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

네크로맨서 - 시간과의 싸움. 쫄 소환을 최대한 막고 극딜을 해야 한다. 시간 끌리면 스트레스 공격이 오져서 멘탈터지고 쫄몹 증식하는거 감당안된다. 무엇보다 보스가 계속 뒷열로 물러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딜 넣기가 어려워진다. 난이도가 쉬우면 쫄몹들을 정리하겠지만 챔피온 난이도는 사실상 불가능. 

쫄몹 소환을 막는건 생각외로 쉽다. 속도 빠르고 스턴 확률 좋은 클래스 데려가서 스턴만 오지게 꼽으면 된다. 추천팟은 성전사-개장수-현상금-석궁사수의 마킹팟. 

예언자 - 이놈은 딱 2개만 알면 쉽다. 뎀감이 필요하다는 것과 4열 딜러가 필요하다는 것. 매 턴마다 타겟 1~2을 정해 턴이 끝날때 졸라 아프게 때리는데 이걸 힐로 버틴다는 건 미친짓이고 보스에게 뎀감디버프를 꾸준히 박으면 된다. 문제는 이놈이 4열에 짱박혀 안나온다는 건데, 앞에 있는 장애물을 부실때마다 한칸씩 기어나오긴 하지만 애당초 그냥 안부시고 4열 딜러들을 따로 생각해 파티를 구성하면 된다. 뎀감디버프가 4열까지 박을 수 있는게 신비술사 뿐이니 신비술사 꼭 넣어주고, 4열타격이 가능한 헬리온을 넣거나 이 보스가 저항력이 개차반으로 약해서 역병의사 무덤같은 구성으로 독뎀만 주구장창 박아도 쉽게 깬다. 

산림

마귀할멈 - 파티원 하나를 골라 솥에다 쳐박은뒤 어떤 행동이든 할 때 마다 10%씩 피를 깍는데 솥을 패면 해당 파티원이 튀어나오는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항상 1열에 튀어나온다는 것. 이걸 몰라서 처음에 고생하는 갤러들 좀 있을 듯. 즉, 어느 위치에서도 3,4열을 공격할 수 있도록 팀을 짜야한다는 점. 그리고 솥에 들어갔을 때 해당 파티원을 구하지 않고 극딜타임을 잡을 수 있도록 설계를 해두는게 좋다. 나 같은 경우 헬리온-개장수-노상강도-신녀로 파티를 짜서 신녀가 솥에 들어갔을때 솥안치고 개극딜해서 잡았다. 이거 잡을때 괜히 석궁사수 이런거 데려가서 처음부터 석궁이 솥에 들어가면 존망한다. 파티구성 잘해라. 

대포 - 개쓰레기 보스. 잘 디지지도 않아서 장기전으로 흐르는데 사람 존내 피말리게한다. 그래도 팁주러 이 글 써재끼는거니깐 팁은 올려야지. 일단 공략의 기본은 꾸준히 소환되는 산적들 쳐잡으면서 게임을 진행시켜야되는데 등장하는 애들이 다 인간형이라는 점은 인간형 추뎀 장신구를 적극적으로 쓰길 추천하고 가급적이면 인간형 적에게 추뎀이나 효과를 주는 기벽있는 애들을 체크해서 데려가자. 1,2열 광역공격, 2,3열 광역공격이 가능한 클래스들을 하나씩 챙겨가는걸 추천한다. 광역공격없으면 쫄처리만 하다가 겜 터질꺼임. 아니면 헬리온 데려가서 약초가득가득 챙겨 사람되고 싶은 곰새끼마냥 주구장창 쳐먹여가며 3열 광역공격 날리는 것도 방법이다. 괴인 광대조합은... 가끔 4열에 배치되는 화포수 때문에 그리 추천하지 않는다. 괴인광대조합은 헬리온을 챙겨갔으면 모를까 4열에 배치되는 화포수를 일격에 처리못해서 존망할수 있다. 광대도 딜을 넣어야하는 보스전이라 스트레스 풀어주기도 빡빡하고. 

사육장 

스와인 왕 - 개인적으로 가장 쉬운 보스가 아닌가 싶다. 공략법은 2가지인데 꼬마돼지 윌버가 찍는 징표를 석궁사수가 지우거나 신비술사 데려가서 계속 뎀감디버프 박으면 된다. 안전제일주의자는 둘다 데려가라. 윌버가 거는 스턴에 재수없으면 아무것도 못할 수도 있으니깐. 괜히 윌버때리지 말고.

살 덩어리 - 4개의 개체들이 아주 지맘대로 변신을 하는 보스. 변신시 어떤 공격을 하는지만 알면 쉽다. 대가리는 1~2열에 쎄게 물고 출혈피해를 입히고 둔부는 똥꾸멍에서 촉수를 뽑아 3~4열에 독공격을 한다. 갈비는 지맘대로 스턴질하고. 심장은 자힐을 하는데 중요한건 대가리가 2개 뽑혔을때 급사하는 경우가 있다. 힐러가 스턴까지 걸리는 아스트랄한 광경을 볼 수 있으니 힐링 빡세게 해두자. 딜링을 하는 건 일반적으로는 심장을 노려서 때리면 되는데 그것보다 더 좋은건 개장수한테 출혈확률 장신구 하나 쥐어주고 전체출혈공격만 줄기차게 하자. 독저항이 낮으니 역병술사 데려가서 뒷열에 독수류탄 투척하고 같이 진행시키면 2~3턴만 진행시키면 도트데미지가 30넘게 빠지는 기이한 광경에 쾌감을 느낄 수 있다. 마킹팟은 쓰지 말자. 너 심장 이생퀴하고 마킹박았는데 다음턴에 대가리로 변해서 유저 엿먹인다. 

해안

세이렌 - 이 보스는 ㅅㅂ 극과 극을 오가는 듯. 개인적으로 대포만큼 싫은 보스. 패치로 인해 아군의 가장 쎈 캐릭터가 보스 앞에 오도록 변경되면서 난이도가 존내 올라갔다. 항상 쎈 캐릭터를 데려가는 건 아니고 쎈 캐릭터 순서대로 데려간다는 것. 버프 떡칠되어있거나 기본 장비의 강화정도로 따지는 듯. 여하튼 빡세졌다. 전략적으로 디버프 저항력을 올려서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아군을 꼬시는 스킬이 디버프저항력을 따지기 때문. 따라서 보스방전에 성수드링킹 한사발씩 하는 것은 필수. 사실 아군을 꼬시는 행위만 조심하면 보스자체는 어려울게 없다. 근데 필자의 경우 마킹해놓고 극딜할생각으로 현상금, 석궁사수, 개장수 데려갔더만 현상금을 쓱 가져가서 내 개장수 대가리에 도끼를 크리티컬로 박아주시더라. 경우에 따라 기분이 2배는 더 나쁜 보스임. 그러니 두번세번 강조해도 무방하다. 디버프저항력 올려라.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중보병이 정화의수정달고 보호질하는게 상당히 괜찮은 전략이다. 그리고 복귀하는 아군은 맨 뒷열로 복귀하니깐 진형붕괴를 유발하기도 한다. 여기도 괜히 문둥이같은거 썻다가 후회하지말고 진형붕괴도 유의하자. 

익사한 선원들 - 닻잡이만 꾸준히 잡아주면 어려울게 없다. 닻잡이는 항상 1열에 배치되니 1~2열 광역공격이 가능한 괴인이나 문둥이가 효과적이다. 스턴을 걸어도 좋고 다 좋은데 닻잡이가 턴이 돌아와서 닻을 걸어버리면 닻잡이의 피가 다시 만피가 된다. 절대 주의할 것. 닻잡이를 안잡으면 보스의 피가 차오르기 때문에 이래저래 잡아주는게 좋다. 예도 뒷열의 아군을 끌어댕기는 진형붕괴 공격을 하니 유의하는 것이 좋다. 개인적으로 뒷걸음질이 가능한 무덤, 노상강도를 쓰는 것을 추천. 그럼 앞에 문둥이가 있어도 자리잡기 편해진다. 아니면 이것도 성수드링킹으로 저항력 올려놓고 싸우는 것이 좋다. 디버프도 걸고 출혈도 거니 성수 마셔서 손해볼 건 없다. 약초도 꼭 넉넉히 챙겨가는걸 권하는데 선상반란에 걸린 클래스는 피해량 감소화 치명타 감소가 걸려서 싸움이 길어지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