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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업계 관계자가 적어보는 이번사태에 대한 분석

그럼하지마콰아아아(222.234) 2016.07.20 00:55:51
조회 20606 추천 245 댓글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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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클로저스 갤러리 여러분들


나는 흔히 말하는 이쪽 업계에서 일하고있는 사람이야

어느 회사에 소속되어있는지는 말할 수 없지만, 우리가 아는 그 대기업들과 나는 일을 꾸준히 하고 있어

처음부터 이쪽업계에서 일한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이쪽에서 나름대로 위치를 인정받으며 매일매일 아침마다 힘겹게 일어나고 있지


그렇다고 내 자신의 신상을 전부 오픈하고 글을 적기에는 나도 지켜야할 사람들과 직장이 있기 때문에 공개하기는 어려워

인증도없이 이빨까는 사람이라고 믿어도 상관없지만, 익명을 빌어서 이틀 내내 이 일을 지켜보며 느낀 점을 한가한 시간을 할애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해


성우 김자연님의 메갈리아 지지로부터 시작된 이 일이 진행될수록 클로저스 갤러리및 구경온 디시인들은 의문점이 하나 있을꺼야


'대체 왜 이렇게 객관적이고 분명한, 메갈리아가 일베나 다름없는 저질사이트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를 지지하고 있을까?'


메갈리아라는 사이트의 기원은 디시인들이 나보다 더 잘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해

문제는 기원이야 어찌되었든간에, 마치 일베가 그저 디시에서 나온 자료로 성장해왔지만 쓰레기통이 된것과 마찬가지로

오늘날 메갈리아는 남여평등이라는 허울속에서 철저한 여성우월주의를 표현하고 있지. 더 심한 워마드는 말할필요도 없고 말이야


그런 메갈리아를 우리가 좋아하고, 지지하던 한편의 우상이나 연예인이나 다름없는 그런사람들이

왜 되려 걱정하는 사람들과 담을 쌓고 비난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있는가를 생각할까?


나는 일을하면서 수십, 아니 백명이 넘는 일러스트레이터와 게임개발자들, 그리고 여러 작가, 성우들을 만나봤어

그중에는 아마추어도 있고,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도있고, 흔히말하는 하지마콰아아아도 있으며 아직까지는 본인의 방향성을 찾는 사람도 많았지


그런데 그 많은 사람들중에는 물론, 미리말하지만 아닌 사람도 분명히 존재하긴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거의 대다수에게 있어서는 공통점이 있어

선천적이 되었던, 후천적이 되었던간에 분명한것은 '그들만의 사고방식이 존재한다'라는 점이야.


물론 세상에는 절대로 나랑 같은사람들이 존재할 수 없어. 나와는 반드시 다른사람들만이 존재해

웃기게도 나 개인적으로는 인터넷은 현실의 연장선상이라고 보고있지만, 다만 인터넷에서 만큼은 좀 이야기가 다르게되지


바로 인터넷이라는 필터링을 거친순간 부터는 나와 같다고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점이야

그리고 이것들은 인터넷을 거치면서 상당히 크게 부정적인 방향으로 변질되어버려


어떤사람이든지간에 누구든지간에 나는 사람은 관심을 받고 싶어한다고 생각해. 과격하게 말하자면 누구나 관심종자가 될 수 있어

내가 이런글을 쓰는것도 한편으로는 관심을 받으려고 쓰는글이라고 볼 수 있고, 디시에서 뻘글을 쓰던 게임을하던 누구나 자신이 중심이 되고 싶어해

하지만 과거, 인터넷이 존재하기 이전에는 자신의 존재가치를 인정받기가 어려웠어. 한정된 부분에서 한정된 자들만이 인정받을 수 있었지

그러나 인터넷은 그렇지않아. 인터넷상에서는 누구나 평등한 익명뒤에 있기 때문에, 누구나 인정받을 수 있고 누구나 관심받을 수 있게 된거야


그리고 그중 가장 강력한 수단은 다름아니라 그림과 음악, 그리고 소설등의 컨텐츠

일러스트레이터와 작가, 성우, 그리고 게임개발자등의 사람들이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된곳이 이곳이야


사실 직업이라는 측면에서 따지면 위 사람들은 전혀 특별할게 없는 사람들이야. 여전히 마찬가지로 극소수만이 큰돈을 벌 수 있고

대다수는 몇년간 존재하더라도 영속성을 보장받기 매우어렵지. 특히 우리나라같이 (누구의 책임이든지간에) 컨텐츠가 위협받고 있는 곳에서는 말이야

엄청나게 열악한 현실에서 직업으로 인정조차도 못받은 사람도 있는데도 이들은 누구보다도 인터넷에서 강한 발언권을 갖게 되었어


그이유는 다름아니라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원하는바가 바로 이것들이고, 이로인해서 이들은 관심을 받으며,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함게하기 때문이야


내가 만난 수십, 수백명의 '이쪽 업계'직업군의 사람들중에는 당장 오늘내일 하는사람들도 상당히 많았어

일이 이대로 진행되지 못한다면 여지껏 쌓아놓은 커리어를 모두 포기하고 처절한 일반경쟁사회로 뛰어들어야 하는 사람들도 많았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 끈을 놓기 정말 어려워했어. 타협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절대 물러서지 않았지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들 어려운길로 자진해서 뛰어들어가서 장렬하게(어리석게) 산화하는 경우도 많이 봤어


왜냐면 앞에서 말했듯이 그들은 그 카테고리안에서는 누구보다도 가운데에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야

그것을 증명하는것은 수많은 팔로워와 댓글, 리트윗 그리고 좋아요라는 것이지. 그리고 매번 자신들을 기쁘게하는 이슈들



이번일을 통해 우리가 궁금해하는 것은 바로 이거와 크게 밀접하게 닿아있어

백날 수많은 사람들이 잘못을 지적해도 자꾸 거꾸로가는 이유는 다름아닌 바로 이점이라는거야


우리의 공간에서는 우리를 지지하고 동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한목소리를 내지만

저들의 공간에서는 저들을 지지하고 동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한목소리를 내기 때문이지


잘못된점을 모르고 한다고 하면 과연 무조건적으로 그를 비난할 수 있을까?

적어도 나는 이 일을 하면서 그런일이 있을때마다 용서해주거나 이해해주려고 많은 노력을했어. 비록 가운데에서 내가 털리더라도

중간관리자의 위치에서 일을 하는 내 입장상 씁쓸해도 매번 '이런일이 있을거 정도는 각오하고 하는 일이잖아'라는 말로 스스로를 위로했지


하지만 일의 측면에서는 누군가가 반드시, 나같은 중간관리자가 옆에서 통제하고 제어하려고 노력하지만, 인터넷상에서만큼은 그 누구도 통제할 수 없게 되버려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이쪽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그 직업의 특성상 자신이 중심에 설 수 밖에 없음으로

그 자신을 지지하고 따라주고 인정해주고, 설령 그게 잘못된 길이더라도 '모르기 때문에' 마이웨이를 고집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야



더 문제점을 말하자면,

일반화를 섣불리 시키려는게 아니라, 내 경험을 기반으로 하는 말이야 이점은,


컨텐츠를 만드는데 있어서 유저들의 의견은 과연 어느정도의 가치가 있을까?

당연한거지만 닭과 달걀중 무엇이 우선이냐를 따지기 전에 앞서서 일반적이고, 평범한, 사람들의 사고방식으로는 답이 이미 나와있어

바로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는 점이지. 기업이 있기에 게임도 존재하지만, 유저가 있기에 기업도 생존한다는것

어느 한쪽이 더 대단하다라고 보기는 어려운, 서로간의 상호작용이 존재하는게 바로 우리 사회야


하지만, 그건 유저들만의 착각이라고 장담할 수 있어


지금은 누구도 모르는 사람이 없는 '하지마 콰아아아아'라는 어처구니없는 만화가 나오게 된 배경이 뭐라고 생각해?

바로 업계사람들은 자신들이 유저들에게 할 기회를 주고 있다는, 상당히 황당한 생각을 갖고있기 때문이야


나도 수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중간중간 화들짝 놀라는경우가 많아

정말로 어처구니없는 프로젝트, 그것도 유저의 당연한 반발이 예상되는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밀어붙이는 사람들을 많이 봤기 때문이지

물론 그런사람들만 있는건 결코 아니지만, 그런사람들이 영향력을 크게 발휘하다보니깐 유저들에게는 일종의 이런 스탠스를 취하게 되더라고


'우리가 게임을 선사해준다, 그러니 불만말고 하사품을 받아 들여라'


그렇기 때문에 그 누구도 이런말을 당당히 할 수 있게 된거야


'꼬우면 차단하세요 나도 당신하고 이야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가 허접한지 너희가 허접한지 한번 비교해보자'


비록 그들이 누구를 대상으로 비지니스를 하기에 살아갈 수 있는지 망각하고 말이야

자신의 신념을 당당하게 표출한다는 그럴듯한 포장으로 눈과 귀를 닫아버리고 유저들을 우습게 여기는거지


유감스럽게도 이쪽 업계 사람들은 상당수가 타인과의 공감능력이 떨어져있어

형편없는 업계 대우를 포함하여 냉정한 관계, 그리고 정직원이 아닌 계약직을 중심으로 돌아가다보니 서로에게 1회성 이상의 관계를 맺기 어려워하지

그렇기 때문에 정말로 불행하게도,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직업의 특성으로 볼 수 밖에 없는, 그런 결과를 보여준게 이번 일이라고 난 생각해

메갈리아에게 공격받아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받고 분노를 하는 동종업계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런 어처구니없는 이야기가 나오는점이 바로 이거야


알필요도 없고, 알고싶지도 않는, '모름'이라는 것이지



이렇게 비난하는 사람들과 별개로, 그들이 모여있는 트위터라는 공간에서는

그 사람들 주변에는 양파보다 더 두껍게 둘러싸여져 있는 '중심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정말로 많아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비판을 하고 바로잡기를 촉구해도 서로가 주장하는 '정의'가 충돌할 뿐인거지

누가 잘못을 했는지는 결코 가려낼 수 없어



업계사람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적을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이 일은 결코 누군가 멍청해서도 아니고, 또 누군가 어리석어도 생긴일이 아니야

어이없고 황당하고 기가찰 노릇이지만. 이 업계는 그렇게 살아왔고 또 앞으로도 이렇게 존재할거야


그걸 해결하는건 다름아닌 바로 너희들, 유저들이 되겠지 






---------------------3줄요약


1. 이쪽 업계 사람들과 일반 유저들간의 공감대는 결코 형성될 수 없다

2. 그렇기 때문에 누구의 책임인지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서로들 자신의 정의를 주장하며 해결되지 않는것이다

3. 결국 누가 손해보게 될지는 플레이하는 진짜 유저들의 손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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