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잘 시간이지만 이제서야 글을 싸본다..ㅋ

중국 패키지 여행을 가는데 우다가 일행인 상황이었음.
중국 공항에서 우다가 폰을 만지작 거리는 모습을 발견했어.
약간 민도영 느낌 났는데 너무 존예로워서 심장이 멎는 줄 앎...
이동할 때 계속 힐끔힐끔 쳐다보면서 말걸고 싶고, 혼자 어쩔 줄 모름ㅋㅋ
그러다 어느 건물에 갔었는데 마침 개인적으로 다닐 수 있는 시간이 생김. 그 때 우다는 뷰인사에서 입었던 파란 체크코트 걸치고 있었는데 ㄹㅇ 씹존예였어ㄷㄷ
진짜 우다에게 방해될 까 말걸지 말아야지 하는데 이번 기회 놓치면 다신 이런 일 없을거 같아 살금살금 다가가 "이다희님 맞으시죠?"하니까 조금 놀란 눈으로 네, 맞아요! 했어. 그 때부터 내가 미쳤는지 "저 닿갤 도야지에요!!!" 외침.
그러니 우다가 ㅎㅣㅎㅣ하는 표정으로 진짜? 어떻게 이렇게 만날 수가 있지! 하는거야. 우다가 닉 뭐냐고 물었는데 아직 없다고 함...(나란 샛기 왜 고닉을 안 박아어둔 걸까...)

지금부턴 내가 단단히 미쳤음.
우다라고 불러도 되요?라 함...(너무 예의에 벗어난 말이였어...) 갤주가 조금 당황한 표정인거야..ㅠ 그랬음데도 불구하고 그럼 (언니/누나)라고 불러도 되요? 라고 말해버림. 정말 다행인게 우다가 완전 해맑은 표정으로 웅웅!!하는데 진짜 심장이 녹아내릴거 같드라ㅎㅎ쑤입구이
난 인사만 할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우다가 그럼 나랑 같이 다니자고 함!
진심 너무너무 좋아서 큰목소리로 네에에!!! 외쳤음
나도 혼자고 우다도 혼자 온 거 같았는데 난 정말 축복받은 돼지라고 생각했었음(꿈에 서라도ㅋㅋ)
그러고선 우다가 팔짱 끼라고 해서 둘이서 팔짱끼고 데이트함
(카하하하하하하!!)

그런데 난 그 딱 좋을 타이밍에 갑자기 상추 생각나서 꿈에서 깨버림... ㅅㅂ왜 상추가 자는데 생각이 나는거냐!!!

그래도 꿈에서라도 우다랑 팔짱끼고 데이트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닿ㅎㅎ

우다사, 우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