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해온 낚시 - 붕어낚시 마이너 갤러리

붕어낚시 갤러리
마이너

붕어낚시갤 입니다

매니저

으른이(gomyo)

부매니저

없음

개설일

2022-03-21

여태까지 해온 낚시앱에서 작성

일단던져

2022.07.03 22:12:47

조회 272 추천 8 댓글 8

처음 시작은 아버지따라 무의도에서 해본

원투낚시로 기억한다

놀래미를 잡고 신나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중3때쯔음 가족여행가서

밤에 아버지랑 저수지에서 붕어낚시를 했는데

고요한 수면위에 야광케미가 둥둥 떠있고 풀벌레가 우는 소리를 듣는

그 느낌이 너무 기분좋게 남아있었다

그뒤로는 뭐 당연히 친구들이랑 놀고 그런게 더 좋았기에 가족여행등은 안가게되고

낚시와도 점점 멀어지게됐고

그러다 군대를 다녀와서 전역을하고

첫 자취를 영종도에서 하게됐는데 게임도 재미가없고

술마실 친구도없고 할게 너무없어 죽겠다 생각하던중

낚시를 했던 기억이 되살아나 원투대를 무지성으로 구매하여 낚시를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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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낚시 막바지즈음

장비욕심도없고 날리가기만하면 땡큐 라는 느낌으로 가지고 다녔었다

무의도, 소무의도, 삼목선착장 등등에서 망둥어,애럭, 숭어, 백조기 이런거 잡고 놀았다

물론 나가면 반할정도는 꽝이었지만

잡는거보다 던질때의 뽕맛을 위해 나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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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배스낚시

(지금보니 사진이 릴이 운명하신날의 사진이네)

영종도에서 할만한곳은 한곳뿐이었지만

짜치타작을 하며 열심히 놀았다

원투하며 반은 꽝치고 돌아오던 나에게 고기를 잡는 재미를 알게해준 낚시

짜치의 축복을 받은자 이기에 런커는 아직도 해본적이 없다

양종도안에 있는 그곳은 가벼운 채비들이 아니면 크게 반응이없었기에

노싱커종류만 주구장창 사용했고 그덕에 큰 지출없이 재미있게 놀았었고

이 포인트에서 알게된 조사님과 간간히 만나게되면 인새를 하던와중

"붕어낚시 해볼래요?" 라는 말씀을 하시며 영종도내에 있는 짜치터로 안내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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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으로 짜치터여서

빈바늘도 먹고나오고 글루텐달아서 던지면 찌가 사라지고

타작이라는게 이런거구나 하는 느낌이었다

그땐 마냥 나오니 그거자체로도 재미있었고 이때를 기점으로 붕어낚시에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후 영종도에서 서울로 나오며

한동안은 친구들만나느라 정신없어 또 낚시는 잘 안하고 지내다

어느순간 낚시가 하고싶어져 찾아보니 집 주변에 낚시터가 있더라

아버지께서 쓰시던 붕어장비도 있고 하여 대강 설명듣고 출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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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들도 예상했다시피 당연히 꽝이다

이제서야 안거지만

원봉올림도 아니고

얼레벌레채비더라

아무것도 모르는애가 그걸 운용을 하겠냐.....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밤에 찌보고 하는것도 좋고 어쩌다 간간히 한두마리 빨고가는 입질에 나와주면 감사하고

하는마음에 가까운 낚시터로 간간히 출조를 나가다보니 점점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까운 낚시터중 한곳에서 중층, 내림 낚시가 가능하다는것을 알게됐고

그날 뽕을 오지게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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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로 할줄은 모르지만 원리만 대강 어렴풋하게 숙지하고 낚시를 시작했는데

잘나오더라 이날 뽕 오지게맞고 본격적으로 낚시를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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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피 집주변이니 시간만 나먄 나갔고 하다보니 올림도 점점 하게돼더라

사실 낚시터중에 중층이나 내림을 못하는곳이 많은것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그리고 장비병에 걸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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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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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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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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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소좌로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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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옮기기 귀찮아서 접이식 받침대로 변경....

이놈의 장비병....후....

뭐그래도 사용하기 편하고 내가만족스러우니 된거긴 하지만

이제 한동안은 이장비, 이세팅에 정착하려함

편대 재미있더라고

다들 손맛 찌맛 많이들 보길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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