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둘째애마에 스포일러장착하러 매장방문했다가 두둥!!뉴750LI  시승차가 있는겁니다!!  외관은 사진에서 본거랑은
 다른차더군요 정말 입벌어졌습니다 (옛날 홍대에서 김희선 바로앞에서 봤던 그느낌 ㅋㅋ)
...그래서 후배 졸라서 상담 고객이 시승대기하고 있음에도 무대포로 운전석에 착석했습니다.. 우선 실내는 이쁘다는
느낌을 넘어 웅장하고 빈틈이 없더군요  구형하고 확실히 다릅니다..후배가 그참에 어쩔수없이 키를 가져와서 받자마자 무의식중에 키를 넣으려 하는 순간..허걱!!
 아예 키 구멍자체가 없더군요 신형엔...쬐끔 당황스러웠습니다..대신 센터페시아쪽에 시동키 구멍은 있더군요.
시동키를 누르자 비엠특유의 엔진소린 거의들리지 않습니다..의외더군요 렉서스 만큼 조용해 시동걸린지도 모를 정도입니다..
우선 조심스럽게 매장을 빠져나와 한적한 길로 가는순간 후배가 서스조절버튼을 누르자 순식간에 하체가 단단해집니다 동시에 모니터에 3D로 현상태를 구동계그래픽과 표현해줍니다 감동ㅠㅠ 에어서스보다 반응이 더빠릅니다!!
컴포트,노멀,스포츠,스포츠+ 이렇게 4가지로 조절가능하며 반응속도는 정말빠릅니다 스포츠+로 모드도 m버전처럼 크게 부담스러울 만큼 단단하진 않습니다 럭셔리대형 세단이니 당연한 세팅이겠죠 ...
한적한 곳에서 스포츠+모드로 풀악셀 ~~~~ 후후후 이제 이차가 트윈터보407마력이란 사실을 소리로 말해줍니다..335보다는 1/3 정도의 엔진음이지만요 순식간에 180km를 넘어가더군요..
시승차란 후배의 멘트에 바로 정속주행 모드 들어갑니다..천천히 주행하며 이것저것 버튼을 눌러봤죠 전방주시 카메라모드에 옆에서 찍은 것처럼 나오는 영상은 아주신기했습니다 휠까지 보입니다 또 야간운전시 나이트비젼 모드와 훨씬 보강된 뒷자리옵션(대형 LCD모니터와 안마기능)뒷자리는 퍼스트 클라스같다능...흠...특히 신형 아이드라이브와 모니터는 정말 워너비입니다!!
하지만 제네시스에도 있는 지능형 크루즈기능은 거세된것은 좀...궁금했습니다 후배왈 사고시 고객들과의 분쟁문제 때문일거라 하길래 고개가 끄떡여지더군요.. 짧은 시승을 마치고 대뜸 차가격을 물어보니 17,500 이랍니다..네고가는 비밀이구요ㅋ 하여간 물건입니다 30대 초반인 제가 심각하게 구매할까??란 생각이 들정도로 매력적인 차량임이 분명합니다..하지만 핸들의 그립감이 떨어지고, 모니터의 터치기능 부재 , 실내수납공간의 부족 ,지능형크루즈기능거세등의 불만도 느껴지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차량가격이 가격인 만큼 해드업디스플레이의 표현색상이 M6처럼 다채로왔으면 하는 아쉬움도 듭니다..이상 허접시승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