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쪽 혁신은 ck3 초기에 구현이 된 시스템이라 설명할 게 딱히 없어서 설명을 간결히 하겠습니다.

공통된 군사, 사회 탭에선 어느 문화든 혁신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특화된 문화 및 지역 탭에선 특정 문화가 가졌을 고유 문화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선 안 보이나 스크롤로 내려야 보이는 하단 탭입니다.)

문화 선도자가 되면 문화 혁신 중에 하나를 콕 집어 '문화 심취'를 할 수 있습니다.

문화 심취의 효과는 문화 선도자의 학습력*4.5를 하여 확률에 가산하는 걸로 보입니다. (예시: 학습력 6의 4.5배 = 27)

기본 0.3, 해당 문화 영지의 평규 개발도를 더한 것을 진행도로 하고

기본 확률 5%+심취로 인한 문화 선도자 학습력의 4.5배를 확률로 하여

이를 달마다 진행도를 확률적으로 올려 최종 100이 되면 혁신이 뚫리는 구조입니다.

각 시기의 혁신은 전대 혁신 시기의 50%를 달성해야 넘어갈 수 있고 AD 1050년, AD 1200년 식으로 한번에 건너뛸 수 없도록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여기부턴 신설된 문화 컨텐츠에 대한 설명을 이어갑니다. 프랑스 봉역 사진입니다.

저는 기존 문화인 프랑스를 '문화혼합 문화 형성'을 통해 프랑스+브르타뉴 문화를 합쳤고 이름은 프랑프랑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문화 분화]는 사진에서 보다시피 명맥은 바꿀 수 없지만 다른 모든 부분은 수정이 가능합니다. '문화 선도자'가 아닐 때 쓸 수 있는 방법이고 '문화 선도자'가 되어 내가 원하는대로 혁신을 '문화 심취'할 수도 있습니다.

프랑크 명맥인 기존 문화에서 가문으로 따지면 방계 일가를 만드는 행위와 동일합니다.

(가주는 없고 문화 심취를 쓸 수 있는 가장=문화 선도자만 있다고 보면 됩니다.)

단점은 본인 영토 규모로 따져서 위신이 책정되고 수정을 가할 때마다 위신 소모도 뒤따라 커집니다.

(영토 규모는 봉역 지도에서 본인 작위 위에 커서를 갖다대거나 F2 봉역탭 상단에서 영토 규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리해서 문화 분화는 명맥 자체는 바꿀 수 없지만 말그대로 모체에서 분화하여 영토 규모에 의한 문화 분화 위신과 분화시 수정한 부분에 대한 위신값을 서로 더해 문화 분화를 하는 것이고 본인이 모체가 되는 문화를 바탕으로 하여 떨어져 나오기에 '문화 선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영지 보유수 격차가 너무 커서 문화 선도자 조건을 확보하기 어려울 경우 문화 분화를 하여 문화 선도자가 되려는 목적성을 어느정도 띠고있다 보면 되겠습니다. 하여 초창기에 쓸 법합니다.

[문화 개혁]은 본인이 '문화 선도자'인 전통과 문화 대들보를 마찬가지로 명맥은 못 바꾸지만 직접 수정하는 것이라 보면 됩니다. 때문에 문화 분화와 달리 변경한 부분에 대해서만 위신을 소모하면 됩니다.

변경점에 대해선 그리 큰 차이가 없이 공통점이 많고 자가 수정(문화 개혁)과 자가 분열(문화 분화)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문화 분화는 기존 문화가 100년인 조건을 필요로 합니다.

신규 추가된 전통과 문화 대들보 컨텐츠는 상기의 툴팁이 도움이 됩니다. 윗 사진엔 문화 혼합이 안 보이는데 밑에 사진을 올려드리면..

[문화혼합 문화 형성]은 상대 문화를 찍어야 상호작용 탭이 보이고 툴팁은 이렇습니다.

※ 사진은 브르타뉴가 아닌 잉글랜드 문화를 띄운 점 양해바랍니다.

문화 혼합은 길게 풀면 문화혼합 문화 형성으로 번역을 해놨는데요. 이해하기 쉽게 '짬뽕'이라고 하겠습니다.

더불어서 문화 관용이란 새로운 용어가 나타났습니다.

문화 관용은 '짬뽕'을 하기 위해 쓰이는 신설된 개념으로 알아둘 필요성이 있습니다.

문화 관용은 기존엔 없었던 인물간 의견 수치에도 추가 항목으로 수치 영향을 줍니다.

제가 파악하기로는 문화 관용은 문화 혼합(짬뽕)과 인물 의견 외에는 따로 쓰임새가 크게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추가적으로 툴팁에선 민중 의견과 문화 혼합 형성비용에 영향을 준다고 돼있지만 전자의 경우 확실한 매커니즘 발견을 단정짓지 못하였습니다. -의견의 외세 문화는 초기에도 있던 시스템으로 기억하고 문화 관용이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표시를 해주지 않아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때문에 연관이 있는지도 불분명합니다.)

짬뽕한 만큼 두 문화가 가진 전통과 대들보도 다를진대 마치 융화를 하기 위해 차이에 대한 일부 선택을 요구하는 걸로 시스템이 구현이 되었습니다.

(무풍은 두 문화가 남성 전유라서 일치 통합된 값만 있어 문화 개혁이나 문화 분화처럼 뭐 선택을 할 수가 없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무풍 쪽은 신앙의 법률도 뒷받침해줘야 여성 자원도 활용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전 문화일 때는 '문화 선도자'의 조건때문에 내가 문화 선도자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었지만 '문화혼합 문화 형성'으로 다른 문화와 합친다면 문화 선도자가 될 수 있고 혁신도 제 스스로 '문화 심취'를 해서 집중해서 선제적으로 혁신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문화 선도자가 아닐 때 문화혼합이 되는지 아직 검증필요함. (실험은 문화선도자일 때로 했었음)

그리고 장점은 이 뿐만이 아니라 두 문화를 합쳐서 내가 뚫지 못한 혁신을 뚫어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두 문화의 전통을 펼쳐놓고 원하는 걸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장점이 있는 만큼 조금 귀찮지만 조건을 맞춰야 합니다.

문화가 50년 미만이 아닐 것. (달성하기 쉽습니다.) (혼합을 할 수록 조건수행이 쉽지 않다는 의견으로 수정합니다.)

짬뽕할 문화가 봉역의 영지에 1개는 있을 것. (영지만 취득하면 되니 번거롭겠지만 달성할 수 있습니다. 알박기?)

상대 문화와의 문화 관용이 40이상일 것. (문화 관용이란 개념과 시스템 작동을 알아야 접근 가능합니다. 꼭 40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문화 대들보의 명맥이 다를 것. (예를 들어 내가 프랑크 명맥이면 혼합할 문화의 명맥은 서부 게르만 명맥이나 기타 다른 것이어야 된다는 말입니다.)

위 사진부터는 신설된 개념인 '문화 관용'에 대해서 설명해보려 합니다. 아일랜드에 제가 점거 중인 프랑스 왕국령의 사진입니다.

프랑스 문화에서 브르타뉴와 합해 프랑프랑 문화로 변경하고 봉신도 동의해 프랑프랑 문화로 변경됐으나 아직 도입 직후라 영지 문화는 아일랜드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대목에서 부정확함을 이유로 잠시 잡설을 조금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문화 관용과 영지 문화는 제가 생각할 때 연관이 없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영지 문화와 문화 관용은 자문회 임무만 봐도 알지만 좀 다릅니다.

이런 가설을 꺼내는 까닭은 문화 관용은 문화 혼합(짬뽕), 인물간 의견수치 말고는 문화 관용이 쓰이는 구석을 못 찾은 데다가 영지의 문화 자체는 문화 관용이 없을 때도 잘 작동을 하였습니다.

영지 문화는 정해짐과 변경됨이 영주가 가진 문화를 따라가는 것이 거의 정설이고 인접 영지의 문화로부터의 전파, 자문회 집사장의 문화 촉진 임무로 변경되는 것이기에 문화 관용이 영지 문화와는 연관이 없으리라 추론합니다.

(영지의 신앙은 ck3 초기에 영주만 바꾸거나 영주의 개종이 열성적인 트레잇 등으로 힘들 경우 안 죽이고, 작위를 안 뺏는 방법의 꼼수로 영주의 배우자를 개종하면 배우자인 영주도 결국 개종되어 결국 영지의 신앙도 쉽게 바꿀 수 있어서 이에 대한 너프 패치를 한번 먹은 걸로 압니다만 그때 문화도 패치됐단 걸 못본 것 같습니다. 기억이 정확하지 않아서 송구합니다 ㅠ)】

본론으로..

문화 관용은 툴팁상으론 '전쟁, 작위수여와 박탈, 문화 관용 촉진 자문회 임무'가 영향을 미친다고 되어 있고 무수히 많다고 하니 게임을 하면서 파악해야 겠습니다.

사진에 문화 관용 기준치가 계산된 값이 +15라고 뜨는데 이는 현재 문화 관용이 +14이므로 나타나지 않지만 +15를 문화 관용이 넘게 되면

기준치를 향해 점차 감쇠 (5%) 또는 기준치를 향해 점차 감쇠, 상호작용 없음 (5%)으로 수치하락을 겪게 되고 문화 관용 기준치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5%는 고정이 아니며 15%, 25%, 35% 등 다양함)

이런 식으로 정해진 값이 아닌 예시값으로 -0.6이나 -0.22으로 연간 감소치가 생기게 되고 여러 치수와 합산되어 연간 변경치로 문화 관용 %가 변동되게 됩니다.

Tip. 문화 관용을 높이는 경우들

1. 상호 작용을 최소라도 필요로 하는 걸로 보인다.

2. 전쟁을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3. 외세 문화를 가진 영지에 동일한 외세 문화의 영주에게 작위를 준다. 박탈은 되도록 피한다.

4. 자문회 집사장 문화 관용 촉진 임무을 부여한다.

5. 신앙, 언어의 동일성이 문화 관용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 (추정)

6. 각종 이벤트에서 문화 관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궁정 언어에 대한 설명을 빠트려서 설명을 합니다. 문화 (T) 지도 모드에서 상대 문화를 픽해보면 저렇게 입술에 말이 안통한다고 이미지가 빗금이 있는게 보이실겁니다. 플러스를 누르게 되면 해당 언어로 궁정 언어를 채택을 할 수 있게 창이 뜹니다.

플러스 버튼을 눌러서 궁정 언어 채택을 하는 창이 하나 뜰테고 750 위신을 써서 5년간 묶인다고 되어 있습니다.

궁정 언어는 Ctrl + L 키로 기본 프리셋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궁정 언어는 로얄 코트 DLC에서 나온 궁정 권위에 대한 점수 보너스를 줄 수 있어서 봉역 영지인 백작령 단위에서 언어로 쓸수록, 다른 왕국급 나라에서 궁정 언어로 채택할 수록, 그리고 영주의 모국어일 때 궁정 권위에 가산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파란색 네모박스로 표시한 곳의 수치는 왕국이상 왕실 궁정의 순위를 나타내는 것 같은데 그 밑의 소수점 2자리까지의 숫자는 커서를 올려도 안내 툴팁이 없어서 다소 불친절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자료를 올리고 다시보니 각 작위의 왕실 궁정의 저마다 궁정 권위의 숫자를 나타내는 걸로 보이네요. 처음 봤을 땐 도대체 뭔지 알 수가 없어서 답답했는데 의문이 풀렸습니다.

로얄 코트 DLC의 왕실 궁정 화면에서도 궁정 언어를 바꾸는 창을 띄울 수가 있습니다. (초록색 네모박스)

막대 그래프가 각종 버프를 주기 때문에 궁정 권위가 높으면 좋습니다. (파란색 네모칸)

궁정 언어에 관한 설명을 위해 화면을 들고 온거라 궁정에 관한 설명은 여기선 하지 않습니다.

문화(혁신, 문화 개혁, 문화 분화, 문화 혼합)의 전통과 대들보, 문화 관용, 언어 등을 알아봤습니다.

[크킹갤 참고 자료 링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rusaderkings&no=177162

[정보/팁] 추가된 문화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자.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rusaderkings&no=177593

[정보/팁] 고유 문화 정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rusaderkings&no=180528

[정보/팁] 효과 좋은 문화 전통 소개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rusaderkings&no=178426

[정보/팁] 문화 통합 융화 관용 혼합 빨리 하는 법 (팁)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rusaderkings&no=213599

[역사] 문화 혼합시 뜨는 프리셋 이름을 알아보자

이외에 적지 않은 내용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rusaderkings&no=207086

위 링크 참조

->1.5패치 이전에 잘 쓰이던 노르만 문화, 포르투갈 문화, 잉글랜드 문화, 우트르메르 결단. (안 쓰인다는 건 아님)

봉역 수도의 문화로 전향하는 결단

봉역 수도 신앙, 문화로 본인과 봉신들 전부 전향 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