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최근 방문

NEW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것은 무엇인가모바일에서 작성

나자렛의예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02 12:44:49
조회 37 추천 0 댓글 0
														
04b3f329e9de39a16b8084e54484746c205fe5608e6b549d1c265a0774126226d2172157229c6bb61ae65144ac

《반야심경》은 '관자재보살이 깊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로 시작된다. 과연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반야바라밀다를 직역하면 "깨달음의 언덕에 이르는 깊고도 수승한 지혜"이다.






반야심경에서 공(空)은 비어있다는 뜻이 아니다. 무아(나라고 할 것이 없고), 무상(항상 일정한 것이 없고), 연기(모든 것은 서로 상호작용으로 일어남)를 이렇게 부르자고 약속한 것이다. 이런 공의 성질을 공성(空性)이라고 하는데, 반야바라밀다 성질이 공(空)하므로,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것은 공(空)을 행하는 것이다.






다음은 공(반야바라밀다, 연기, 세상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를 깨닫게 하는 이야기들이다.







유마거사 이야기






유마거사가(거사는 재가불자), 병이 들어서 문수보살의 문병을 받았다. 이때 유마거사가 말하길, '중생이 병이 들어서 내가 아프다. 중생이 모두 병이 나으면 나도 나을 것이다. 중생들이 더 이상 병에 걸리지 않으면, 보살들도 다시는 병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백은선사 이야기






백은(白隱) 선사(하쿠인 선사)(1685~1768)는 일본에서 임제종을 일으킨 승려이다.






첫번째 이야기





수행을 하던 도중 공양(밥 먹기)을 하기 위해서 좁은 부엌에서 아궁이의 불을 때고 있었다. 지붕도 허술해서 부엌에 들어가 있는 몸의 반은 젖지도 않고 물이 튀어도 아궁이가 따뜻해서 금새 말랐다. 반면, 처마 밖으로 나와있는 몸의 반은 젖어있었다. 이에 순간 깨달았다.






두번째 이야기





사실 백은선사의 수행은 어떤 거사(남자 불교 신자)가 "스님은 한 손으로 손뼉을 칠 수 있으신가요?"라고 물었을 때, 대답을 하지 못하여서 하던 수행이였다. 그는 세상과 내가 둘이 아님(불이, 不二)을 깨달았고, 모든 소리가 나의 소리임 알게 되었다.






세번째 이야기





백은선사가 있던 절 아래에는 마을이 있었다. 그 마을에서 처녀가 아이를 낳았는데, 아버지가 백은선사라고 했다. 처녀의 부모는 백은선사를 찾아와 따졌다. 백은선사는 반박을 하지 않고, “아, 그런가”라고만 하고 1년 동안 아이를 키웠다. 처녀는 그제서야 아이의 아버지가 생선가게 총각임을 밝혔다. 처녀의 부모는 백은선사를 찾아와서 빌었다. 그러자 백은선사는 아, 그런가”라고 할 뿐이었다.







사리불 이야기






사리불(사리자, 사리푸트라)은 부처님의 10대 제자 중 '지혜제일'이라고 불린 수행자다. 어머니와의 일화가 있다.






사리푸트라(사리불)의 어머니 "사리"는 4남 3녀를 두었었다. 그러나 장남인 사리푸트라(사리불)가 출가를 하자, 다른 자식들도 모두 출가를 하여 아무도 남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사리"는 아들 사리푸트라(사리불)에게 서운한 마음이 있었다.






사리푸트라(사리불)가 고향에 와서 탁발을 하자, 어머니가 심하게 꾸짖었다. 팔십만 냥이나 되는 거대한 재산을 버리고서는 남이 주는 밥찌꺼기를 먹고, 시큼하게 상한 쌀죽도 버리지 않고 먹고, 머리를 밀고 가사를 입은 이상한 사람들과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국자 뒷면을 핥고 다닌다고 모욕을 했다. 그리고 집안을 망쳐버렸다고 했다.






그래도 사리푸트라(사리불)는 아무 말없이 공양하고(밥을 먹고), 탁발을 해서 돌아갔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매니저들에게 가장 잘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10 - -
공지 만화 갤러리 이용 안내 [1802] 운영자 24.02.05 148958 58
6595921 방귀물 << 이건 누가 보는건가요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 0 0
6595920 코비 따위가 이 정도면 gif 만갤러(115.137) 13:11 0 0
6595919 사악한 도시락 가게가 보고싶다... 그냥갤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 3 0
6595918 월급 입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5!!(118.235) 13:11 3 0
6595917 월급 입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155!!(118.235) 13:11 5 0
6595916 병원에만 있으면 시간이 안감 올리비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 2 0
6595915 점장님이 입금을 안함 ㅇㅇ(39.7) 13:11 2 0
6595914 진격거 후속작 근황.gif ㅇㅇ(106.101) 13:11 5 0
6595913 만붕이 옛날에 9만엔 사둬서 기분 조아짐요.. 만갤러(61.99) 13:11 4 0
6595912 이게 니 미래 아내임.jpg [2] ㅇㅇ(106.102) 13:11 10 0
6595911 카스미 이불에 둘둘말아서 신나게밟고싶네 쏟아지는맘을멈출수가없을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 5 0
6595910 정신병자들 거르는법.txt ㅇㅇ(106.101) 13:11 8 0
6595909 대왕 디시컨 업뎃 먼가요 [1] 121.157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 12 0
6595908 코난 완결 언제날거같음? [1] ㅇㅇ(211.36) 13:11 5 0
6595907 방 이렇게 꾸미고 싶삼.. ㅇㅇ(175.223) 13:11 8 0
6595906 대왕콘 저거 설마 일일할당량인가욤 [2] 마도카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0 13 0
6595905 이게 라노벨 판매량 2위의 필력이삼... [1] 호리미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0 17 0
6595904 집근처에 오공김밥인가 생겨서 먹어봤는데 [2] ㅇㅇ(223.39) 13:10 7 0
6595903 "성녀님! 악수해주세요!" [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0 51 0
6595902 저같은꿀잼갤러는10/20맞추기참어려운데요.. 올포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0 10 0
6595901 대왕콘 벌써 누잼됨 [4] 금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0 29 0
6595900 소녀가극 레뷰 스타라이트 숨은 명곡 호떡쿼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0 9 0
6595899 근데 중국에서 진짜 천안문 언급하면 사라짐? [3] 만갤러(211.193) 13:09 13 0
6595898 내가 방금 지은 라노벨 제목 평가좀.txt [1] ㅇㅇ(120.142) 13:09 25 0
6595897 대학 마지노선이 어디라 생각하냐? [1] ㅇㅇ(106.101) 13:09 42 0
6595896 하루 글 10개<-어떻게채움? [7] 그냥갤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9 35 0
6595895 요즘 디시 서버도 맨날 이상하고 ㅇㅇ(110.70) 13:09 8 0
6595894 이불냄새조아 [5] 멍청한카스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9 27 0
6595893 사귀고 첨으로 여친집 빈다 [5] ㅇㅇ(118.235) 13:09 29 0
6595892 치르노 생전 마지막 모습 [2] 영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9 26 0
6595891 후임형이랑잇는데 개어색해 [3] RaT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9 24 0
6595890 방본애) 전수 10화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9 10 0
6595889 콘따 그냥갤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9 16 0
6595888 대왕콘 < 한 3일뒤면 안보일놈임 [10] 애꾸눈소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9 45 0
6595886 대왕콘 안써지는거같음 [4] 에밀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9 35 0
6595887 유부녀 반디.......jpg [1] ㅇㅇ(39.7) 13:09 72 0
6595884 갠적으로 홍은영 작가님 그리스로마신화 만화 미완이라서 너무 아쉬움. [6] oo(1.220) 13:08 31 0
6595883 아베무 신곡 100번째 듣는중... ㅇㅇ(223.38) 13:08 12 0
6595882 예쁜 나의 손녀 백살흑보쥐(39.112) 13:08 36 0
6595881 슬슬 여자들이 치마입고 다니겠구나 [8] 만갤러(175.192) 13:08 57 0
6595880 대왕콘 부럽다 [7] 아찐콘먹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8 41 0
6595879 님들 왜 엔 환율 엄청 올랏삼요.. [3] 만갤러(61.99) 13:08 30 0
6595878 개병신같은 글댓 도배하는 애들이 많아진 이유가 [2] ㅇㅇ(117.123) 13:08 34 0
6595877 이 여캐 이름이 머임?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8 28 0
6595875 안녕하세요 여기 혹시 엠생 많나요?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8 49 0
6595874 이불이징자너무저아ㅏ 멍청한카스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8 14 0
6595873 나미리 채성아 실제 느낌이래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8 55 0
6595872 나만 좋아하는 노래 추천함 호떡쿼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8 16 0
6595871 난 그냥 화가잔뜩나있음 ㅇㅇ(222.251) 13:08 11 0
뉴스 봉준호 ‘미키 17’, 개봉 10일째 200만 돌파…올해 개봉작 최단 기록 디시트렌드 03.0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