국제연애&국제결혼할 여건은 많이 좋아짐..그리고 실제로 본인 사는 동네에도 심심치 않게 한남 외국녀 커플 많이 보임
- 그리고 여자들이 자기들도 양남 만난다고 하는데 이미 anne marie - rockabye 노래에서처럼 이미 서방세계에서는 더더욱 전통적 결혼문화는 완전히 파훼된 수준이라 싱글맘도 많고 한녀들의 그 심성을 설거지해줄 호구한남 같은 양남은 거의 없음 ㅇㅇ 그리고 문화권력 자체를 여자들이 잡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 오는 절대다수의 서방 외국인들 숫자는 여자가 많음
- 영어 공부하고 운동 꾸준히 해라 ㅇㅇ 확실히 기회의 문이 넓어지는걸 느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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