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 다 연년생이라서
나이 차도 얼마 안나고 그런관계인데
첫째 누나는 성대 공학쪽 나와서 계열회사 다니다가 때려치우고 유학 준비한다고 현재 백수로 있고
둘째 누나는 2년 재수했다보니 아직 학교도 졸업안했음
그러다보니 자금 사정이 넉넉치 못함
근데 둘 다 교촌치킨 좋아함 짭쪼롬한 맛
비비큐는 그냥 별로라고 사먹어본적 중딩떄 뺴곤 없음
어쨋든 그래가지고
치킨 사먹을떄마다 누나들이 나보고 야 xx야! 치킨 시켜줘 치킨 시켜줘하면서
막 내 등쌀을 밀어대고 괴롭힘
내가 모르는척하면 막 내 목잡고 비틀고 꼬집고
그래도 견디고서 계속 대꾸안하면 내 방 들어와서 계속 행패부리면서
내 귀에다 갖다대고 막 떠들고 그럼
그래서 교촌 시켜주면 치킨 먹는데 첨엔 살코기 많은부분 나에게 건져주는척하면서 이것 먹으라면서
신경써주고 인심써주는척 하다가 다 먹고 나면 청소 안하고 자기네 방들로 들어가버림
그럼 내가 그거 다 치움
특히 교촌 양도 적어서 2마리 시켜야되는데
가격도 ㅈㄴ 비쌈
그래서인지 내가 용돈 받는거 차비외엔 별로 안쓰고 학교식당에서도 젤 싼거 시켜먹는데도
항상 월말에 용돈 몇천원 안남음
돈도 거의 내가 자발적으로 쓰는건 없고 누나들이나 공동과제 수행할때 여자애들에게 뜯어먹히고
참고로 여친 없음
이런 불쌍한 나같은 남자들을 위해서라도 피잣집과 치킨집은 좀 가격 좀 내려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