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구조의 변화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의 승용차 가격은 2021년 대비 상승했다. 올해 3월 공시된 현대차와 기아가 발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 승용차 가격은 2021년 대당 4,758만원에서 2022년 5,031만 원으로, 기아의 승용차 가격은 같은 기간 대당 3,365만 원에서 3,431만 원으로 각각 올랐다.
전반적으로 차량의 고급화 및 전동화가 이루어지고 첨단 기능이 다양해지면서 신차 가격이 올라가는 것까진 이해한다고 하지만, 문제는 이렇게 가격이 올랐음에도 품질 이슈가 계속해서 터진다는 것이다. 소비자들 입장에선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차량 가격이 올랐는데, 오히려 품질이 더 낮아지면서 제조사에 대한 신뢰 하락이 신차 구매를 꺼리는 현상으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1월 출시한 ‘디 올 뉴 그랜저’는 리콜과 무상수리 이슈가 반복되고 있다. 가장 최근인 지난 21일 현대차는 그랜저 하이브리드 1만 4천여 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고, 하루 앞서서는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모델 3만 6천여 대에 대한 무상수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출시 6개월 만에 9번째 무상수리였다.
이슈의 원인도 다양하게 벌어졌다. 언덕길에서 간헐적으로 변속이 불가능한 문제를 비롯, 시동 꺼짐, 전동 트렁크 미작동, 메모리 시트 스위치 누락,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오류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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