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재고 발주하는데 컵라면 한 박스가 없어서 재고발주 종이를 확인했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었음
결국 cctv를 돌려봤는데 보고 입이 안닫아지더라
다른 편의점에서 1년 6개월쯤 하고 왔다해서 점주님이 채용하신건데
- 들어온 재고 검수 확인없이 이상없다 체크

- 저녁 9시에 들어오는 재고들 새볔 2시까지 방치

- 자정부터 새볔 2시까지는 계산대에서 엎드려 자거나 게임 삼매경

- 2시부터 4시까지하는 재고정리는 그마저도 빈공간에 쑤셔넣기

- 4시부터 8시까지 쭉 게임


편붕이 오전 근무인데 올 때마다 보면 같은 상품이 3군데에 진열되어 있는게 다반사였음
게다가 손님 응대도 최악이였어서

야간 알바 교육 제대로 안하냐고 컨플레인만 수번 들어왔고
와인 예약 상품들어왔는데 재고 검수를 안하니까 예약 상품인지 모르니깐 창고 구석에 처박아두고 인수인계도 안해서 손님이 와인 어딨냐고 컨플걸고
청소는 빗자루 한번 쥐어본 적 없지

테이블 한번 닦아본 적도 없더라
일은 그따위로 하면서 주급으로 달라고 매일 문자 3통씩ㅋㅋ
결국 한달 못 버티고 오늘 잘렸는데

자기는 아무 잘못없는거 같다, 혹시 자기가 돈을 제일 많이 가져가니 자르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문자옴
점주님이 보여주셨는데 진짜 황당하기 그지없고
알바생쪽으로도 문제였지만 사람으로도 세수 한번 안하고 와서 눈꼽도 끼어있지 입냄새나지
진짜 여태 본 애들 중 역대급이었음
제발 다신 만나지말자;;
사진은 보낸 문자 중  5분의 1임

+ 하나 더 말안게 있는데 인수인계 놓친거나 질문있을까봐 알바생들 전화번호 메모해두는데 그거보고 다른 알바생들한테도 장문 문자보냈음

점주님 일 개못한다 라던지
자기 안믿어주고 내 맘 못 알아줘서 서운하다던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