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병상담관을 할때 심리교육을 받았었는데

그때부터 남한테 가르치길 좋아하는 꼰대가 된듯

정작 내자신이 병신이면서 남한테 뭐라고 하는게

주제넘는듯 느껴지는것은 기분이 씁쓸합니다

상담갤에 있으시는 분께서 저한테 꿈이 뭐냐고

물어보신적이 있는데 처음 해보고 싶었던게 심리학

공부 였을겁니다 어릴때 또라이같은 가정환경을

오히려 연구대상이라고 생각하며 심리학책 비교

를 해왔으니깐요 그래봤자 저는 남들에게 꼰대질이

나 하는 앞가림도 못하는 인간일꺼고요 전에 제가

공대편입 게시글이 있을겁니다 심리학을 통한 상

담관련을 하거나 혹은 공무원 간부로써 목표를 잡았

는데 고딩부터 실업고 전기라는 최악의 전공을 강제

로 배우고 그러다 보니 성적도 개판이라 좆문대 엠생

좆따까리로 들어가고 학과와의 불협화음도 존재했죠

모든 학교가 그렇진 않겠지만 전담교수의 자식특혜

의혹 싫은 학생의 더러운학점 부과같은 더러운꼴

보면서 병나도록 공부해도 달라지지 않는 학점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요 수준에 맞게 공돌이짓

하다가 사람신체 작살난것도 치워보고 그러다 다시

퇴사해서 부모와 갈등을 겪고 따로 나와서 살지만

그들이 제가 가진 통장압류하고 편입에 대해 형사

취조하듯한 더러운 반응 참 이 생활이 웃기긴 합니다

저는 그러고 보니 왠만한 사람들한테 이용당하기만

했더군요 (복학생때 형들.교수.고딩친구.기집련들)

몇안되는 친구라는 애들도 저보고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라고 웃으면서 놀려대곤 합니다



저를 정신학적으로 표현하면 종합정신병자?


경계선 인격 장애

의존성 인격 장애

범 불안성 장애 (GAD)

투쟁-도주 반응도 상실한 무기력증

주의력 결핍에 의한 적대감행동

뇌의 변연계의 감정통제-상황통제 불가능

학습된 무력감 자기기만 의심행동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구나 작은 정신병을 가진다고

하던데 가진 능력도 없으면서 가진 정신병은 많네요

그래도 정신과에서 보험공단처리 받으면 기록에 남

아서 대기업.공무원 면접시 크나큰 불이익이니깐

알면서도 못가겠네요 나이는 내년 27살이나 쳐먹

고 이런 웃긴글도 남기는 제가 한심하긴 한데

앞으로의 결과가 달라지지 않고 반복될까봐 걱

정이네요 남들과 비교하면 안되지만 나란놈보다

휠씬더 학점좋고 영어스펙 좋고 다 그러는데 그게

안되서 편입 vs 군공무원 이런 쓸떼없는 생각에만

젖어 사네요 쓸떼없이 너무 긴글을 남겼지만 이렇

게라도 글을 안쓰면 마음이 답답해서 그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