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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초비상!” 잘 나가던 ‘이 차’ 복병 만나서 난감한 상황

Daki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1.17 17:57:30
조회 1629 추천 2 댓글 4
  

렉스턴 스포츠로 대변되는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미국처럼 압도적이지는 않으나, 꾸준한 수요를 보였다. 적당한 적재공간과 넓은 탑승공간이 어우러지면서 차량 자체의 활용성이 무궁무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주춤한 상황이다. 최대 4만여대 규모로 성장하기는 했으나, 전기차의 등장과 하이브리드 SUV의 출시로 성장 가능성에 한계가 온 것이다.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선봉장은 2018년 출시된 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다. 여기에 롱바디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 칸이 가세하면서 인기몰이를 이어나갔다. 또, 쉐보레에서도 국내 시장을 타깃으로 콜로라도를 내놓아 모처럼 픽업트럭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풍부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코로나 여파에 우-러 전쟁의 영향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특히 해당 차종을 선호하는 마니아층 외에 구매 우선순위에 둘 정도는 아니라는 한계에 봉착한 점도 실적 감소의 원인이 된다.

최근 트렌드가 차박, 캠핑 등 차 한 대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는 것이지만 SUV로도 충분히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밀렸다고 볼 수 도 있겠다.

[글] 이안 에디터

국내 픽업 트럭시장의 한계에 ‘가격’ 문제도 한 몫 한다. 국산 픽업의 경우 2~3천대 가격을 형성하는 반면, 수입 픽업모델은 기본 4천대부터 시작한다. 고가의 픽업은 1억대를 호가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국산 픽업 규모는 80%에서 86%로 성장한 반면 수입 픽업 규모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28% 감소했다. 결국 실용성과 가격 공간성 등 모든 요소를 만족하는 가성비 모델의 수요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국산차 시장에서 나름 존재감을 과시하던 픽업트럭의 성장이 주춤한 상황에 쌍용차가 꺼낼 수 있는 카드는 토레스와 더불어 새로운 디자인을 바탕으로한 신차 라인업이 유일하다. 티볼리와 같은 소형 도심형 SUV로 한동안 재미를 본 쌍용차 이지만, 동급 경쟁 모델의 상품성에서 크게 밀리며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쌍용차의 목숨을 살려놓은 토레스의 경우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라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되었다. 쌍용차의 설명을 인용하면, 무너지지 않는 성벽같은 차를 만들어, 강인하고 튼튼한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한다. 쌍용차 고유의 감성은 향후 출시될 코란도에도 적용된다. 현재의 심심한 느낌의 코란도가 아닌 오래 전 지프 감성이 물씬 풍기는 시절로 돌아갈 예정이다.

과거 쌍용차에서 공개한 신형 코란도의 스케치 이미지를 보면, 랜드로버 디펜더가 떠오른다. 물론, 그대로 베낀게 아니라 랜드로버나 지프 브랜드의 오프로드 스타일을 지향한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되겠다. 이 경우 남성 잠재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멋있는 디자인 뿐만 아니라 과거 구형 렉스턴과 코란도 등으로 황금기를 맞이했던 쌍용차에 대한 향수가 남아있는 소비자들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토레스 이후 신형 코란도 출시는 2024년 상반기가 될 전망이어서 남은 1년 동안 위기 대응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다키포스트

자, 픽업트럭에 대한 간단한 소식은 끝났다. 이와 별개로 픽업트럭 운전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지정차로제’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지만, 여전히 혼동하는 바람에 본의아니게 피해를 끼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편도 3차로 고속도로를 예로 들어보자. 중앙선 바로 옆 1차로는 승용차·승합차를 위한 추월차로다. 그리고 2차로는 승용차와 승합차가 주행하는 차로다.

다키포스트

이어서 3차로는 화물차, 특수차 및 건설기계 같이 큰 짐을 싣고 일반 차들 보다 느리게 달리는 차들이 이용한다. 빠르게 달리고 싶어도 차가 무겁기 때문에 80~100km/h 사이 속력으로 달리거나 때로는 이보다 좀 더 느리게 이동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차로를 구분짓는 이유는 원활한 교통흐름과 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차로 구분이 없을 경우 대형 트레일러가 차로를 가로막아, 빠르게 달리지 못하게 되고 유령정체로 결국 길이 막힐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고속 주행중이던 차들이 느리게 달리는 상용차들과 부딪혀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비슷한 차량들 끼리 묶어서 주행가능한 차로를 지정한 것이다.

다키포스트

그렇다면 픽업트럭은 어떨까? 렉스턴 스포츠나 쉐보레 콜로라도 같은 차를 보면 일반 화물차로 보이지 않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1차로나 2차로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도로교통법 위반이다. 이 차들은 ‘승용 화물차’로 구분되기 때문에 3차로 이하로 달려야 한다. 참고로 스타렉스 같은 MPV 차량 중 상용 밴으로 분류되는 차들 역시 화물차로 분류된다. 이러한 사실을 무시할 경우 ‘지정차로 위반’으로 적발되어 4만 원 범칙금에 벌점 10점이 부과 될 수 있다.

국산차 시장에도 픽업트럭의 선택지가 점차 늘고 있다. 넓게 보면 SUV와 동일한 활용성을 가지고 있어 점차 수요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쌍용차나 쉐보레 등 일부 브랜드만 내놓을 경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어려울 것이다. 현대차는 북미에 싼타크루즈와 같은 픽업트럭 모델을 출시한 이력이 있는데, 국내에 들이게 되면 추가 수요층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픽업트럭에 대해 독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 지 함께 의견을 공유했으면 한다.

아울러 앞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원활한 교통흐름과 안전을 위해 지정차로제에 대한 내용을 숙지했으면 한다.



“쌍용차 초비상!” 잘 나가던 ‘이 차’ 복병 만나서 난감한 상황 
글 / 다키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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