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비상벨 너무 자주 울려서 비상벨 노이로제 걸리게 하고
  
동마다 소란행위가 동시다발로 발생해서 직원들 뛰어다니게 하고

잠 안 자고 야간에 시끄럽게 굴며 잠 다 깨우는 놈들이 넘 많음

팀제 이전에는 내가 맡은 사동만 커버치면 됐는데

이젠 여러 사동들 전부 신경쓰니까 일이 부쩍 늘어났음

토론방에도 올라왔던 주제인데

조사징벌 받는 놈들은 그 기간을 형기산입 하지 않고

미결수인 경우는 재판에서 아주 강력한 양형 참고자료 쓰게 하면

교정직 근무자들이 지금보다 훨씬 더 편하게 일 할 것 같음

저돌적인 반항아들이 직원에게 대들 때

위압적인 말투로 찍어누르기에  한계가 있다는 게 참 답답하고

보호장비 착용해도 꿋꿋이 말 안 듣는 놈들 보면 현타옴

예전에는 직원들이 숨어서 줘팼다는데 지금은 그러지도 못 함

이런 놈들을 소마다 몇 명씩 데리고 있느냐가

헬소냐 꿀소냐 구분 짓는 가장 큰 잣대인 거 같다

말 안 듣는 새끼가 출소하거나 이송가면 그렇게 기쁠 수가 없다

현직이라면 극공감 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