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가 곱이랑 춤추다가 뽀뽀하거나 녹음끝나고 똥이 안아준다거나 하는식으로 륵쿤들이랑 스킨십을 하면 꼭
그래서 좋았어?
하고 려의 반응을 물어보는 점을 볼때 물밑경쟁하고 있는거라는 의구심이 안들수 없긔
여기서 동무는 똥곱의 경쟁심리를 부추기는 역할이긔

팀멤버라는 깨지지 않을 포지션을 점유한 덕에 려장이 어디에 가든 누구를 만나든 결국 시간은 자기 편이라는걸 알고있는 그는 항상 느긋할 수 있었긔
단 한명의 예외를 제외하면
려에 대한 관계우위요소를 똑같이 가진 상대는 불행히 그의 절친한 친구였고 상대가 려에 대해 어떻게 여기는지 또 려는 상대를 어떤 눈으로 보는지 모르고 싶어도 속속들이 알 수밖에 없었고 앞으로 꺼낼수 있을만한 패가 무엇인지도 서로 알았긔
그래서 둘은 경쟁아닌 경쟁을 하게 되는데
비겁하게 려장에게 자기 마음을 알리지 말것 그리고 상대편이 려에게 품은 감정도 선수쳐서 폭로하지 않는게 그들 사이의 암묵적인 룰이었긔
그렇게 레이스를 완주했을때 마지막에 려를 소유하게 되는건 누구일지

는 려 사이에 두고 똥곱이 진도 누가 빨리 빼는지 내기하고 아다따고나서도 려장이 한놈이랑 섹뜨고 늘어져있으면 다른놈이 들어와서 읍간하면서 저새끼랑 해서 좋았냐고 추궁하는거 보고싶긔 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