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

지금까지 잘 보던 도시어부를 중간에 스킵으로 다 넘겨버린 첫화

그건 바로 장도연이 첫 고정으로 얼음낚시 한 것 !

그동안 장도연이 낚시 엉망이어도 게스트로서 웃음을 주었으니 괜찮았는데

고정으로 들어와서 낚시하는 것 보니 짜증이 확 치민다.

처음부터 낚시의 기본인 낚시대 하나 제대로 못잡아서 낚시대 부러뜨리고

그거 뒷 수습도 못하고 발만 동동거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죄다 떠 넘기는 모습을

보니 짜증과 부아가 치민다. 이게 컨셉이라면 더 문제.

게다가 줄도 못봐서 자꾸 얼음에 쓸리게 만들어서 튼튼한 4호줄을 줄줄이 터뜨림

저런 사람을 고정으로 한다구요?

그리고 팔라우의 추성훈은 처음 낚시 한 것이라고 해도 낚시에 대한 열정과 아쉬움이

느껴져서 정말 낚시를 좋아하는 것이 느껴지기에,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어도 응원하게 되었다.

그런데 장도연의 낚시는 전혀 낚시에 관한 호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시종일관 억지 웃음을 만들려고 아둥바둥 할 뿐이다.

이게 주어진 일이고, 프로그램 해야하니 낚시를 한다는 것이지

덕화, 경규 옹처럼 낚시를 사랑하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다음 편에서도 이와 같은 느낌이 나면 도시어부 다시는 못보게 될 것 같다.

그래 이참에 꼴보기 싫은 채널A에서 유일하게 보던 프로그램 끊어버리게 될 수도 있겠다.

도시어부 PD 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 고정을 뽑은 것인가?

추신 : 참고로 게스트로 나온 사람도 낚시는 안하고 돌아다니면서 말장난이나 하는게 정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