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정부는 2월 18일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자국의 사브에 대해 지원을 하지 않기로 공식 발표했다고 합니다. 이는 자구책을 마련중인 GM이 스웨덴 정부에게 요청한 지원 또는 국유화가 이뤄지지 않을경우 빠르면 다음달에는 사브가 파산 하여 청산절차에 들어갈수 있다고 스웨덴 정부를 압박한 것이 수포로 돌아감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스웨덴의 산업에너지부 장관 올럽슨은 "유권자들이 나를 뽑아준 이유는 나로 하여금 정부 예산으로 학교를 지원하고 경찰서를 세우고 간호사를 양성하는것이지 돈 잃는 자동차 회사를 정부돈으로 구입하라고 뽑아준 것이 아니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한 그녀는 "GM은 간단하게 스웨덴 정부에서 자국 업체란 이유로 사브를 국유화 해줄 것이라 기대하는 것 같은데 이는 정말 말도 안돼는 얘기다. 사브는 GM 산하였던 지난 20여년간 지속적으로 적자기업이었으며 이는 우리가 매우 GM에 실망하는 이유이다. 자신들의 회사운영 실책을 스웨덴 정부와 세금내는 국민들에게 떠미는 것은 실로 무책임한 행동이 아닐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정말 지구상에 자동차기업은 5개 회사만 남고 다 퇴출된다는 설이

설로만 끝나지않고 사실로 굳어가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