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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서 쪽잠자던 소년, 1조원 모아 한국인 최초로 한 일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3.05 10:21:37
조회 11393 추천 15 댓글 80

전 세계 억만장자들의 선한 영향력 '더기빙플레지'

재산 10억달러 이상만 참여 가능
28살에 백만장자 오른 머스크도
중등 교육만 마친 탄도 기부 선언에 참여
김봉진 의장,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7번째

“저와 제 아내는 죽기 전까지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한다. 이 기부선언문은 우리의 자식들에게 주는 그 어떤 것들보다도 최고의 유산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2021년 2월18일, 우아한형제들 창업자 김봉진 의장이 세계적인 기부 클럽 '더기빙플레지(The Giving Pledge)'를 통해 재산 절반을 사회에 기부한다고 약속했다. 세계에서는 219번째 가입자이자 한국인으로는 최초다. 기부 금액만 최소 50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기빙플레지에 서약한 김봉진, 설보미 부부.

출처더기빙플레지 홈페이지

1조원 이상의 부호가 재산 절반 기부하겠다는 약속


더기빙플레지는 세계 부호들의 기부클럽이다. 2010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과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함께 설립한 자발적 기부 운동 단체다. 이 둘은 더기빙플레지를 통해 죽기 전에 각자의 재산 99%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빌 게이츠는 암 투병 중인 어머니가 “많은 것을 받은 사람에게는 더 많은 의무가 있다”라고 한 충고를 받아들여 재산 99%를 자선사업에 내놓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워런 버핏은 “내 주식의 1%를 나를 위해 쓴다고 내가 더 행복해질 것 같진 않다. 반대로 나머지 99%를 다른 사람에게 쓰면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더기빙플레지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지금까지 25개국, 219명이 가입했다. 김봉진 의장 부부가 가입하면서 한국이 세계에서 25번째, 아시아에서 7번째 서약자가 나온 국가가 됐다. 부부 및 가족 등 공동명의는 1명으로 산정한다. 부호들이 생전 혹은 사후에 재산의 절반이나 그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하면 더기빙플레지에 가입할 수 있다. 그러나 조건이 까다로워 아무나 가입할 수 없다. 우선 10억달러(약 1조원) 넘는 자산이 있어야 한다. 또 재산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한다고 약속해야 한다. 최소 5억달러 이상을 기부해야 하는 셈이다.


두 조건을 충족했다고 바로 가입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기부 서약 신청자의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해 실사, 기부 의지의 진정성에 대한 심층 인터뷰, 평판 조회 등 자격 심사를 거쳐야 한다. 깨끗한 재산을, 본인 및 주변인 모두 인정할 만큼 나눔의 의지가 강할 때만 선언자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모든 절차 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으면 그때 서약자의 이름, 사진, 선언문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더기빙플레지가 법적 구속력을 갖는 건 아니다. 회원 간 도덕적 약속, 세계인을 상대로 한 선언인 것이다. 더기빙플레지 가입 후에는 회원 본인의 관심사, 해결하고 싶은 이슈에 따라 향후 국내외의 적합한 자선단체, 비영리단체를 찾아 자유롭게 기부하면서 선언을 이행한다. 

더기빙플레지 설립자 워렌 버핏과 빌 게이츠.

출처더기빙플레지 홈페이지 캡처

회원 75%는 자수성가형


설립자인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을 제외하고 주요 회원으로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영화 스타워즈의 조지 루카스 감독,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브라이언 체스키 등이 있다. 이 중 2021년 2월 기준 자산 규모가 가장 큰 회원은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다. 총자산은 1772억달러. 그는 2012년 4월19일 더기빙플레지에 참여했다. 다음으로 자산 규모가 큰 회원은 설립자인 빌 게이츠다. 1243억달러를 소유하고 있다. 이어 마크 저커버그(989억달러), 워렌 버핏(918억달러), 래리 엘리슨(881억달러) 순이었다.


또 회원 219명 중 75%는 자수성가한 억만장자들이다. 빈손으로 시작해 부를 일군 것이다.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브라이언 체스키·조 게비아·네이선 블레차르지크, 이베이 창업자 피에르 오미디야르 등이 상속이나 집안 배경과 상관없이 스스로 성공했다. 더기빙플레지 멤버 중에서는 물론 전 세계에서도 가장 부유한 자수성가 사업가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도 마찬가지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태어난 그는 독학으로 프로그래밍을 배웠고 12살에 동생과 함께 게임을 만들어 500달러에 팔기도 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 밑에서 자라면서 힘든 시절을 겪었다고 한다. 이런 그의 목표는 미국 정착이었다. 캐나다 시민권자인 어머니의 도움으로 우선 캐나다 시민권을 획득하고 퀸즈 대학교 진학, 이어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로 편입학했다. 1995년 지역정보를 제공하는 회사 ZIP2를 창업해 1999년 2월 컴퓨터 제조업체에 팔았다. 그중 일론 머스크의 지분은 2200만달러로 28살에 백만장자에 올랐다. 그 다음에는 페이팔의 전신인 X.com을 설립했고 2020년 이베이가 15억달러에 인수했다. 이후 테슬라, 스페이스 X등을 창업했다.


아짐 프렘지와 함께 2013년 아시아 최초로 더기빙플레지에 참여한 빈센트 탄도 자수성가형 억만장자다. 빈센트 탄은 1984년 리조트, 쇼핑몰, 항공사 등을 운영하는 버자야 그룹을 창업했고 2012년 은퇴했다. 현재는 카디프시티FC 구단주다. 그는 중등 교육을 마치고 바로 AIA은행원 및 보험 대리인으로 일을 시작했다. 그리고 21살에 최연소 에이전시 매니저로 승진했다.


이후 빈센트 탄은 햄버거 브랜드 맥도날드에 매료돼 말레이시아에 맥도날드를 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는 “이후 미국 맥도날드 본사에 꾸준히 편지를 보냈다. 1982년 맥도날드가 나를 말레이시아에 첫 매장을 오픈하는 날 초대했다. 내게 더 이상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당시 맥도날드 관계자가 ‘많은 사람을 만났지만 끈질기고 포기를 모르는 당신이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그렇게 맥도날드 운영을 맡게 됐다”고 했다.


그렇게 빈센트 탄은 맥도날드 말레이시아에 25만링깃(약 6800만원)을 투자했고 맥도날드는 그에게 회사 지분 51%를 줬다. 맥도날드 운영을 시작으로 1984년 버자야 그룹을 설립해 부동산, 카지노, 엔터테인먼트, 호텔,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해 나갔다.

더기빙플레지 회원인 일론 머스크와 빈센트 탄.

출처포브스,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섬마을 소년 김봉진 의장 “기부는 인생 최고의 결정”


김봉진 의장도 마찬가지다. 그는 전라남도 완도군의 30가구도 안 되는 작은 섬 구도에서 태어났다. 식당 운영을 하는 부모님을 따라 상경한 그는 식당 방에서 쪽잠을 자며 생활했다. 화가가 되고 싶었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워 예술고등학교는 꿈도 못 꿨다. 수도전기공고에 진학한 김봉진 의장은 졸업 후 서울예술대학에서 실내디자인을 전공했다. 이후 네오위즈, 네이버 등에서 디자이너로 일했다.


2008년 회사를 나와 자신의 첫 회사인 가구회사를 차렸다. 그러나 1년 만에 폐업하고 빚과 생활고에 시달렸다. 낮에는 IT 회사, 밤에는 웹디자인 아르바이트로 투잡을 뛰면서 빚을 갚았다. 그러면서 대학원에 다니면서 앱을 만들었다. 그중 하나가 전화번호부앱인 배달의민족이었다. 2010년 자본금 3000만원으로 두 번째 창업을 했다. 성과가 좋지 않아 음식 배달 쪽으로 사업 방향을 바꿨다. 당시 김봉진 의장은 물론 모든 직원이 골목길을 뒤지며 전단을 수거해 전화번호를 모았다. 그 끝에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이 탄생했다.


이런 김봉진 의장은 선언문에서 “2017년 100억원 기부를 약속하고 이를 지킨 것은 지금까지 인생 최고의 결정이었다고 생각하며 이제 더 큰 환원을 결정하려 한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 김봉진 의장은 2017년 페이스북을 통해 3년 안에 100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기부 서약을 했다. 이후 3년 동안 사랑의 열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등을 통해 100억3100만원을 기부했다.


김 의장은 “그 과정에서 인생의 행복과 보람을 경험했고, 심지어 이를 통해 사업을 더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으며, 기부 과정의 실무적인 어려움을 통해 여러 가지를 배웠다”고 덧붙였다. 또 “그 배움을 통해 우리 부부는 앞으로 교육 불평등에 관한 문제 해결, 문화 예술에 대한 지원, 그리고 자선단체들이 더욱 그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돕는 조직을 만드는 것을 차근차근 구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10년 전 창업 초기 20명도 안 되던 작은 회사를 운영할 때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의 기사를 보면서 만약 성공한다면 '더 기빙 플레지' 선언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꿈꾸었는데 오늘 선언을 하게 된 것이 무척 감격스럽다. 제가 꾸었던 꿈이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도전하는 수많은 창업자들의 꿈이 된다면 더없이 기쁠 것 같다"고 전했다.


글 시시비비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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