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소 좋아하는 신부님이 강론하셨다
(기준을 낮춰서 핵심만 찌르심)

불교 이야기를 하셨다. 불교? 신부님 차단 ㅋㅋ

인도의 스님 달마가 중국에 불교를 전하러 갔다
한 청년이 달마에게 제자로 받아달라했는데
거들떠보지도 않자 청년은 칼로 자신의 팔 하나를 잘라버리는
단호한 결기를 보이자 달마가 제자로 받아주었다.
제자가 된 그 스님은 어느날 달마에게
수행을 하는데 마음이 너무 힘드니 자신을 좀 도와달라했다
그러자 달마는 그 힘들어하는 마음을 꺼내어
자신에게 주면 고쳐주겠다고 하자 그 스님은 깨달았다
일체유심조- 모든것은 마음이 짓는다

이처럼 옆집 불교는 마음에 대해 얘기하는 종교입니다
그럼 우리집인 기독교는 무엇을 이야기하냐
영혼에 대해 이야기하는 종교입니다
불교의 고타마 싯다르타가 죽음에 대해 정면으로 바라봤던것처럼
예수님은 죽음에 대해 바라보며
제자들에게

9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필립보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그런데 너는 어찌하여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하느냐?
10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너는 믿지 않느냐?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은 나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다.
내 안에 머무르시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일을 하시는 것이다.


라고 하신 것이죠.
오늘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죽음에 대해 묵상해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