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급 시험을 마무리하며 몇 글자 적고 사라짐.

앞서 2급 준비생만을 위한 공부법/팁 이니 1급에 관련됐거나 공격성이 짙은 사람들은 조용히 뒤로가기 누르길 추천함.

글도 길고 재미없음.

분명 말했음. 재미없음. 길음.

아무것도 모르고 정보 얻고자 컴활갤에 2급 검색하니 =AND("ㅋ 병신들 2급을 왜 따냐 뒤져라", "취미갤/자격증갤로 꺼지셈ㅋ") 등 무시하는 공격적인 사람들이 많았음.

2급 준비생을 위한 공부법같은건 찾아볼 수 없고 서로 다른 방향성을 갖고 자격증 취득을 위해 같은 길을 가는 사람들인데 같은 "준비생" 임에도 불구하고

1급 2급을 나누면서 공부 방법을 알려주긴 커녕 약올리고 "5트인데 그따구냐 ㅋ 뒤져 ㅋ" 식의 글들이 난무함.

하여 나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자격증 따보겠다고 갤러리 들어와서 정보를 얻기 위해 검색해 들어온 사람이라면 도움 될거임. 그런 사람들을 위해 쓰는거고.

일전에도 글 올렸었는데 1급은 나가라고, 재미없고 긴 글이다 라고 적어도 스탯을 어택에만 찍어 공격성 만땅인 친구들을 위해 이전 글 링크/내용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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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bt&no=38830&exception_mode=recommend&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2%EA%B8%89&page=1

그래도 2급 보는사람들이 이해가 안 간다면

- 니 말이 맞음.

2급 왜봄ㅋㅋㅋ 차라리 1급보셈

- 니 말이 맞음.

눈 두개 뇌만 있으면 합격하는 2급 가지고 나대노 ㅋㅋ

- 니 말이 맞음.

니 공부한 시간이면 1급 따고도 남았겠다 ㅋㅋㅋ

- 니 말이 맞음.

빡대가리라 2급보냐 게이야

- 니 말이 맞음.

이제 시작함. 니 말이 맞음.

공부 기간은 필기 : 3일 / 실기 10일 (이지만 다시 본다면 일주일 내로 합격 가능하다고 봄, 공부 방법을 전혀 몰랐음)

1급이건 2급이건 " n시간의 전사 1트 성공 ", "필기 기출딸 쳐서 하루/이틀 만에 합격" 등.. 초단기 합격을 한 사람들도 많은데 충분히 가능하다고 봄.

단, 컴퓨터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이 있는 사람들 이라면. 또는 엑셀을 만져 본 사람들 이라면.

난 전자도 후자도 아니라 무식하게 공부함.

그래도 컴활에 시간을 너무 허비할 수 없기에 빠르게 그리고 확실하게 합격하고 싶었음.

컴활 따기로 결심하고 서점에 바로 달려감.

비교해보고 책을 바로 삼.

(광고 아님. 광고같은거 좀 받아보고 싶음. 열심히 해줄 수 있음. 관계자 보고있다면 연락 바람)

필기 합격한 사람이 이거 사라고 올려놓은 글 보고 결정한게 큼.

굉.장.히 효과적임.

2급은 범위가 길지않고, 문제은행(지난 출제 문제들중 뽑아서 냄, 처음 보는 문제도 자리마다 다른 비율로 나옴.) 식이라

필기 기본서를 사는건 정말 비추천임. 시간낭비.

그래서 기출문제집을 삼.

맞음. CBT에서도 무료로 볼 수 있음. 심지어 기본서 까지도.

그런데 나는 확실하게 합격했어야 함.

가장 다른점은 해설임.

CBT에서는 정답만, 시나공 공개 문제에서는 해설만, 책에서는 더 자세하게 알려줌.

나 같은 기본 없는 사람이 하기 적격임.

컴지식 있으면 CBT 기출만 돌려도 가능하지 싶지만, 신유형 문제가 얼마나 나오는지가 미지수라 본인의 선택에 맡김.

합격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봄.

그런데, 나라면 책 사겠음.

3 이미지 순서 ON

이런식으로 '전문가의 조언' 으로 몇 번이 어떤 내용을 얘기하는지 볼 수 있고, 문제에 관련된 기본 내용까지 공부할 수 있음.

그냥 책 펴고 2회까지 풀어보셈. (15회까지 있음)

이게 뭔 개소린가 싶을거임. 그거 맞음.

근데 신기하게 3회. 4회 풀어나갈수록 어 시바 이거 봤는데? 이런 생각이 듦. 그거 맞음.

그렇게 풀면서 맞은 문제나 확실히 아는 문제는 넘기고 틀린 문제 체크하셈. 우린 오답노트 따위 만들 시간 없음. (오답노트 만들면 50000% 합격함. 1급에 유용할듯)

참고로 난 10회/15회 풂. 11회 부터는 새책임. 아예 안 봄. 볼 시간도 없었음.

그렇게 필기는 합격.

사람마다 능률이 천차만별이니 내가 했던걸 기준으로 잡지말고 본인한테 맞추셈.

내가 했던건

------------------------ 1일차

1, 2회 - 정답 체크해놓고 이론 정독하면서 봄.

3, 4회 - 익숙한게 보임. 몇 개 풀림.

한 페이지(2~3문제) 풀고 바로 정답 확인, 틀린거 체크. 넘어감.

------------------------ 2일차

1~4회 틀린 문제들, 모르는 문제들 짚고 넘어감

5, 6, 7회 - 다 풀고 채첨 함. 틀린 문제/ 모르는 내용만 체크해둠.

------------------------ 3일차

1~7회까지 체크 된 내용만 풀고 공부함.

8, 9, 10회까지 문제풀이

------------------------ 시험 당일

모르는거 체크했던거 손에 쥐고 시험장 들어감.

한 시간 먼저 들어가서 대기실에서 시험 보기 전까지 계속 봄.

20명 중에 10명은 폰으로 CBT 돌리는걸로 보였음.

하루에 6~7시간 정도? 공부한 것 같음.

더 이상은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고 질려서 못 풂.

가독성/집중력 좋은 사람들은 하루는 도박성이고 이틀정도 빡세게 하면 60 턱걸이로 나오지 않을까 싶음. 개인적인 생각임.

난 가장 단기간이면서, "확실하게" 합격이 중요했음.

그리고 실기 -----------------------------------------------------------------

망할 2급 실기는 정보가 1도 없었음.

기풍쌤 지우쌤 또 누구였지 암튼 --쌤 있던데 잘 못 봄

공부 방법을 몰라서 첫 시험은 말아먹고 옴.

기본/계산/데이터 였나 암튼 난 크게 세덩이로 보였음.

기본/ 데이터는 진짜 할만 함.

독학으로 쌉가능.

함수 계산 문제들 다 못 풂.

인풋은 됐는데 아웃풋이 안 됨.

40분 안에 해결이 안 됨. = 실력이 부족했음. = 노오력이 부족했음.

아 물론 실기도 책 샀음.

이건 강의만 보고 가라 하는 사람들 많은데

강의만 들어도 될 것 같지만, 나같이 확실하고 급한 사람들에겐 책이 필수라고 봄

어중간하게 하다가 실기 접수 한 번 더 할거 그 돈으로 책 사서 보면 돈도 시간도 이득이라고 봄.

실기 책은 시나공/ 이기적 두개중에 고민했음.

"2급 실기" 검색하면 "병신들ㅋㅋ" 이런 내용만 나와서 혼자 또 서점에 감.

필기처럼 기출문제지 사고싶었는데 없었음.

이건 비닐로 싸여있어서 내용 비교를 못 함. 그래서 내가 안 산 책은 어떤지 모름.

암튼 난 필기 공부했던 출판사 책 삼. 뭐 두개 비슷한 것 같음.

맨 땅에 헤딩하기 식으로 4일? 공부한다음 처발리고 옴.

공부법을 깨달음.

그리고 5일 공부 더 함. 실기시험 개박살 내고옴. 떨어질 수가 없음.

내가 공부한 방법을 일주일로 줄여서 설명하겠음. 처음에 외부 데이터 가져오기 씹정독 하던 내가 한심하고 부끄러움.

실기는 일단 엑셀 2016이 있어야 함.

2009로 해도 돼요?

-모름

다른 버전으로 해도 돼요?

-모름

----공부법

1. 기풍쌤 5일만에 끝내기 듣기.

참고로 기풍쌤 잡담이 존나 많음. 급한 입장에서 짜증났음. 진심으로 짜증났음. 진짜 진 심 으 로.

그런데 문제풀이는 잘 해줌. 말이 느려서 2배속으로 설정해놓고 들음.

(기풍쌤 고맙습니다, 광고 아님.) 잡담은 진짜 존나 빡치게 많이 함. 빚이 있다는둥 뭐 한문제 풀고 3분 떠들고 이건 기본. 떠드는건 다 넘겼음.

참고로 기풍쌤 2급 컴활 5일만에 끝내기는 1/2/3 강은 강의, 4,5강은 문제풀이임.

1/2/3강만 들으셈. 문제는 어차피 네가 시험장 가서 풀어야 됨. 내가 처발려보고 와서 잘 앎.

단, 과제 해야 함. 여기서 꿀팁. 과제 풀이 들으면서 설렁설렁 하면 너도 나도 우리집 개도 다 술술 풀림. 그러고 시험장 가보셈. 내가 개처발려보고 와서 잘 앎2.

기풍쌤 강의가 진짜 좋은게(다른 쌤껀 안 들어봐서 모름)

이런식으로 강의하는데, 문제를 아래 띄워 줌.

더블모니터 있다면 편하지만, 난 노트북으로 해서 정말. 정말 도움됐다.

그러니까 1~3강까지 강의는 정독, 1~3강까지 과제는 독학인데 영상 틀어놓고 풀리는 부분은 빨리감기로 패스.

안 풀리는 부분은 기풍쌤 설명 듣기. (과제는 잡담 없었음, 개꿀)

기풍쌤 양질의 강의를 무료로 하시는 홍익인간 정신에 깊이 감동했고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2. 구매한 책 보기

- 이론 빠르게 따라해보며 넘기기 (시간 오래 걸린다. 숨 꾹 참고 해라)

- 모의시험 2회 풀기 (어차피 함수에서 다 틀림(아웃풋이 안 됨), 1,3과목 숙지 확인 용 (제대로 했으면 뭐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갈거임. 시간은 오래 걸림)

- 2과목 올 인 (시나공 이기적 둘 다 함수문제를 따로 빼놓음) 그거 2/3 푸셈. 나머지 1/3은 지겨워서 못 풀거임 어차피.

- 책에서 주는 모의고사 풀기.

시나공 이기적 둘 다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제공함. 이거 풀 때 2과목 존나 풀었던게 빛을 발할거임. 이거도 2/3 푸셈.

- 책에서 주는 실전문제 풀기.

이쯤되면 COUNTIF만 봐도 토나옴. 이것도 2/3 푸셈.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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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활 2급에 관한 정보를 모르는 사람들이 나처럼 시간 버리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음.

도움 되길 바라며 나름의 팁 몇 개 적고 사라짐.

- 필기 팁 : 공부할 때 키워드를 잡아서 공부했음.

가령 리피터 : Repeat(반복하다, 다시 하다) 다시 할 때, 반복 할 때는 돌아서 와야 함. 중간 지점이 있을거임. 리피터 -"중간"을 기억했음.

게이트웨이 : gate - 문 : 출입구 역할을 함. (게이트-문-출입구) 이런식으로.

꼭 단어가 아니더라도 게이트웨이 - 게이는 똥x멍 - 출입구 (게이 비하 아님, 예시임.) 이런 식으로 그냥 그 날 기억나게만 빠르게 외움.

또 기억나는건 캐시메모리- 캐시템은 비쌈. S 등급임. S램을 사용함. 일반템보다 등급이 높음. 중앙처리장치와 주기억장치 "사이"에 위치해서 "속도를 향상"시킴

그냥 어거지로 연상시켜서 외우셈. 야무짐.

- 실기 팁 : 함수가 전부임.

함수 포기하고 딸 수 있나요? - 절대 불가. 함수 문제가 8점x5문제 = 40점임. 합격은 70점 이상임. 생각해보셈. 답 나올거임. 1,3과목은 반복하다 보면 존나쉬움.

심지어 문제에서도 답을 줌.

연상 : 이것도 연상해서 풀음. 단, 함수 파트만. 2과목.

가령 =DAVERAGE 함수를 쓰면, 필드를 먼저 다 골라야하는데, DAVERAGE/DSUM 이런 앞에 D들어가는 함수가 공통적으로 필드를 먼저 다 드래그 해야 함

D = 다 드래그 바로 떠오를거임.

사실 이게 존나 야매긴 한데 효과 직빵임. 단기 시험에서

전공기사 시험도 이런식으로 야무지게 취득했음.

아무튼, 긴 글 읽느라 고생 많았고. 진심으로 너의 합격을 기원함.

기풍쌤에게 받은 은혜, 2급 준비생들에게 풀고 갑니다.

시간이 없어서, 잡담을 더는 들을 자신이 없어서 4,5일차는 안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함수 시간 아끼는 법

이런 식으로 표시 해놓으셈.

니가 딸리는 부분을 바로바로 찾아서 볼 수 있음.

시간 굉장히 많이 아껴짐.

-- 추가

필/실기 며칠만에 딸 수 있나요?

- 굉장히 무의미 함. 내가 쓴 글 읽어보면 알겠지만, 저 내용을 본인이 얼마만에 소화할 수 있느냐의 문제임.

- 실기 책 사는걸 추천함.

채점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거 무시 못 함. 시간 굉장히 많이 아껴줌.

- 공부는 스스로 해야 함.

강의만 주구장창 처본다고 합격하는거 아님. 명심하셈.

- 내가 쓰던 필/실기책 필요하면 말하셈(택배비 니가 부담)

--- 22.01.13 

작성하고 반년 만에 들어와 봄. 

적지 않은 추천과 도움 됐다는 댓글 그리고 우연히 발견한 이 글을 추천하는 게시글에 

여러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고 감사함. 

다들 새해 복 많이 받고, 원하는 일 잘 풀리기 바람. 

게시 후 여러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공지로 등록해준 운영자에게도 소소한 안부와 감사를 전함. 

앞으로도 이 글로 인해 합격에 도움을 받고, 조금 더 빠른 시간 내에 합격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