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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법정탐방로 기준 주요능선 정보 -1부-

멧돼지(175.223) 2018.10.18 11:41:24
조회 949 추천 12 댓글 5


어차피 산다니는 갤러들은 다들 아는 내용이지만 초보분들을 위해서 그냥 올려봄


내용이 중간에 짤려서 2개로 나눠 올리는거 양해 부탁


사진이랑 지도 첨부해서 잘 만들어 볼까 했는데


그 정도 가치 있는 내용도 아닌거 같고


귀찮아져서...






1.비봉능선

북한산의 3대 능선 중 하나로 가장 대중적인 능선이다. 불광역 대호아파트부터 시작해서 문수봉에 이르는 동서를 가로지르는 북한산의 가장 긴 능선으로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승가봉, 문수봉으로 이루어진다. 긴 능선인 만큼 많은 지능선을 가지고 있다. 법정 탐방로 기준으로 족두리봉의 남·북 지능선, 기자촌능선, 탕춘대능선, 응봉능선을 거느리고 있다. 사모바위 근처에서 내려가는 승가사 계곡길의 경우 승가사에서 이북오도청 방향으로 내려가는 비포장도로가 있다. 아마 북한산 내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비포장도로가 아닐까 싶다.

비봉능선의 특징은 만나게 되는 봉우리들이나 바위의 개성이 독특하다는 것이다. 이름처럼 족두리를 닮은 족두리봉, 너덜너덜한 모습의 걸레바위, 거대한 근육질의 향로봉, 바위덩어리가 능선에 얹혀져 있는 듯한 비봉, 식사를 하기 좋게 널찍한 관봉, 기이한 모양의 사모바위, 주능선을 향한 천연의 관문 같은 통천문 등 기이한 봉우리와 바위가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주봉인 비봉의 경우 전면은 벼랑에 가깝지만 후면을 통해 정상으로 올라가는 것이 가능한데, 정상 부근에는 진흥왕 순수비의 모조품이 있어 많은 이들이 인증샷을 찍는 곳이다. 하지만 필자는 비봉능선의 베스트 포토존으로 승가봉과 통천문 꼭대기를 뽑는다. 승가봉이나 통천문에서 앞으로 가야할 문수봉쪽을 바라보면 700m 가 넘는 나월봉, 나한봉, 715, 문수봉, 보현봉이 일자로 늘어서 병풍을 이루고 있어 총사령부 못지않은 북한산의 웅장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비봉능선의 향로봉~승가봉을 이루는 구간은 완만한 평탄면이고 길이 전반적으로 넓어 쾌적하다. 양옆으로 조망이 탁 트이는 능선길이면서도 난이도가 높지 않아 초행자도 즐거운 산행을 가능하게 한다. 북한산을 처음 오는 사람에게 소개하기 좋은 제일의 코스라 할 것이다. 다만 불광동 대호아파트 방향과 용화지킴터 방향에서 족두리봉을 오르는 코스는 생각보다 암릉이 많고 험하기 때문에 동행하는 사람이 초보라면 독바위역 부근 불광사쪽 방향으로 족두리봉을 오르는 편이 수월하다. 이 방향은 잘 다듬어진 돌계단길로 하산시에도 용이하다.

비봉능선의 마지막 구간인 승가봉~문수봉 구간은 크게 올라야 하는 구간으로 쉬운길, 어려운 길이 존재한다. 쉬운길은 불규칙적인 돌계단으로 이루어진 골짜기 길이며, 어려운길은 쇠난간길이 설치된 가파른 암릉길이다. 문수봉 쇠난간길은 철주난간이 천길 낭떨어지 사면을 돌아가는, 생각하기도 싫은 아찔한 포인트도 있다. 하지만 조심만 하면 무사히 지나갈 수 있으므로 등산화에 대한 믿음만 있다면 도전해 볼만하다 할 것이다. 쇠난간을 올라가면 아이스크림 모양의 바위가 있는 연화봉이라는 곳에 올라가게 되는데 이곳에서 지나온 길을 돌아보면 족두리봉부터 시작하는 비봉능선 전체가 한눈에 들어와 인상적이다.

문수봉은 북한산 서부의 중심이자 최고봉이다. 문수봉 기준으로 북쪽으로 뻗어있는 능선이 의상능선이고 서쪽으로 향한 능선이 올라온 비봉능선이다. 눈앞에 보이는 보현봉을 시작으로 남서쪽의 사자능선이 있으나 비법정탐방로 이며, 북한천 계곡방향으로 상원능선(남장대능선)이 행궁지로 떨어진다. 문수봉에서 5분 정도 내려가면 대남문이 있고 대남문 5분거리에는 문수사가 있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고 식수도 구할 수 있다.



2.숨은벽 능선

북한산의 3대 능선의 하나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능선이다. 단풍철에 특히 인기가 많아서 9~11월 휴일에 이 길을 택하면 소위말하는 기차놀이를 경험하게 된다. 초반에는 평범한 육산의 형태를 띄나 3~40분 가량 지나면 가파른 암릉구간(왼쪽)과 일반적인 등산로(오른쪽)를 선택하여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암릉구간은 슬랩성 구간으로 한번의 미끄러짐으로 큰 부상의 위험이 있으니 안전을 위해 일반적 등산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두 길은 다시 합쳐지고 와이어 구간이 나오면서 왼쪽으로 영장봉과 상장능선 조망이 펼쳐진다.

짧은 와이어 구간을 지나면 넓직한 전망바위가 나오는데 이 곳 부터 숨은벽 능선의 진가가 나타난다 할 수 있다, 좌측으로 인수봉의 뒤편인 설교벽, 가운데 숨은벽, 우측으로 백운대 뒤편의 파랑새 능선이 만들어 내는 암벽의 풍경은 가히 북한산 내 손꼽히는 장관이라 할 것이다. 전망바위 기준에서 우측 소나무 아래쪽을 바라보면 유명한 해골바위도 볼 수 있다.

전망바위를 지나면 안테나봉을 지나 숨은벽을 바로앞까지로 바위구간의 능선길이 나 있는데, 등산로 우측은 헤아릴 수 없는 천길 낭떨어지이다. 이러한 구간에서 필자와 같은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두려움을 가지고 네발로 걷게 되는데 사실 왼쪽으로 살짝 내려가면 비교적 안전한 숲길이 있으나 그 길로 가면 제대로 풍광을 감상할 수 없다.

숨은벽 자체는 릿지구간으로 일반 등산객은 오를 수 없고, 숨은벽 직전에서 우측으로 가파르게 내려가 밤골 계곡길과 만나 다시 백운대로 치고 올라가게 된다. 이 길은 전형적인 계곡 돌계단 길로 200m 이상의 고도를 오를때까지 계속된다. 중간에 대동샘이란 약수가 있으나 별다른 표식이 붙어있지 않아 다소 의심쩍다. 위 길을 모두 올라가면 백운대로 통하기 때문에, 위 숨은벽 능선은 백운대를 목표로 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좋은 코스라 할 수 있다. 마지막 데크길을 지나면 한 사람만이 통과할 수 있는 V자 안부를 지나게 되는데 이 안부를 지나자마자 왼쪽으로 오르면 키세스 바위가 있는 숨은벽 정상에 오를 수 있다.



3.의상능선

북한산의 3대능선의 하나로 가장 힘든 난이도를 자랑하는 북한산의 공룡능선이다. 능선은 순서대로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나월봉, 나한봉, 715, 문수봉으로 이루어진다(715봉은 공식적인 봉우리가 아니라 보통 7봉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언급된다). 평탄길 위에 하나하나의 봉우리들이 얹어져있는 듯한 비봉능선과 달리 의상능선은 8개의 거대한 봉우리를 오르내려야 하기 때문에 길이 험준하고 가파르다. 실제로 나한봉을 제외하고는 쇠난간을 의지하지 않고 올라갈 수 있는 봉우리가 없다. 각각의 봉우리들은 모두 지능선을 가지고 있는데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구간이 많아 모두 비법정탐방로로 지정되어 탐방이 금지되고 있다. 하지만 주능선인 법정탐방로의 경우 안전바와 계단들이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체력과 힘만 있다면 충분히 갈 수 있다. 아주 일부구간을 제외하면 숨은벽능선과 같은 천길 낭떨어지를 경험할 일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의상능선은 크게 의상봉~증취봉(1구간), 나월봉~문수봉(2구간)의 두 구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구간의 경우 위치한 순서인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순서대로 오르기 어렵다. 즉 처음 오르는 의상봉이 가장 힘들고 마지막의 증취봉은 손쉽게 오를 수 있다. 또한 각각의 봉우리를 오른다는 인식이 뚜렷하고 풍광도 탁 트여있다. 이 구간을 오를 때 왼쪽으로 보이는 총사령부의 웅장한 모습 역시 북한산의 가장 유명한 풍경중 하나이다. 참고로 의상봉을 오르는 길은 법정탐방로 기준 북한산에서 가장 힘겨운 구간으로 알려져 있다(가파를 뿐이지 특별히 위험하지는 않다).

1구간이 끝나면 다소 평탄한 산성길이 잠깐 나타나고(증취봉에서 내려와서 왼쪽으로 하산하는 계곡길로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자) 나월봉 오름길에서 2구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구간은 1구간에 비해 오르는 재미가 덜하다. 나월봉은 경우 햇볕이 안드는 길로 올라 조금 답답하며(이 구간에는 겨울에 항상 얼음이 언다) 정상이 위험해서 등로가 왼쪽 사면으로 우회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출입금지 금줄을 넘어 정상을 경유하면 유명한 에스컬레이터 바위로 내려오게 되나 불법행위이다. 나한봉 정상 역시 현재 문화재 발굴을 이유로 탐방이 금지되어 있어 2구간은 봉우리 하나하나 오른다는 인식이 모호해진다. 715봉은 정상 표식이 없는 무명봉으로 무난한 쇠난간 길이 있으며, 715봉을 다 올라 대남문 방향으로 내려가면 청수동암문을 만나게 된다. 청수동 암문에서 오른쪽 위로 향해 나있는 길로 잠깐 올라가다 왼쪽으로 돌아 올라가면 최종 목적지인 문수봉에 오를 수 있다(청수동 암문에서 왼쪽으로 낮게 돌아가는 사면길로 가면 문수봉을 지나가게 되므로 이 역시 주의를 요한다). 문수봉에서 5분 정도 내려가면 대남문이 있고 대남문 5분거리에는 문수사가 있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고 식수를 구할 수도 있다.

능선 중간에 탈출할 수 있는 길은 크게 네 곳이 있다. 국녕사로 내려오는 계곡길, 그 반대편의 가사당 암문길이 있고, 부황사 방향 계곡길과 부암동 암문에서 삼천사로 내려가는 작은 능선길이 그것이다. 국녕사 계곡길은 국녕사의 거대한 부처가 볼만하며, 부황사 방향의 계곡길은 가뭄이 아니라면 시원하게 흘러가는 계곡의 모습을 감상하기 좋아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계곡길이다..



4.칼바위능선

칼바위능선은 매서워 보이는 이름과 달리 필자가 생각하는 탕춘대능선, 진달래능선, 우이능선과 함께 북한산에서 가장 오르기 쉬운 능선 중 하나이다. 지하철 역에서 가장 가까운 들머리는 우이선 솔샘역 부근 생태공원출발점이나 이 부근 등산로를 네이버지도에서는 엉망으로 묘사하고 있다. 등산앱 루가가 비교적 정확히 이쪽 들머리를 소개하고 있으니 이 앱을 참조하는 것이 좋다. 필자의 경우 솔샘역에서 걸어올라가는 것 보다는 성북생태공원까지 향하는 버스를 이용하는 것을 가장 선호한다.

칼바위 능선은 처음부터 칼바위 구간 전까지 완만한 돌계단길이 대부분이다. 계곡이 아닌 능선에 계단을 놓았기 때문에 등산로가 부드럽게 오르내리고 흡사 둘레길을 걷는다는 느낌을 준다. 실제 이 능선의 초입은 둘레길인데 어디까지가 둘레길이고 어디서부터가 본격적인 등산로인지 인식하기 어려울 만큼 잘 정비되어 있다.

유일하게 까다로운 구간은 칼바위 부근이다. 칼바위 직전에 크게 여러번 치고 올라가는 암릉구간이 있는데 꽤 가파르지만 와이어나 밧줄이 없다. 떄문에 이 곳은 바위의 갈라진 부분들을 잡으며 손맛을 느끼면서 오를 수 있는 북한산 내 몇 안되는 구간이다. 암릉을 모두 오르면 이어서 유명한 칼바위가 등장한다. 칼바위의 경우 이전에는 상당히 까다로운 구간이었으나 최근 오른쪽으로 안전한 데크가 설치되면서 출입금지 구역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또 앞서 언급한 암릉구간에 진입하기 전에 좌측으로 우회길이 있어 이 길을 선택하면 능선 전체가 둘레길이라고 해도 무난할 정도로 쉬운 등산길이 된다.

칼바위 정상은 형제봉 능선과 함께 전면부의 산성주능선이 어떻게 생겼는지 관찰할 수 있는 거의 유이한 곳으로 절벽위에 만들어진 북한산성의 모습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다. 우측으로는 오봉을 비롯한 도봉산의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주능선에 합류하여 백운대 방향으로 올라가면 금새 대동문이 나온다. 이곳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식사를 하는 곳 중 하나이며 화장실이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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