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화대종주 코스 중 악명높은 화엄사~노고단코스를 체험해보기 위해 벼락같이 차편을 검색해본 후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산행길에 올랐다.

35L 베낭을 메고 출발

 ▲ 하동터미널에 잠시 정차한 동안 한번 쓱 둘러보고 옴.

▲ 버스안에서 찍은 시골풍경. 잠을 못 자서 졸려죽을지경인데 놓치기 싫어 억지로 폰을 부여잡고 찍었다.

▲ 화엄사 주차장 도착(10:15). 저 멀리 보이는 노고단(철탑 두개 솟은곳) 보기에도 멀어보인다

초겨울 산이라 뭔가 추워보인다.

▲ 대략적인 조감도.몇 발이면 갈 것처럼 그려놨다 -_-;;

▲ 주차장에서 화엄사 가는 길에 오른쪽으로 계곡물이 맑아서 몇 컷 찍음.

이 길이 꽤 멀다. 체감상 2km쯤 되지 싶다.

▲ 짜잔~! \'노고단7km\' 이 길이 그리도 힘들다던데 여기서 느낀 내 느낌은 \'그냥 평범한 산길일 것 같다\'

10:45 출발

▲ 평탄하다. 그냥 숲속 산책길로, 여름엔 계곡에도 들어갈 수 있게 조성해놓은듯하다.

▲ 벤치도 있다. 낭만있다.

▲ 1km옴 (10:57)

▲ 나비로 부활해 날아가고 싶어서 한컷.

▲ 계속 이런 길.

흙길이면 속도를 내겠는데 돌길이라 막 가기는 좀 힘들다.

▲ 11:10 아직은 산책로(해발 440m)

▲ 현위치

▲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생긴 풀이다.

▲ 경치 좋고~

▲ 국수등까지도 비슷한 길이다.

▲해발 약 720m. 여기서부터 조금씩 산길다워진다.

▲ 조금씩 경사가 생기기 시작.

▲ 헉!

▲ 멀다.

▲ 산행하다보면 꼭 이런길이 있다. 저 뒤는 또 살짝 내리막길이다-_-;;;

자다가 버스에서 내려서 오는 바람에 점심거리를 사고 자시고 할 겨를이 없었는데 저 위에 계시던 아저씨가 귤을 하나 주었다.

▲ 어딘지 기억안남.

▲ 어플상에는 해발 900m정도로 찍힌다.

점심때가 지났는데 먹을 것이 없어서 물로 배를 채우고 좀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