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격적인 공시 준비는 7월부터 시작해서 내년 합격을 목표로 공부중인 초시생입니다.

 합격하신 분들께 공부법 관련해서 질문을 드리고 싶어서 찾아왔습니다.

 형소법] 

 (인터넷에 찾아보면서 고민 많이 했는데 그냥 백광훈선생님 강의로 선택해서 듣고 있습니다. 어차피 공부는 본인이 스스로 하는거라고 생각해서요)

 제 공부 스타일이 강의 듣기 전 그 강의에 해당하는 페이지 정독하고 그리고 나서 강의 듣는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공부 시작할 때 심화강의가 아직 안나와 있어서 기본강의부터 수강중인데... 기본강의는 판례는 다 패스하고 진짜 기본 개념정도만 훑더라고요..

 저는 강의 듣기 전에 판례도 다 보는데 강의때 판례 다 제끼니까 강의 듣는 시간에 비해서 제가 정독하는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듣다보니 기본강의 후반부에 왔는데, 지금 심화강의 나온 강의수 보니 한숨 나오더라고요... 이럴거면 애초에 기다렸다가 심화강의부터 들을걸 하고 후회도 됩니다. 그래서 이 시점에서 학습 방향에 조언을 구합니다.

 plan A ) 심화강의 듣지 말고 기출 나올 때까지 기본서 혼자 더 보다가 기출문제집 나오면 바로 기본서+기출 회독에 들어간다.

 plan B ) 정석대로 심화강의 다 듣고 커리 따라간다

 저는 솔직히 plan A로 가고 싶거든요.. 심화강의 강의수 보면 그거 듣는 러닝타임이 너무 아깝기도 하고, 백날 형소법만 공부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백광훈 선생님 강의가 여러 비판이 있는거 같긴 한데 책은 좋더라고요. 제가 예전에 지역인재7급 PSAT+헌법 준비하면서 헌법공부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판례 어투나 법률 용어는 익숙한 편이라 혼자 책읽는데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습니다.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