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에 15일 정도코스 12일만에 가따옴

무슨 패쓰였는데 기억안나고 5400인가 5800까지 다녀왔는데

거기 도착하기전날과 그전날 고산병으로 고생했음 ㅠㅠ 밤에 머리 아파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말로만 듣던 고산병 증상은 한걸음 한걸음 옮기며 느껴봄;; 내려가면 고통에서 해방이라기에

수백번 고민함.. 그러면서도 한걸음 한걸음 올랐다

올라가며 만난 한국인은 몇그룹 있었는데 그중 기억남는 ...2명(동반입대 해병대 전역후 바로 옴;;)

일정을 듣자하니 졸라 빠르게 올라왔더라고. 그리고 그들을 하루인가 이틀뒤;;

고산병때매 못올라가고 하산 ㅋㅋㅋㅋㅋㅋ중에 만남

포터는 쪼리 신구 올라가는산임

물론 삼사천 넘어서 눈오면 등산화로 갈아신음

내가 2월 3월 이렇게 있었는데 정확히는 기억안나고

딱 괜찮은 시즌.. 인도 홀리 축제 1주일쯤 지나서였음

아빠도 등산조아하는데 함 데꾸가고싶다 맨날 장비만 사고 북한산만감

등산장비는 렌탈 등산화

그리고 스틱(은 쓰지도 않았다)

침낭은 여름침낭을 휴대해 다녀었는데 포카라에서 동계용 침낭빌림

겹겹이 입은 여름옷 몇장과 포카라에서 급히 구입한 노페짝퉁 플리스쟈켓

일정은 눈뜨자마자 차 한잔과 비스켓종류 먹고 출발후 점심먹고 오후 서너시전에 숙소 롯지던가? 그거 잡고 추위에 벌벌떠며 이야기꽃 피우다가

여덟아홉시되면 강제 취침임 ㅋㅋㅋㅋ

진짜 체고는 뭔지 알아 ? 메이드인 타일랜드 참치캔 들구 올랐는데

내려가는중이였는지 올라가던중이였는지 키친 비용 내고 한국라면 끓여줘서 ㅋㅋㅋ

라이스도 시키구 ㅋㅋㅋ진짜 핵존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