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에.. 시빅 하이브리드가 언덕도 못올라간다는 기사를보고 댓글을 달았었다..

시빅을 한국왜서 왜사냐? 3천 400백짜리 일본 준중형 데일리카를 왜 우리나라에서 3천 4백에 파는지 이유도 모르겠지만..

어쨋거나 언덕도 못올라가는 시빅 하이브리드를 좀 까고 있었는데.. 누군지는 밝히지 않지만. 어떤놈이 지랄 거품을 물면서 난리를 치드라..

시빅의 전설이 어쩌고 역사가 어쩌고...

그래서 내가 존나 친절하게 시빅이 니가 말하는 역사와 전설과는 좆도 거리가 먼차라고 말해도 도통 이해를 못하던데..

물론 자동차라는 물건이 객관적인 취향을 거의 100%담고 있으니.. 그차에 끌린다는건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 나역시 지리에 넘어갔지만

볼보 C30을 매우 좋아라하고 지금차 유지가 힘들어 그걸 하나 더 살까 진지하게 고민중이니까..

하지만 객관적으로 봤을때 한국시장에서 시빅이 괜찮냐는거야? 솔직히 괜찮타는 표현도 내가볼땐 영 아니지만 그래도 구지 따지자면..

시빅 한국가격이 텍스 다빼고 3천 4백이다. 155마력인데.. 사이즈는 준중형이다. 물론 준중형치곤 훌륭하다 거기에 토를 달지 않는다..

브이텍 엔진이란놈이 사실 혼다의 메인간판이자 어찌보믄 그놈 말대로 전설로도 엮을수있는 엔진임에는 분명하다. 근데 브이텍도 다 같은 브이텍인가?

그럼 그건 그렇다 치고 위에 말했지만 시빅가격이 3천 4백이다. 한국에서  나역시 미국에서 시빅을 탔었다. 돈없고 가난한 찌지리 유학생시절..

사실 미국이랑 땅덩어리가 차가 없으면 도저히 생존이 불가능했고 난 돈이없었고 그래서 중고로 9천불주고 뽑았다가. 나중에 여유가 되면서

다른차를 찾다가.. 주변 지인이 불과 4개월 밖에 타지않은 시빅을 나한태 좋은조건에 판다고해서 결국 다시 시빅으로 갈아탔고 그걸 1만 2천불 정도에

주고 산 기억이있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 한국와서 시빅가격보고 거품을 쳐 물었었는데. 어쨋거나. 시빅이 미국에서 성공한건 저렴함과 대중성 그리고 

일본차라는 메리트이다. 허나 한국에선 어떤가? 시빅이 저렴한가? 동급에서 제일 잘나가나? 편의성이 쩌나?(그놈은 동급에 패들시프트가 시빅밖에 없다고 개거품을 물던데.. 동급에 3천이 넘어가는 차도 그차밖에 없단다. 국산 중심으로)

솔까말 그가격이믄 한국에선 쏘나타 2.4GDI 나 K5 2.4GDI를 산다.. 준중형과 중형 비교가 된다고 생각하나? 그런데 시빅이 우리나라에서  경쟁력이

있으니 까면 안돼는건가? 시빅이 과거에 어땠고 어쩌고 저쩌고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현재 한국시장에서 시빅의 포지션이 어떠한가를 말하는거다.

수입차니 당연이 비싸다고 GM 포드가 다망해가는 회사라서 한국에서 싸게 파는거라고 말을 할땐 솔직이 웃음밖에 안나온다.

그런 색기들때문에 수입차 가격이 거품이 존나 낀다는 생각은 왜 안하는지.. 난 도저히 모르겠다. 시빅을 수입차라고 일본차라고 3천이 넘는가격에

파는데 그걸 역사가 어쩌고 전설이 어쩌고 이런 말같지도 않은 개소리로 까는 색기들 때문에.. 우리나라 수입차가격이 그리 쳐 올라간다는걸 제발

좀 인지해주길 바랄뿐이다..

개소리가 길었네요..-_-//