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에 산 오를일이 생겼는데 지난번에 등산화가 찢어져서 오늘 하루 급하게 구했습니다..

 사실 이것저것 알아보고 사고 싶었는데 이 제품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들어서 가격, 성능 생각안하고 사버렸어요 ㅠ

 근데 집에 와서 신어보고 살펴보니깐 등산화라고 하기도 좀 아닌거같고 그냥 트레킹화? 워킹화? 정도 같아요 

 가격도 한두푼 하는게 아니던데 줄 다이얼돌려서 묶는것도 지난번에 신었던게 너무 편해 샀는데 

 이 신발은 다이얼을 빡빡하게 땡기고, 누르고 해서 묶어야되서 줄묶는건 튼튼해보여도 쉽게고장날것같아보이기도 하고;;

 검색해서 간건 한치수 정도 크게 신어야 된다는거랑 경등산화/중등산화로 나뉘어져 있다는거 정도만 알았어요 매장가서 등산용양말이 따로있다는것도 처음 알게됨

 혹시 고수분들 등산화 살때 이건 꼭 알아둬야된다/ 이런건 꼭 걸러야된다 하는 팁있으시면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브랜드는 딱히 신경안쓰고 제가 예쁘기만 하면 사는 스타일인데 등산화는 보세옷처럼 뭐 싸게 사는 그런곳 없나요 

 오늘 하루 돌아다니면서 진짜 ㅎㄷㄷ 함 비싼 등산화는 30만원 넘어가는것도 있떠라구요..

  그리구 첫번째가 제품소개 사진이고 그밑은 제가 직접찍은건데 원래 저렇게 발밑창이 휘어진 신발은 등산용이 아닌건가요?

 발목은 등산초보인데 함부로 높은거 샀다가 불편해서 못신을까봐 일부러 낮은거 골랐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면 그냥 높은거 사볼껄 싶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