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차원종이에요.

태어난 날 누군가 축복해줄 줄 알았던 그날.

저는 어두컴컴한 실험실이란 곳에 갇혀있었어요.

말도 어물어물 거리며 서서히 익혀가고 있었는데 아직 말 할 줄도 몰랐었는데

연구원분중 한명이 절 쇠사슬로 묶어놓고 위로 올리셨어요.

딱딱하고 차가운 그 무거운 것에 묶인 저는 힘을 못쓴채로 그 연구원이 하라는 대로 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러면서 그 연구원분은 제게 다가와 이렇게 말했어요.

"다리 벌려."

다리를 벌리라는 말의 의미를 몰랐던 저는 가만히 그 연구원분을 무섭게 바라보다가 결국

전 이유를 모른채 뺨을 맞고 말았어요.

"멍청한 년 역시 이래서 차원종은... 정말 인간 같아서 말야... 1살인 주제에 이런 몸을 가지고 있고... 니가 나쁜거야 니가 나쁜거라고..."

라고 나즈막하게 말한 연구원분은 바지를 내리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절 바라보면서 음흉한 미소로 씨익 웃는게 하필 비오고 번개친 그날 밤... 그 연구원의 모습이 악몽처럼 몇번이고 떠올릴 것 같은 그런 모습이었어요

그 아래로 흉측한 물건일 꿈틀꿈틀 대며 움직이는데 그것에 정체를 모르는 저는 두려움에 떨어 제 표정이 어떤 표정인지 사리판별이 분간이 어려운채로 저는

무서워서 오금을 지리던 오므렸던 두 다리를 양쪽으로 벌린채로 다리를 쇠사슬에 묶고는 연구원은 저의 쇄골과 가슴 계곡 그리고 배꼽을 지나 아래로 살며시 훍어가며 

혓바닥을 핥고 난 뒤 저와 눈을 마주치며

"아흐흐흐흐흐흐헤헤 정말...정말... 맛있어.. 이게..차원종이라고? 아니 이건 인간이야...인간일 수밖에 없다고..."

그러면서 사지가 묶인 저에게 몸을 밀착시키다가 아래로 무언가 찔려 들어온 걸 느끼고 제 온몸은 허리를 활처럼 휘며 깜짝놀라 튕겨됬습니다.

"에으....아...아아아....!"

"1살인 주제에 느끼는 것도 할줄 안단 말이야? 말도 안되... 인간이었다면 분명 범죄였다고 범죄..으하하하하핳하"

그러면서 연구원분은 아래로부터 반동을 주기 시작하며 제 하반신을 몇번이고 쌔게 부딪히면서 '착착착'이라는 기묘한 소리를 내다가 '찌걱찌걱'이라는 액체가 붐비되는 기묘한 소리가 뒤섞여 그 공간에는 이미 신음과 함꼐 기묘한 화음을 내는 소리로만 울려퍼지고 있었습니다.

"으에...아..에응....아아...아앙!! 아으앙!! 으아!!"

"어때..? 내꺼 맛 죽이지?"

"아...아응 응...응....아하 하아...앗 앗응..."

몇번이고 하나의 차원종과 하나의 사람이 몸을 섞여가며 움직이게 되니 땀과 온몸의 체액이 누구가 누구의 것인지도 모른채로 뒤섞이고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그 연구원분의 절정이 다가오고 있었는지, "아...아..아악!" 이라는 소리와 함꼐 제 하반신에서 무언가 뜨거운 것이 느껴졋는데 연구원분의 꿈틀거리는 것이 빠지고 난 뒤엔 뜨거운 액체가 제 아래로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흐흐...흐흐 정말 좋았어. 앞으로도 부탁해.."

그렇게 말만 남겨놓은채 벗겨놓았던 바지를 다시 입고는 제가 가둬진 방으로 나가버리고 혼자만 남겨지게 되었습니다.

그곳엔 저 뿐인 공간에서 여운이 가시지 못한채...'하아...하아' 소리만 낸채로 하반신에 흘러나오는 흰 액체를 바라보며....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연구원분의 그건 터...터질것만 같았어요. 앞으로도 절 도구로 써주세요.."

라고 나즈막하게 말하며

그림자의 감춰진 나의 표정엔 분명히 미소가 퍼져 있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전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