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는 11일 여고생을 선물로 유혹해 성관계를 맺어온 혐의(청소년 성매수 및 강간)로 공기업 간부 K씨(49)와 절도사실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뒤 강간한 고시원 주인 B씨(65)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007년 12월 고양시 일산구 모 병원에서 알게 된 O양(17)을 유혹하기 위해 휴대폰 등 100만원이 넘는 선물을 사주면서 자신이 거주하는 고시원으로 유인해 성관계를 맺은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K씨는 O양과 지속적인 성관계를 갖기 위해 지난해 11월 각종 선물공세로 가출시켜 고시원에서 1년동안 동거를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또 고시원 주인인 B씨는 O양이 고시원 사무실에서 현금 60만원과 신용카드 등을 훔친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 수차례에 걸쳐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과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경기일보 김형표기자 hp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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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간부 말년에 존나 비참하게살겠네 미친새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