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오시리스편 오프닝

마스터:

오우 견습, 잠깐 괜찮으면 이제부터 오시리스의 감사이벤트에 갈래?

레이한테 편지가 왔다고 여기에 써져있는 곳으로 와

외노자:

어-이 견습쨩!

-헬기로 등장!?

이런 장면 어디서 본 적 있어

헤헤! 

어때 이거, 최고로 이케하지않아!?

좋네, 그 놀란 얼굴!

일부러 헬기까지 준비 한 보람있었어

멤버 전원 있다고

자, 견습쨩도 타 타!

생박:

발렌타인은 신세를 졌으니까

뭔가 답례 할 수 있을까 해서

마진아:

놀라셨겠지만 저희들과 조금 어울려주시겠습니까?

쿄훈:

……즐겨준다면 기쁠거야

6화 마진아편

마진아

그럼……우선 제가 대접하도록 하죠

여기는 제가 전에 사이클링을 하고 있었을 때 우연히 발견한 장소입니다

그다지 사람이 오지 않으니까 항상 조용하고 걱정거리가 있을 땐 최고죠

가능한 다른 사람에겐 알려주고 싶지 않았습니다만……

당신이라면, 이라고 생각해서

멋진곳이네

-사이클링하고싶네

맑은 날이면 특히 기분좋습니다

괜찮다면 이번 기회에 함께 어떻습니까?

혼자 왔을 때도 이곳을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오늘은 평소보다 더 그렇습니다

신기하네요

옆에 당신이 있기 때문일까요

……왜 그러십니까, 놀란 얼굴로

나답지 않은 말을 하고있다? 후후, 그렇습니까

화이트데이니까요 평소의 감사를 담아 솔직하게 마음을 전할까해서

게다가 고집을 부리다간 언제 누구에게 당신을 뺴앗겨 버릴지도 모르니까요

당신은 언제나 멍하니 있으면서 경계심이 없기 때문에 걱정이에요 

이쪽이 컨디션이 나빠질것 같습니다

응?……죄송합니다

지금 휴대폰에서 메일이……아아……

레이씨한테서 왔습니다 다음은 자신의 차례라고

좀 더 당신과 있고 싶지만 다른 멤버들도 오늘은 당신과 보내고 싶을 것 같으니……

그럼 슬슬 헬기에 돌아가죠

7화 외노자편

외노자

어서와 견습쨩!

여기는 알다시피 내가 알바하고있는 바 라고

이왕이면 익숙한 장소에서 같이 있고싶다고 생각해서

그럼, 견습쨩은 꽤 술 마시는 편? 아니면 무알콜?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내가 만들테니 조금 기다려줘

……자 기다렸지 그럼 건배할까

응? 내 잔 속? 위스키인데

멤버들과 마시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언제나 멈춰버리고 말이야

위스키라던가 스카치라던가 그런 종류를 못마시게 한다고 

그러니까 오늘은 마신다-!

그럼 다시한번 건배!

베이비, 너의 눈동자는 마치 겨울 별자리처럼 반짝여 

어째서 그렇게 매력적인거야?

내 시선을 붙잡고 놔주지 않아

네 앞에선 나는 사랑의 감옥에 갇힌 사랑의 노예……

만약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너의 그 아름다운 눈동자에 나를 비춰주었으면……

이 쪽을 봐주지 않을래?

보는것 뿐이라면…

-……

이쪽을 봐주지 않는구나……

하지만 매정한 너도 멋져

……응? 베이비 나를 두고 어딜 가는거야? 기다려 나도……

훗 놓치지 않을거야 너를 안은 이 팔을 푸는 열쇠는 그 사랑스러운 입술이야

……그런 표정 지으면 심술궂게 굴지 못하겠네

'사실은 본심이지만'

알겠어 헬기에 돌아가자

8화 생박편

생박

다음은 내 차례다!

그런고로……타, 견습!

여긴 뭐냐니…… 어선이야 보면 알잖아

여기서 부터 단숨에 앞바다로 나가니까 

오늘은 어떤 물고기를 만날지 생각하면 피가 끓는구나! 

견습도 함께니까 더 더욱!

뭐, 생선뿐만 아니라 너의 마음도 낚아서 내것으로 할거니까!

응? 물론 농담아니라 진심이라고!

좋아, 출항이다!

오옷, 최고의 크기를 낚았다 볼락은 마침 지금이 제철이니까 절대 맛있어!

볼락은 관동에선 일명 "춘고어(春告魚) 라고도 하지. 이제 곧 봄이구나

신선한 것은 역시 생선회로 먹는것이 맛있어 지금 준비할테니 기다려줘

바닷바람을 느끼면서 배 위에서 먹는 생선회 최고지

자, 먹자 견습

계속 만들어 줄테니 사양하지마!

-마,맛있어

생선요리 하는 법 가르쳐줘!

그렇지! 역시 생선은 맛있고 영양가 높고 최고야!

이런…… 벌써 교체시간인가 너와 있는게 너무 즐거워서 순식간이었어

또 다음에 함께 오자, 바다!

9화 쿄훈편

쿄훈

의외라는 얼굴을 하고있네……

나랑 유원지는 어울리지 않는건가?

확실히 그렇네

나도 전에 실제로 올 때 까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

'……어릴때는 몰라도 커서 온 건 다른 멤버들과 왔을 때 정도다

그 때는 어떤 일로 엄청 고민했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어

여기는 나에게 있어서 무척 기억에 남는 장소야

그러니까 견습도 데려오고 싶었어'

……어떤 놀이기구를 타고싶어? 견습이 좋아하는 것을 타자

……제법 많이 돌아다녔네 조금 쉴까

게다가……오늘은 견습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하고 싶어서 말을 생각해 왔는데 들어주었으면 좋겠어

『빛이 두려워 어둠에 떨어진 사람 등을 향해 걷고 있던 그 발 밑에 피어나는 희미한 등불……

미소라는 의름의 등불은 행복의 음색이 되었고 얼어붙은 겨울의 마음을 양지로 녹였다……』

……어때

감동했어

-새로운 가사?

'……가사가 아니라 견습에 대한 마음이었는데……'

응?아아. 벌써 이런시간인가

'시간이 가는게 빠르네 견습이 옆에 있어서 그런가'

그래, 슬슬 헬기에 돌아가자 

……하지만 그 전에 또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 들어줄래

……아니, 아직 빠른가

이것을 전하게 되는건 모든게 끝난 뒤야

'크림존과의 싸움이 모두 끝났을 때 이것을 입에 담을 수 있을까

아직 나에겐 각오도 용기도 부족해'

가자, 모두 헬기에서 기다리고 있어

공연장에도 노래를 기다려주는 사람들이 있어

견습, 오늘은 정말 고마워

스토리 존나 당황스럽노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