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오는 2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한다.
지식경제부가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규제특례 확대방안\'을 수립하고 경제자유구역을 \'규제완화 특별구\'로 운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이 장관의 이번 방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경제청에 따르면, 이 장관은 20일 오전 인천을 찾아 송도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주요 사업장을 답사하고 현안 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을 방문해 외국인투자 유치 현황 등 주요 개발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CEO 간담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관의 방문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지식경제부는 17일 경북 구미에 있는 국가산업단지에서 투자 활성화와 성장동력 확보를 주요 골자로 하는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이 장관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우리나라의 기업환경은 전 세계 175개국 가운데 30위에 머물고 있다"며 최우선 과제로 각종 규제를 과감히 정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이 장관은 외국인투자 규모를 2012년까지 200억달러로 늘리기 위해 5월 말까지 외국인투자환경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경제자유구역을 \'규제완화 특별구\'로 운용하는 방안을 보고했다.
경제청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사업 추진에 장애가 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대폭 개선하겠다는 지식경제부의 발표에 기대감이 높다"면서 "이 장관에게 수도권정비계획법 등에 대한 규제완화를 적극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윤호 지경부 장관과 외국인 투자기업 인천 대거 방문
2008-03-19 14:17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하고 투자를 타진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외국기업협회 요청으로 이 장관을 비롯해 신박제 외국기업협회장(NXP반도체 회장) 등 23명의 외국인 투자기업 사장단이 GM대우 R&D센터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하고 투자를 위한 정부의 지원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외국기업협회는 지난 1978년 설립된 이래 외국기업들의 국내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회원사는 1571개사로 외국투자기업 사장단이 인천을 대거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하는 외국기업은 마이클 F.로만 3M사장을 비롯해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등 23명이며 이중 한국인과 외국인 최고경영자는 각각 14명, 9명이다. 이 장관을 비롯한 외국인 투자기업 일행은 이날 청라지구 GM대우 R&D센터를 방문한 뒤 송도국제업무단지를 둘러보고 갯벌타워에 도착해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사업설명을 듣게된다. 이어 외국인 투자기업 사장단은 이 장관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각종 세제혜택 및 원-스톱 시스템 행정정책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에 외국인 투자기업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하는 것은 단순한 업무보고 수준이 아니라 직접적인 투자를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 외국기업에게 인천의 발전된 미래 모습을 제시해 본격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전역에 걸쳐 수도권규제가 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최소한 송도,청라,영종엔 수도권규제가 완화될 듯 하네요. 경제자유구역에 수도권규제라니,,, 상식밖의 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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