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기 사진은 금일 청주서비스센터 시트부 ***이 본인 앞에서 망치로 부순 그랜드카니발 운전석 시트레일.

2010년 8월13일 오전 11시쯤 기아차가 조금 잘나간다고 고객무서운 줄 모르고 고객 앞에서 엉터리 서비스(청주 서비스센터 시트부: ***)를 하다 고객이 교환할 부품에 문제가 있다고 크레임을 걸자 화를 못이기고 옆 라인의 직원에게 해머망치를 달라고 하더니 그랜드카니발용 운전석 시트레일을 마구 부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지금껏 지난 1986년 포니엑셀부터 국산 외제차 등 24대의 차량 교체 경력이 있는 본인은 오늘처럼 서비스센터에서 고객을 앞에 두고 이처럼 황당하고 이해 못하는 추태를 부리는 서비스 직원은 처음 접한지라 분통이 터지고 울화가 치밉니다.

그 직원 앞에서는 화도 안내고 자근자근 왜 그랬느냐? 아니 내 앞에서 부품을 해머망치로 부수면 화가 나서 그러는 거냐? 사용안한 부품은 다시 부품회사로 올려서 반품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아는데 어처구니 없게도 고객에게 다시는 이런 부품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서 믿게 해드리려고 부쉈다고 하는데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고, 나를 향한 시위성 폭력행사로 밖에 보이지 않으니...

잘 나가는 기아차 서비스가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청주서비스 센터장을 만나 항의 하러 갔더니 출장갔다...

고객지원팀장을 만나려니 출장갔다...

할 수 없이 만난 사람이 서비스팀장...

제가 당시 상황을 찍은 사진을 보여주고 항의하자 죄송하다 시정하겠다고만 했을 뿐 지금까지 일언반구 말한마디가 없습니다.

이에 금일 오후 3시쯤 본사 고객센터에 상황을 접수하면서 당시 촬영한 정황증거(해머망치로 시트레일을 부숴논 장면) 사진을 고객센터 직원에게 전송하겠다고 메일을 알려달라고 하니 안봐도 다 믿고 처리하겠다고 청주서비스에 조치하겠다고 했는데 꿩궈먹은 소식입니다.

이런식으로 고객을 기망한다면 기아차 대표에게 직접 등기속달 등 공식우편으로 사항을 상세히 알려 다시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겠지요.

오늘 본인은 서비스 받으러 갔다 큰 봉변을 당한 기분입니다.

차 좀 팔린다고 우쭐하고 거만해 하며 고객 알기를 우습게 여기는 기아차...

경쟁 회사인 현대차 임원들이 실적 등 부진을 이유로 해고 당하는 아픔속에서 미소를 띄우고 있는 기아차...

고객이 있기에 기아가 있고, 고객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모른다면 과거 어려운 시절의 기아차로 되돌리는 것은 시간문제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