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서울권에 대다수 있는 것 같은데

비용은 30~60인것 같고..

연출만딱 배워보고 싶은 생각은 있는데.

아 참고로 난 비전공자임(고졸이지 그리고 찐따지).

사진모작같은거 하면서 배우는데.

클립스튜디오 딱 처음써보니.

아.. 이거 도저희 감을 못잡겠더라.

매일매일 밤에 하루 마감하면서 애니매이션 1편씩 보면서 내용 정리하면서 스토리 대략적으로 공부하고..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서 크로키하고.

근데 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데뷔하고 싶은 마음은 있어도

데뷔안될걸. 객관적으로 봐도 네웹이든 다웹이든 너무 뛰어난 사람들 많다.

만약에 데뷔된다는 것도 웃기겠지. 데뷔하면 여기저기서 ㅈ툰이나 쓰레기니 웃을껀 뻔하니깐. (못하는놈이 데뷔하는 것도 매우 웃기고 비난 받아야 되는게 정당한거 아니야?)

그냥 한번 비싼 취미생활로 몇개월 다니다가 그냥 이런거구나 하고 접을라고. 접긴 싫지만 사정이 접게 될 삘로 갈거야.

지방은 답이 없거든.

내가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게.

이번에 일하는 직장(생산직) 내년에 파산하게 될삘이라서..

다른회사는 이미 경력 신입도 안뽑고 제품수주도 안되고. 그나마 대기업에서 하청생산(OEM)받은 것도 내년에 계약 종료되면 뭐. 회사 망하는거지

물건 만들어도 안팔리니깐.

매일매일 열심히 일하면서 사는데. 내년이라는 존재가 나에게 너무 막막하게 다가온다..

청년수당이니 청년희망적금이라니 청년 실업급여라더니 그런것도 기존에 일하던 사람들 보다 신규취직자 위주로 지원되는 거보니.

답이 없더라

몇 달전에는 경제가 어렵다 뭐 그런 뉴스가 나와서 그냥 어려운가 보다 했는데

일이 줄어드니깐 피부로 확 느껴진다.

솔직히 까놓고

별별걸 다 알아봤다.

세이카 대학이니

와이랩 아카데미니.

AB 아카데미니..

그로우 툰 아카데미라니.

분명히 거기서도 성공한 사람과 성고하지 못한 사람이 생기겠지.

모든 지망생들이 모두다 데뷔하는 건 아니니깐.

흐음....??

깊게 생각해보면 

몇년 전에도 없던 데뷔를 목적으로한 아카데미가 생기는 것을 보면서 웹툰시장도 많이 커졌거나.

혹은 작가에서 강사로 직종변경한 사람도 많구나 그런 생각도 들어.

또 거기 아카데미 평가가 어떤지 잘 모르겠어.

이게 핵심이지.

홍보목적의 평가인지

수강생의 평가인지 혼란스럽고 혼돈스러워

차라리 투명드래곤이 나타나서 머릿속을 개워내면 그게 마음이 편할것 같에.

어차피 여긴 뭐 익명이잔아. 

솔직한 소감을 알고 싶거나 다른 시각에서 이 아카데미들을 어떻게 보는지 알고 싶어...!

---

내년에는 나는 백수 확정이라서

타인의 비극적이고 절망적인 글에 지망생님들은 즐거움과 희망을 찾았으면 좋겠어

너네가 나보다는 조건이 확실히 좋잔아!

이 글읽고 모든 지망생님들은 꼭 데뷔에 성공해라. 

나는 안되더라도.! 넌 잘될거다! 내가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