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4일
맑음, 안추움
운악교(10:15) - 미륵바위 - 동봉(13:15,정상) - 절고개 - 현등사 - 운악교(16:30)
갈때 : 청량리에서 1330-44번 버스타고 운악산입구(종점), 1시간50분
올때 : 운악산입구에서 1330-44번 버스타고 청량리, 2시간10분 (30분마다 한대씩 있음)
※ 운악산 처음
※ 여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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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산행목표 중 하나가
'안가본 지방산 10곳만 가자'입니다
그래서 그 목표의 첫걸음, 운악산
늘상 가던 산들에 비해
코스와 교통편등 이것저것 찾는것이 귀찮스러운 점도 있긴하지만
그래도 최소한 그만큼은 좋은 산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출발합니다
코스는 포천쪽은 서울에서 교통이 불편하여
가평쪽으로 현등사를 돌아나오는 원점회기
가보지 않은 산 가는것은
작년 7월 청계산 이후로 오랜만입니다
약속장소인 청량리역 1번 출구로 나가니
이상한 시장이 눈앞에 나타나더군요
청량리역 광장은 저~뒤에 있고
'아씨 머꼬'
4번 출구에서 다시 감
30분마다 오는 버스를 눈앞에서 놓치고
시발
전화위복인지 뒷 버스에서 아는분들을 오랜만에 우연히 만나서 반갑습니다
세상좁네요 나쁜짓하고 살면 안되겠어요~
▼ 청량리역 앞 환승센터에서 운악산가는 1330-44번 버스를 탑니다, 북한산가는 120번 버스가 보이네요
▼ 1시간50분을 버스타고 가서 산행 시작 (10:20)
▼ 날씨가 참 좋더군요
▼ 오른쪽길로 들어갑니다
▼ 눈썹바위
▼ 조금 올라왔네요
▼ 병풍바위 전망대
▼ 전망대 뒤로 계단이 있길래 뭐가 있나싶어 올라가봤는데 아무것도 없더군요
▼ 다시 내려갑니다
▼ 여기를 올라서서 뒤로 돌아보면
▼ 미륵바위, 멋있더군요
▼ 눈산행 맛보기 정도도 해봅니다, 이번 겨울엔 눈이 안오네요
▼ 조금씩 높이를 높여갑니다
계단 옆에있는 사다리,
디카의 각이 좁아서 잘 안나왔는데요 실제로 볼땐 무섭더군요
계단 없을땐 저기로 다녔나 봅니다, 제정신이 아닌듯 이라고 생각하지만
한번 올라가보고 싶기도 합니다
▼ 마지막 오름구간
▼ 맞은편의 산들
▼ 정말 마지막입니다
▼ 운악산 정상 (13:15), 岳이 嶽의 약자인줄 처음 알았습니다
▼ 뒤로 리본, 한북정맥 길 (운악산 서봉 방향)
▼ 앞으로도 한북정맥
▼ 정상 바로 아래의 밥먹을 자리
출발전 바지 어딘가의 부위가 뜯어져 임시방편으로 해결하셨던 어느분이
산에는 공교롭게도 고추를 가져오셨더군요
▼ 고추, 먹지는 않았습니다 매운걸 못먹기도하고 또 뭐 이유를 말하긴 그렇지만 저때 만큼은 고추가 먹기 싫더군요
▼ 한결같은 튀김우동
▼ 먹고 난 뒤에는 먹기 전과 같이
▼ 내려가야 할 길
▼ 운악산 J rock
▼ 운악산 E rock
바로 내려갈까 하다가
현등사를 들러보기로 합니다
▼ 나는 누구인가 정숙
▼ 풍경소리 댕~ 댕~ 댕~
▼ 하산길은 언제나 지루합니다
▼ 그래도 걷다보면 언젠간 끝이 나기도 하네요, 처음 오른쪽으로 들어갔던 길
▼ 다시 현등사 일주문
▼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다시 2시간여를 버스타고 서울로 돌아옵니다
▼ 한결같은 처음처럼, 한결같은 사람이 좋아요
최소한 그만큼은 좋은 산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갔는데
그것보다는 더 좋은 산이었습니다
다음의 안가본 산은
충청도의 월악산, 속리산 아니면 가볍게 경기도권의 축령산-서리산 정도 생각중입니다
모든분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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