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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간짜장 맞음?

ㅇㅇ(58.237) 2022.09.09 09:05:06
조회 662 추천 1 댓글 2
														

간만에 간짜장이 땡겨서 나름 짬뽕 맛집이라고 소문난 우리 동네 중국집에 간짜장을 시켰음

요즘 왠만하면 만들어둔 짜장에 양파 넣어서 볶아 보내는걸 잘 알고 있었지만...
그나마 좀 간짜장다운 간짜장이 먹고 싶었음.
그래서 요청사항에
"간짜장 안 묽게 좀 뻑뻑하게 조리 부탁드립니다."
라고 적음.(참고로 간짜장 곱배기 1만원이다.)

몇분뒤에 가게에서 전화가 오더니
"간짜장은 야채가 많이 들어가서 물기가 없게 볶을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해드릴까요?"
라고 물어보더라.

간짜장의 간이 마를 건에서 유래 됐다는걸 아는 나는
좀 어이가 없었지만 귀찮았기 때문에
"예 알겠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부탁드립니다" 라고 답 했음.


그리고 온 간짜장의 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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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짜장국이 도착했다.


존나 빡쳐서 전화했음.

"사장님 이게 간짜장입니까? 사진 보내드릴까요?
거의 국인데요 이거?"

돌아온 답변이 더 어이없었다.

"아까 전화 드려서 다 말해드렸잖아요. 어떻게 해드릴까요 그럼? 일단 뭐 죄송합니다"


존나 말도 섞기 싫어서 걍 알겠다고 하고 먹었는데
두번 다시 주문하지 않을거다 시이발
그동안 몇번이나 시켜먹었고, 배민 리뷰에 별점 4개 미만은 준적이 없었는데

존나 빡쳐서 사진올리고 "내가 생각한 간짜장은 아니네요" 적고 3점 줬다.

아직도 분이 안 풀린다 슈발 1점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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