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글 쓸때는 항상 허세 넘치게 쓰니까 관대하게 봐 주삼
틀린 점이나, 혹은 틀린 건 아니더라도 뭔가 다른 아이디어 있으면 지적 매우 환영함
0. 시작 포지션에 이르기까지
1. 블랙번 바리에이션의 장점
2. 9...Be7
3. 9...Qc7
3-1) Qf3으로 즉각적인 런
3-2) 퀸의 늑장대처
4. 결론
0. 시작 포지션에 이르기까지
일단 이탈리안 게임에서 Nf6을 두는 것부터 시작한다.
Bc5는 지우코 피아노로 넘어가는데, 차분한 게임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이들 고름. 이 글에서는 다루지 않겠음.
사족이지만, 차분한 게임을 '기대하고' 고르는 경우가 많은데 막상 에반스 갬빗(b4) 같은 게 들어오면 정신이 어질어질하거든?
나는 그래서 절대로 저 포지션에서 Bc5를 추천하지 않음.
나이트로 순진하게 d5폰을 먹었다가는 내 간이 튀겨질 수 있기 때문에, Na5
(1. e4 e5 2. Nf3 Nc6 3. Bc4 Nf6 4. Ng5 d5 5. exd5 Na5 6. Bb5+ c6 7. dxc6 bxc6)
그럼 짜잔! 폴레리오 디펜스인데, 비숍 체크 안 넣을 수도 있지만 보통 넣음.
여기서부터 백 선택이 갈려.
Ba4는 블런더에 가까운 실수니까 짧게만 짚고 감.
h6으로 나이트 밀어내고, Nf3으로 도망할 때 e4로 한번 더 밀어낸 후 Qd4로 포크하면 백이 짐.
(8. Ba4 h6 9. Nf3 e4 10. Ne5 Qd4)
Bd3이나 Be2는 심플하게 비숍을 후퇴시키는 수인데, 체스프릭 영상도 그렇고 정보는 넘침. 패스
이제 8. Qf3이 남는데, 비숍을 바로 후퇴시키는 대신 퀸으로 c6폰에 핀을 걸어서 간접적으로 수비함.
보골류코프 바리에이션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데,
이 수에 대해서 cxb5로 받는 걸 블랙번 바리에이션이라고 함.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우선 포지션을 잘 보자. 중요해서 이미지 두 번 올린다.
눈을 크게 떠 보면 백이 원 폰 업인 걸 알 수가 있지. 거기에 흑은 심지어 a폰과 c폰이 고립된 폰이라 폰 구조도 쓰레기임.
대신 백의 퀸사이드 기물은 전개가 하나도 안 되어 있는데 전개된 킹사이드 기물 위치도 불안해
그래서 기존의 흑의 "좋은 응수들" 역시 그 점을 파고드는 걸 목표로 함.
어차피 엔딩으로 가면 지니까, c6폰도 지키지 않지. Be7과 Rb8 둘 다 그래.
Be7로 전개 속도를 올리거나, Rb8로 비숍을 때리거나.
반대로 백은 적당한 시점에 먹고 떨어지라고 폰 돌려주는 한이 있더라도 전개를 끝내는 게 목표가 되지.
백의 폰 구조가 더 좋으니까.
하지만 이 모든 이론의 전제는 8. Qf3으로 c6폰에 핀을 걸었으니 cxb5가 불가능하다는 건데...
1. 블랙번 바리에이션
알빠노?
위 모든 이론의 전제인 핀을 무시하고 b5비숍을 무참히 살해하면 그게 블랙번 바리에이션.
비숍이 죽은 이상 백은 룩을 잡아야만 함. 다른 수는 고려할 수도 없음.
백은 지금 전개도 느린데 퀸까지 움직였고, 조만간 저 퀸을 다시 빼 와야 하니까 총 2수 손해를 더 봐야 함
흑은 기물 손해 대신 얻은 이 일시적인 우위를 최대한 뽑아내려고 할 거고,
백은 만성적인 전개 부족으로 고통받게 됨.
웃기게도 이 시점에서의 엔진 평가치가 0.0인데, 그건 사람에게 있어서는 0.0이 아님
백이 엔진처럼, 아니 정말 엔진이 두는 수 그대로 완벽하게 둬도 기물 이득을 뱉어내야 한다는 거고
뭐 하나 실수하면 순식간에 묵사발이 난다는 거거든.
자 이제 흑의 이후 수순을 볼까?
Be7과 Qc7 정도가 있고, 엔진 베스트는 Be7
내 추천은 Qc7이 되겠음.
어느 수를 고르건 이 바리에이션의 주된 테마는 다음과 같음
Nc6으로 나이트를 재배치 → Nd4 위협. = 노출된 퀸 + c2폰에 가해지는 강한 압박!
퀸의 퇴로가 결국 Qf3인데, 이게 백의 g4나이트 퇴로와 겹쳐서 두 기물이 계속 시달림
따라서, 뭐 하나 실수하는 순간 퀸 퇴로가 없다!
진짜 재밌는 건, 여기서 흑이 제일 많이 하는 게 Bb7로 퀸까지 교환시키는 건데,
이건 실력과 무관하게 cxb5를 일부러 뒀으면 할 리가 없는 선택이거든?
정말 핀을 못 보고 cxb5를 둔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게 아닌가...
2. 9...Be7
일단 나는 9...Be7을 두지 않는데, 장점부터 이야기하자면 이게 9...Qc7보다도 백이 받기가 진짜 개빡셈.
이게 Be7을 했을 때 그림인데, 백 시점에서 뭐 둘지 생각 나는 사람?
나라면 당장 Qf3으로 퀸을 되돌리거나 캐슬링 할 거 같거든?
반절 정도가 Qxa7로 a7폰까지 먹음.
곧바로 Nc6으로 나이트를 되돌려서 이 버르장머리 없는 여왕을 가격해보자
놀랍게도 퀸이 갈 수 있는 칸은 두 곳 뿐.
일단 a8로 되돌아가는 건 그냥 거의 강제수순으로 백이 아작이 남.
흑 입장에서 이걸 수순을 외워서 응징하는 건 아니고,
"Qd7로 퀸 교환 방지" → "캐슬링해서 룩 꺼내기" → "비숍 치우면 끝"
의 3단계를 기억하면 된다. 백이 Qa8로 다시 a8칸에 간 시점에서 평가치 -5
저항해도 소용없음. 예시로 백이 Nc3으로 저항했다고 해 봄.
뭐 어떻게 안 되거든.
절대로 감당할 수 없음.
그럼 Qe3?
기물 다운이라고 급해하지 말고! 그냥 침착하게 Nd4로 Nxc2 포크 위협, Na3으로 지키려고 해도 Bxa3이 있지
심지어 Bxa3을 바로 결행하지 않고 Ng4를 넣으면? 나라면 그냥 여기서 기권함
근데 9...Be7의 단점이 뭐냐면, 상대가 Qf3으로 퀸을 퇴각시키거나 O-O으로 즉각 캐슬링을 하는 등 올바르게 둘 경우...
아까 9...Qc7과 비교할 때 장점이 "백이 받기가 개빡셈" 이었지? 문제는 흑도 두기가 너무 많이 빡셈.
내가 실력이 더 늘면 Be7도 해 볼 생각인데 아직은 좀;;
내가 백이라면 가장 먼저 시도할 Qf3부터 분석해 봤는데, 솔직히 보면서 이해는 된다만
내가 외우거나 미리 준비하지 않은 응수가 나올 경우 당황하지 않을 자신이 없음.
다만, 일관된 Nc6이나 백의 전개 부족을 찌른다는 테마는 변하지 않으니까
너가 빡고수라면 or 어지러운 싸움을 좋아하는 전술적인 플레이어라면 9...Be7도 괜찮다고 할 수 있음.
다만 나는 9...Qc7만으로도 백이 이미 받기 어렵다고 생각함.
3. 9...Qc7
사실 위 내용은 다 사족이고 3문단이 메인이나 마찬가지지.
그렇다고 기대하진 마 걍 나 ㅈ밥임
다만 내가 이해한 원리를 내 방식으로 소개해보겠음
9...Qc7을 두었을 때 백이 할 수 있는 건, 많아 보여도 '두 가지 뿐'이라고 보면 되거든?
첫째, Qf3으로 당장 퀸을 꺼내온다
둘째, 다른 행동을 하고, 나중에 Nc3 → Nxb5 → Nxa7로 나이트를 주고 퀸을 빼온다.
Qf3부터 알아보자. 이게 메인라인이야.
3-1) Qf3으로 즉각적인 런
편-안하게 기물 이득을 챙긴 백이 "흑 너 뭐 있냐?"고 말하듯 퀸을 후퇴시켰고, 이 때 흑은 차분하게 Nc6을 하는 게 중요함.
블랙번 바리에이션에서 흑의 불변의 수가 있다면 10...Nc6이다. 그만큼 중요한 수.
이후 Nd4가, 들어가기만 한다면 비숍과 룩을 바꾼 것 이상의 보상을 주는 치명적인 한 방이 된다
웨이워드 퀸 어택을 공부해 본 적이 있다면 정말로 익숙한 그림일 거임.
퀸이 f3칸에서 노출된 채로 있으면, c2폰과 퀸에 포크가 걸리는 그거. 여기서도 비슷함.
근데 통계상 백 선택 1위가 캐슬링(30%), 2위가 Nc3(28%)인데ㅋㅋ
Nc3부터 보자.
흑의 즉각적인 Nd4가 들어온다. 그것이 "약속"이니까...
백은 퀸을 피하면서 동시에 c2칸을 지켜야 하는데, 그게 가능한 건 d1하고 d3 뿐.
하지만 d3은 가능하지 않음.
그 이유는 가장 마지막에 보여줌ㅋ
백 전개는 완전히 망했고, 본능에 몸을 맡긴 채 Bg4로 퀸을 쑤시면 백은 f3으로 막는 수 이외에는 대책이 없음.
나이트가 좀 어색한 위치에 처박히게 됐지만, 백도 킹이 노출됐다는 문제를 안게 됨.
흑의 잘 전개된 기물들이 소진된 탓에 게임은 알 수 없게 됐지. 엔진은 동등하다고 하더라고?
하지만 그 본능에 아주 잠-깐만 저항을 하고, 침착하게 b폰에 문재인 마법을 걸어 보자.
나이트: 어어 재인아 밀지마라
이렇게 나이트가 밀리게 되면, 백은 사실 고증을 지켜야만 하거든?
무슨 말이냐면 나이트를 바위에 둔 채 캐슬링을 해야 한다는 거임.
나이트가 어디론가 뜨는 순간! 눈을 크게 뜨면 c2칸을 컨트롤하는 흑 퀸이 보일 거임.
???: "아, 그럼 백이 룩을 돌려줘야 하는 거군요!"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음.
일단 당연히 룩은 챙겨갈 건데, 그 후에 킹이 f1 혹은 e2로 노출되고,
꽤 높은 확률로 a1에 박힌 나이트가 살아가는데 그치지 않음
흑이 욕심 없이 Bd7 (Qa4+ 방비), Be7에 캐슬링으로 전개를 마치고서 치고 들어오면
백은 그냥 체크메이트다
Nce4로 나이트가 뜨는 순간 엔진 평가치 -9
엔진은 아예 백보고 Nxc2+가 들어오는 순간 Qxc2 Qxc2로 퀸 버리라고 함
이야기를 되돌리자. b4로 폰이 밀렸을 때 백은 그 나이트를 포기하게 됨.
(11. Nc3 Nd4 12. Qd1 b4 13. O-O bxc3 14. bxc3 Nf5 15. Re1 Be7 16. d3 O-O 17. Nf3)
얼추 이런 그림으로 귀결되는데, 룩 vs 비숍+나이트 싸움임.
근데 흑은 모든 전개가 끝난 반면 백은 비숍이 아직도 시작 위치고, 퀸도 활동적이지 못함.
엔진평가치 -3, 흑이 이겼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누가 이 그림에서 백을 잡고 싶어할까? 손 들어봐 우선 난 아니니까
여기까지, 10. Qf3 Nc6 후 백이 11번째 수로 Nd4를 막지 않고 Nc3을 뒀을 때를 알아봤음
백이 최선으로 둬도 -3, 나이트 그냥 버리는 수를 찾지 못한다면 -9
11번째 수로 캐슬링은 어떨까? 이게 제일 많이 나온다고 했지?
크게 다를 바가 없음 백은 a1룩을 지킬 수 없음.
엔진 이야기를 들어 보면, 저기서 Nxf6+ 들어가서 원 폰을 따내고 퀸을 어찌저찌 교환시키는 사이수를 넣는데
아무튼 a1룩은 주는 거고 흑은 a1룩을 찾아옴.
엔진평가치 -3.4, 착각할까봐 말하는 건데 엔진 평가치만 보고 흑이 좋다는 게 당연히 아님
백 기물은 다 백 랭크에서 자고 있는데, 누가 백을 잡고 싶어할까?
사람은 엔진이 아니니까 물론 흑이 질 수도 있겠지만 이건 흑이 좋은 포지션임.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음.
기나긴 여정을 거쳐서 우린 Nd4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걸 확인했지. 백 응수는 c3
근데 그런다고 Nd4가 막힌 거냐 하면, 재미있게도 그렇지가 않음.
결국 비숍으로 쑤시면, 퀸이 비켜야 함. g3으로 비키는 게 베스트인데,
흑이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이 Nd4를 둘 거임. 이 때 cxd4를 할 경우? 하하 즐
Qc1#, 1수 체크메이트
백이 슬기롭게 Na3으로 막을 때 Ne2로 또 퀸 안부를 물어보면, 백이 참으로 피곤해지는 걸 볼 수 있음.
엔진평가치 0.0 메인라인이고 오프닝 분석은 딱 여기까지만 함
Qd3이나 Qe3으로 퀸 피하고, 흑은 Nf4로 다시 나이트 되돌리거나 Bxa3으로 엉뚱한 곳에 있는 나이트 때리고...
흉악무도할 정도로 날카로운 라인이 되니까 행운을 빌겠음.
여기서도 기억해야 할 건, 백이 정말 컴퓨터처럼 정밀하게 두고 흑은 알기 쉽게 공격하는데
그래봐야 0.0의 날카로운 라인임. 백이 실수한다? 컷
참고로 Qe3으로 피할 경우에는 이제 다들 잊고 있던 g5나이트를 때릴 차례임.
h6으로 나이트의 안부를 물어보면, 나이트는 e4칸으로 도망하는 것 외에는 마땅한 방법이 없음.
흑은 Nd5로, 이번엔 퀸의 안부를 물어봄. 퀸은 g3으로 런을 치고 반대로 g4비숍의 안부를 묻지.
비숍을 지키던 나이트가 지금 d5칸에 있으니까.
이 때 f5로 비숍을 지켜 두면...
체끼야아아아아아아아악!!
Nf4(추후 백이 캐슬링을 할 때 Ne2+로 킹-퀸 포크), h5(심플하게 비숍을 지켜둠), Bh5(일단 비숍 피해둠) 등
백이 도저히 감당할 수 있는 포지션이 아님.
물론 사람은 엔진이 아니니까, 아무리 흑이 유리한 포지션이라고 해도
이 정도로 날카로우면 백이 이길 수도 있음
하지만 그게 이 곱창난 백 포지션을 뭐 바꿔주지는 않는다고 생각함.
엔진 평가치가 궁금한 사람을 위해 적어두자면 평가치 -1.4, 백의 다음 최선수는 f3인데 그게 보임?
나는 f3을 알려주더라도 "왜?" 라고 되물을 거 같음. 백으로 자신 없음.
여기까지 10. Qf3 "메인라인" 이야기인데,
안 그래도 전개가 부족한데 Qa8 - Qf3으로 퀸을 두 번이나 더 움직인 댓가를 백이 치른다는 거임.
그럼 대망의 마지막 챕터, 10. O-O
3-2) 10. O-O, 백이 알빠노 하고 캐슬링
백이 미쳐가지고 자기 자신을 주체하지 못하고 캐슬링을 했음.
우리 플랜은 항상 같음. Nc6!!
퀸 갇혔음.
흑이 이제 Be7, 캐슬링, 그리고 밝은 칸 비숍을 Bb7로 빼서 퀸 때리면 퀸은 그냥 죽어야 함.
때에 따라서는 Ne5 → Nb7로 나이트 기동을 통해서 잡아야 할 때도 있음.
백은 그럼 그냥 졌느냐? 하면 그건 아닌데,
수순은 달라지더라도 기본적으로 Nc3을 두게 됨. 흑은 위에서 말한 플랜을 시스템처럼 수행함.
블랙번 시스템 ㅋㅋ Be7로 캐슬링을 준비함.
어? 공짜 폰이 있네? 일단 백은 Nxb5를 함. 저게 맞는 수기도 하고.
흑은 퀸을 그냥 줄 순 없으니 Qd7.
여기서 잠시 백의 다음 수에 대한 통계를 보면 정말 웃음벨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이 중에 답이 있긴 할까? 아무도 못 찾은 거 아냐? ㅋㅋㅋ
그나마 정답은 Nxa7로, 나이트로 폰 잡고 뒤지는 거임.
임펠다운을 지키는 c6 나이트에게 말고기를 뇌물로 주고, Qf3으로 빠져나오게 되면 그게 최선이지.
최종적으로 흑은 Nc6으로 나이트를 재배치하는데, 포지션을 평가해 보면
흑은 폰 3개가 뒤처지고, 백은 반대로 폰이 셋 많으며 그게 다 퀸사이드임.
이건 즉 엔딩은 백이 매우 유리하다는 말이 됨. 엔딩은 말이지.
이게 잘 전개된, 위치 좋은 흑의 나이트, 비숍 vs 백랭크에 잠자고 있는 a1룩 구도거든?
엔딩 가기 전에 백이 뒤진다에 한 표.
일단 엔진 평가치는 -1.4인데, 나는 그렇게 정확한 감각은 당연히 없고
그냥 여기 포지션만 보면 난 흑 잡고 싶음. 백도 할만해 보이긴 한데, 일단 흑이 더 편해 보임.
대표적인 흑의 이후 수단을 짧게 보여줌. 대충 이런 흐름이라고 감만 잡아두라는 의미로
백이 c3-d4로 중앙 확장을 하면서 전개를 마치려고 할 때, 흑이 Ba6으로 f1룩을 때릴 수 있음.
백이 Re1로 룩을 피할 때, 흑은 Bd3으로 당돌하게 백의 d폰 어깨를 짚어서 짓누르는 한 수.
이 수로 백은 모-든게 꼬임.
여기까지 10. O-O 캐슬링도 별로 백에게 좋지 않다는 걸 알아보았음.
안 다룬, 혹은 내가 몰라서 못 다룬 사이드라인도 물론 있는데,
그 정도 열정과 지식이면 나한테 배울 게 아니라 나 좀 가르쳐 줘라
비꼬는 거 아님. ㄹㅇ 한 수 가르침을 청해봄
4. 결론
결론은 그냥 블랙번 바리에이션 짱짱맨이라는 거임.
나는 바리에이션에 블랙번이라는 이름이 붙으면 일단 채용을 고려함.
헨리 블랙번 선생님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백이 일단 이 바리에이션 알 리가 없고 (통계 보면 도대체 누가 이걸 두냐 싶은 수준임)
안다, 알아서 정확하게 둔다고 해도 쌍방 최선 가정하고 0.0인데
실수할 수 있는 포인트가 백에게 훨씬 더 많아서 그냥 천하무적의 변화수임
정신없이 적다가 밥도 못 먹었네
개추라도 먹게 좀 주라 배고프다
아 맞아, 마지막에 보여준다고 한 Qd3가 안 되는 이유임
내가 흑으로 둔 실제 기보인데, 내가 블런더도 없이 뒀다는 건 끝나고 나서야 알았음 ㅋㅋ;
정신없이 공격하면서 수 계산하는데 백이 갑자기 메이트 줘서 기분 좋게 이겼음
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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