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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8일) 문안산-고래산-갑산-적갑산

낭만고도리(58.142) 2012.01.28 22:36:22
조회 368 추천 0 댓글 3

오늘 날씨가 참 좋다. 등산하기엔 아주 적합한 날씨인거 같다.

 

이 기회를 놓쳐선 안되지.

 

집에서 차를 끌고 나와 팔당대교를 건너 양수리를 지나 대성리

 

못미쳐 금남리라는곳에 도착.

 

sk주유소앞에서 차를 적당한곳에 주차해놓고 배낭가방을 울러메고

 

문안산을 올라갈 채비를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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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초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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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저멀리 양수리가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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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김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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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상.1시10분.

날이 맑을땐 동대문까지 보인다고 해서 이름이 문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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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멀리 보이는 산이 천마산이다.

천마산 옆에 철마산도 어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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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고래산을 향하여....3.9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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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2.36km..얼마 안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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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산 정상석.

정각 3시.

 

자..힘을 내자...

이젠 갑산이다..

근데 고래산을 내려와 갑산가는길에 20분 정도 길을 헤멨다.

갑산 가는길은 이정표도 없고 뭐..알아서 가야하나부다.

좀 난감.

어케해서 길이 있는곳을 따라 가보니 막힌곳 -_-

다시 돌아와 다른곳으로 어케 가다보니 길이 이어진다.

올커니 이길이갑네~

어휴..근데 점점 힘들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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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끝에 드디어 갑상 정상 해발 546m. 4시20분

근데 산정상이 너무 초라하다. 정상석도 없고..

정상와도 모르고 지나갈 사람이 많을듯..

 

또 길을 재촉해서...

겨울해는 짧기땜에 서둘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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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무래도 적갑산까지 밖에 못갈거 같다.

목표는 예봉산까지지만 예봉산까지가면 해가 져

낭패 볼 확률이 100%

하긴 에봉산은 작년 여름에 가본적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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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적갑산에 올랐다.

시간은 5시20분.

철문봉이 지척이고 예봉산도 1시간이면 가능할듯하나

오늘은 이만인갑다.

하늘이 점점 어두워진다.

 

결국 도곡리쪽으로 하산하기로 결정.

발 걸음을 재촉한다. 어두워지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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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리쪽으로 하산 완료. 시간 6시10분.

해는 완전 저뭄.

 

여기서 도곡역까지 2키로.

걷기로 했다. 한 40분 걸린것같다.

 

도곡역에서 전철타고 운길산역에서 내려

56번 버스타고 처음 문안산 등산시작했던

sk주유소앞에 하차.

차 끌구 집에 옴.

 

오늘 등반한 거리는 정확한 거리는 잘 모르겠으나

상당한 거리인거 같다.

내 역대 등반시간 기록인거 같다.

12시에 시작해 6시10분에 완료. (쉬는 시간 포함)

등산복이랑 등산화가 말이 아니다.

육산을 탔기땜에 흙먼지가 장난이 아님.

 

조용히 사람없는곳에서 사색하면서 등산하려는 사람은

가볼만한 산들인거 같다.

문안산-고래산-갑산까지 가면서 사람 4사람 만남.

진짜 사람없음.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찍은것인데 크게 안나오네...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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