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 : 다녀왔다.

나 : 어이, 꼰대! 어딜 갔다오는거야 그 비닐봉지는 또 뭐고??

트 : 오랜만에 돈을 좀 벌어서 식량조달을 위해 먹을것을 좀 사왔다.

나 : 해에~ 꼰대 오랜만에 쓸모있는 일을 했잖아

트 : 매일 집에서 책이나 읽고 나무 조각이나 만드는 니가 할말은 아닌것같다만

나 : 다...닥쳐 나도 내 나름대로 돈을벌기위해 노력 하고있는거야

트 : 흠... 뭐 좋다. 결과야 어찌됐든 노력하고 있는건 사실이니 말이다.

레 : 자~ 다들 그만하시고 제가 만든 죽좀 먹어보세요.

나 : 뭐야, 또 죽이야?? 빌어먹을! 다른것도 좀 만들어 보라고!

레 : 죄...죄송해요 냉장고가 비어있어서 어쩔수 없었어요...

트 : 맞는말이다 나타. 레비아의 잘못이 아니다. 그렇게 죽이 싫으면 너 스스로 요리를 만들어보는것은 어떤가

나 : 쳇... 먹으면 되잖아.

트 : 레비아 너도 와서 같이 먹도록 하여라.

레 : 아... 아니에요! 저는 체중관리를 위해 먹지 않겠어요.

나 : 그래 돼지! 넌 살을 좀 빼야돼 그러니 니 몫을 나한테 돌라고!

트 : 흠... 레비아 니가 지금까지 한적없는 다이어트라니 이상하군. 최근들어 몸 상태는 어떻지?

레 : 사실... 최근들어 몸이 좀 무거워진것같아요.
헛구역질도 나고 배도 조금 나온것같아요.

트 : 그......그건 설마 임신을 한것이냐?!

나 : ?!?!?!?!

레 : 임신이라니 그건 뭐죠 트레이너님?

나타,트레이너 : (차원종이라 임신을 안하는줄 알았더니 큰일이다!)

트 : 그렇게된거였군... 아빠가된것을 축하한다 나타.

나 : 무...무슨소리야 내가 아빠라니!

트 : 나는 밖에나가있는 시간이 많았고 그 시간동안 너와 레비아 단 둘이 집에있었을탠데 니가 아니면 누구란거지?

나 : 무.....무..물론 내가한게 맞긴 하지만 설마 임신이라니. 그런거 몰랐다고!

트 : 나타. 니가한 행동은 니가 책임을 져야한다.
지금 이시간부로 내가 이 집에서 나갈태니 레비아와 남은시간을 행복하게 보내도록.

나 : 어이! 꼰대! 어디가는거야. 꼰대!!!!!!

레 : 저.... 나타님 이게 어떻게된일인가요..

나 : 닥쳐! 너는 알거없고 몸관리나 잘하고있어 나는 나가서 꼰대를 찾아보도록 할태니깐.

레 : 네... 알겠어요. 기다리고있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